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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기원

선악의 기원

(아기를 통해 보는 인간 본성의 진실)

폴 블룸 (지은이), 최재천, 김수진 (옮긴이)
21세기북스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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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기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선악의 기원 (아기를 통해 보는 인간 본성의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1177776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인간은 선한 존재일까, 악한 존재일까? 이 질문은 마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처럼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예일대학교의 폴 블룸 교수는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흥미로운 여정을 떠난다. 그의 목적지는 바로 아기의 마음속이다

목차

옮긴이의 글 아기에게 선악을 묻다
머리말 도덕성을 찾아서

1. 아기의 도덕적 삶
도덕성이란 무엇인가?
아기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
우리는 도덕감각을 가지고 태어난다

2. 공감과 연민
사이코패스에게 없는 것
공감과 연민, 그 미묘한 차이
아기도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한다
돕는 행동을 하는 아기의 속마음
아기도 자기평가를 할까?

3. 공정, 지위, 처벌
우리는 타고난 평등주의자이다
평등을 향한 인간의 두 얼굴
최후통첩 게임과 평등주의의 허상
아이들은 정말 욕심쟁이일까?
처벌과 복수, 도덕성의 어두운 면
아이들은 평화주의자가 아니다

4. 타인들
낯선 사람을 향한 우리의 본능
인종 편향의 뿌리
언어 동질성이 만드는 사회적 유대감
사회적 분열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일반화의 함정

5. 몸
인간은 왜, 무엇을 혐오하는가?
몸, 도덕 그리고 혐오의 삼각관계
혐오 민감성과 성행동
혐오감을 도덕적 신호로 여기지 말 것

6. 가족이 중요하다
혈연관계의 특수성
폭주 전차가 보여주는 딜레마
도덕성의 기원에 관한 진화론적 해석
친족, 내집단, 이방인

7. 어떻게 해야 좋은 사람이 될까?
인간이 친절한 행동을 하는 진짜 이유
관습의 일부가 된 이타심
도덕적 범주를 확장하는 문학과 미디어
종교가 도덕의 기준이 될 수 있는가
이성과 감성 사이
타고난 본성, 배워가는 공평함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폴 블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발달심리학과 언어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언어, 예술, 종교, 윤리 등 다양한 분야를 탐구해 인간의 심리를 파헤치는 창의적인 시각으로 학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003년 철학과 심리학의 탁월한 학제 간 연구를 인정받아 스탠턴 상을 받았고, 2004년 예일대학교에서 뛰어난 교수에게 수여하는 렉스 힉슨 상을 받았다. 저서 『아이들은 단어를 어떻게 배우는가How Children Learn the Meanings of Words』는 미국출판협회가 수여하는 우수도서상과, ‘발달심리학 분야 최고의 책’에 수상하는 엘레노어 맥코비 상을 받은 바 있다. 《사이언스》, 《네이처》, 《뉴욕 타임스》, 《뉴요커》 등에 왕성한 기고 활동을 했으며, 저서로 『선악의 진화 심리학』, 『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공감의 배신』, 『심리학 프리즘』(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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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3학년 때 반장이 되어 리더로서 첫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잘해내지 못해 선생님의 꾸중을 들었다. 군대에서 존댓말 문화를 확립하려 했다가 쓴맛을 보기도 했다. 체계적 훈련을 받았거나 타고난 리더는 아니다. 하지만 생태학자로서 집단생활 하는 동물들을 오래 관찰하면서 자연의 리더십을 배웠다.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양심』 『숙론』 『최재천의 공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개미제국의 발견』 등을 썼다.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명을 이끌고 2019년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총괄 편찬했다. 2020년부터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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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공공기관에서 통번역 활동을 해왔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물의 시대』, 『딜리셔스』, 『제텔카스텐』, 『명상록』, 『지그문트 바우만 행복해질 권리』, 『선악의 기원』,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혐오와 대화를 시작합니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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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덕적 본성은 언어나 인식, 기억 등 우리의 정신적 삶의 다른 측면들을 연구할 때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 탐구할 수 있다. 여러 사회의 도덕적 추론을 들여다볼 수도 있고, 하나의 사회 안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지 탐구할 수도 있다—가령, 미국 내 진보주의자 대 보수주의자를 비교할 수 있다. 냉혈한 사이코패스처럼 예사롭지 않은 사례들을 조사할 수도 있다. 아니면 침팬지 같은 생명체들에게도 도덕성이라고 할만한 것이 있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진화생물학으로 눈을 돌려 도덕감각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탐구할 수도 있다.
사회심리학자들은 어떻게 환경적 특성이 친절함이나 잔인함을 북돋우는지 연구할 수 있으며, 신경과학자들은 도덕적 추론과 관련된 뇌 부위를 관찰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 모두를 간략히 다룬다. 하지만 나는 발달심리학자이니만큼 주된 관심사는 따로 있다. 바로 영유아가 지니는 도덕성의 기원을 들여다보는 방법으로 도덕성을 탐구하는 것이다. 나는 현대 발달학의 연구 결과로 우리의 도덕적 삶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할 참이다.
[머리말_도덕성을 찾아서]


한 살배기 아기가 제 손으로 직접 정의를 구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세 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인형극을 막 구경한 참이다. 극 중에서 가운데 인형이 오른쪽 인형에게 공을 굴리자 이 인형은 다시 공을 되돌려주었다. 이번에는 왼쪽 인형에게 공을 굴렸는데, 그만 공을 들고 달아나버렸다. 인형극이 끝난 후, 오른쪽과 왼쪽의 두 인형을 무대에서 내려 아기 앞에 놓아두었다. 각 인형 앞에는 사탕을 하나씩 두고, 아기에게 이 사탕들 가운데 하나를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예상대로, 이 실험에 참여한 영아들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이 아기도 ‘못된’ 인형—공을 들고 도망간 인형—의 사탕을 가져갔다. 그런데 그는 이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았다. 그래서 몸을 앞으로 숙이더니 그 못된 인형의 머리를 후려쳤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시사하고자 하는 바는 이렇다. 위와 같은 여러 실험 결과, 우리의 도덕성은 일부 측면은 타고나는 것이고 일부 측면은 그렇지 않음이 입증되었다.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연민과 비난을 하도록 유도하는 도덕감각이 있다. 선천적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다. 적어도 어느 순간만큼은 그렇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추한 본능도 있다. 이런본능은 전이되어 악으로 흑화하기도 한다. “우리는 악한 근성으로 가득한 본성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다”라며, 19세기에 어린아이들의 ‘타고난 패악’을 언급했던 토머스 마틴 목사의 주장이 완전히 틀렸던 건 아니다.
[1장 아기의 도덕적 삶: 도덕성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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