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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김선민, 박성신, 사마란, 이수아, 정명섭 (지은이)
북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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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한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9117061343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12-24

책 소개

한국 호러 전문 레이블 ‘괴이학회’와 출판사 ‘북다’의 첫 협업 앤솔러지 『절대, 금지구역: 월영시』가 출간된다. 괴이학회가 창조하고 확장을 거듭해 온 괴이와 초자연현상이 깃든 가상의 도시 ‘월영시’. 월영시 안에서도 금지구역, 즉 터부에 얽힌 무섭고도 환상적인 다섯 편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북다 X 괴이학회의
첫 '도시괴담 앤솔러지' 출간


한국 호러 전문 레이블 ‘괴이학회’와 출판사 ‘북다’의 첫 협업 앤솔러지 『절대, 금지구역: 월영시』가 출간된다. 괴이학회가 창조하고 확장을 거듭해 온 괴이와 초자연현상이 깃든 가상의 도시 ‘월영시’. 월영시 안에서도 금지구역, 즉 터부에 얽힌 무섭고도 환상적인 다섯 편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재개발 중인 아파트 지하에서 일어나는 기현상, 모텔 철거를 위해 묵게 된 구시가지에 만연한 불길한 기척, 갑자기 어두워진 산을 오르다가 만난 사람들, 참혹한 사고로 폐쇄된 유치원, 월영시 사람들이라면 절대 가지 않을 사당 등, 이야기는 호러와 기담, 환상과 초자연현상을 넘나들며 다시 한번 독자들을 월영시로 초대한다.
괴이학회를 운영하며 도시 괴담 소설집 시리즈를 제작한 김선민, 『처절한 무죄』로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전 시나리오 최우수상을 받은 박성신, 다양한 앤솔러지에 참여하며 장편소설 『영혼을 단장해드립니다, 챠밍 미용실』을 출간한 사마란, 2022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수아, 2020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은 정명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다섯 명의 이야기꾼이 월영시에 쌓아 올린 원천적 공포를 잊기란 어렵다.

괴이와 초자연현상의 도시, 월영
절대 금기를 깬 자들에게 닥친 핏빛 공포


한창 공사 중인 재개발 아파트 단지에서 괴이한 일이 일어난다는 소문이 돌더니 급기야 공사가 중단된다. 20년간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을 해온 나는, 돈을 더 달라는 수작이라며 현장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조사차 들어간 아파트 단지 지하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공간이 펼쳐져 있는데. [김선민 「뒷문」] 여전히 빛을 보지 못한 작가인 한수는 딸의 죽음 후 닥치는 대로 돈벌이에 나섰다가 오래된 모텔 철거 일을 맡는다. 보름간 월영시에 머물러야 하지만 어차피 밀린 월세 때문에 고시원 방도 빼야 한다. 한수를 괴롭히는 알 수 없는 기척의 정체는 무엇인가. [박성신 「낙원모텔 철거작업」 눈꽃 산행 준비를 위해 월영시 사람들이 즐겨 찾는 호묘산을 오르는 주화. 숨이 턱까지 찬 주화와 달리 걸음조차 늦추지 않은 노부부가 다가와 눈이 올 테니 어서 돌아가라고 충고한다. 그때 멀리서 구르릉, 하는 소리가 들린다. [사마란 「호묘산 동반기」] 아동 학대 혐의로 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폐쇄된 월영유치원. 지금은 아이들의 담력시험 장소나 호러 유튜버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호기심에 그곳을 찾은 여리는 집으로 돌아왔을 때 혼자가 아니었는데. [이수아 「관계자 외 출입금지」] 유명 아이돌을 몰래 촬영하기 위해 월영시 재의산에 숨어든 가출 청소년들. 산길을 오르던 중 출입 금지를 알리는 낡은 나무판이 보이고, 아이들은 이곳에 재차의라는 위험한 존재가 묻혀 있다는 노인의 말을 떠올리지만 무시한다. [정명섭 「재의산」]
“누군가가 하지 말라는 것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는 흔하디흔한 경고의 말을 소재로 한 다섯 편의 이야기에서 작가들은 금기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과 공포를 비상식적인 상황을 통해 보여준다. 물질, 인정욕구, 애욕 등의 욕망이 선을 넘고, 결국 시간과 경험으로 확정된 금기가 깨질 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인과관계는 이 괴이와 초자연현상의 도시 월영시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의 정서와 삶을 바탕으로 하기에 더욱 공포스러운 『절대, 금지구역: 월영시』. 앞으로 계속될 괴이학회와 북다의 ‘도시괴담 앤솔러지’ 협업 프로젝트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목차

김선민 「뒷문」
박성신 「낙원모텔 철거작업」
사마란 「호묘산 동반기」
이수아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정명섭 「재의산」

저자소개

정명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림책부터 소설, 논픽션, 웹소설을 집필했고, 웹툰 기획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0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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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일 강아지 두 마리와 산책하며 관찰하는 사람. 『처절한 무죄』로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전 시나리오 최우수상, 『30년』으로 제1회 갤럭시탭 삼성문학상 대상, 『텔로미어』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제3의 남자』 『살변의 창』 『로라미용실』, 앤솔러지 『위층집』 『방과후 복수활동』을 출간했고, 영화 「좀비딸」 각색에 참여했다. 현재 영화, 드라마, 소설을 넘나들며 재미와 의미가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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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르불문,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한다.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 중 「그네」, 『괴이한 미스터리-초자연편』 중 「챠밍 미용실」, 『여름의 시간』 중 「망자의 함」, 『오래된 신들이 섬에 내려오시니』 중 「영등」,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중 「뷰티풀 라이프」, 『고딕X호러X제주』 중 「라하밈」 등을 발표했다. 장편소설로는 『영혼을 단장해드립니다, 챠밍 미용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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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콘텐츠 원작소설 창작과정 1기에 선정, 판타지 장편소설 『파수꾼들』로 데뷔했다. 호러 전문 레이블 ‘괴이학회’를 운영하며 도시괴담 소설집 시리즈를 제작했고, 『명신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월면도시』 『괴이한 미스터리』 『오래된 신들이 섬에 내려오시니』 등 다양한 장르문학 앤솔러지를 기획, 공저했다.  웹소설 「괴존강림」 「용살자의 클래스가 다른 회귀」 등을 연재했고, 웹소설 작법서 『백전백승 웹소설 스토리 디자인』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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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극본가로 활동 중이다. 2022년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2015년, 2022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에서 각각 우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도시괴담」, A+E Networks 코리아 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의 각본을 집필했다. 장편소설 『마담 타로』 『탐정 홍련』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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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분명 전원이 내려가 있었는데 뭔 기계가 돌아가고 있는 거지?’
전기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런 소리가 나니 이상하긴 했다.
휴대전화 라이트에 의지에 곳곳을 살펴보는데 구석에 이상한 문 하나가 달려 있는 것이 보였다. 다른 커뮤니티센터의 현대적인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형태였다. 매우 낡고, 오래되어 보이는 붉은빛이 도는 옛날식 문이 달려 있었기에 나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봐도 이 센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문이었다. 여기에 이걸 왜 달아놨을까 싶었다 _「뒷문」 중에서


‘이 더위에 시원한 바람이 부네?’
날은 더웠지만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그 바람에는 희미한 악취도 섞여 있었다. 마치 동네 전체에 곰팡이 냄새와 오래된 버섯 냄새, 술 냄새와 기름 냄새가 뒤섞여 있는 듯했다.
‘산에서 시체라도 썩고 있는 걸까? 아니면 저수지에서?’
또 이런 소리를 했다가는 미친놈 취급을 받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입 다물고 있는 편이 가장 좋다 _ 「낙원모텔 철거작업」 중에서


“처음 오셨어요? 오늘 날씨도 안 좋은데.”
“아, 예.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초보자용 산이라고 해서요.”
“누가요? 유튜브에서요?”
남자가 피식 웃었다.
“유튜브에서 몇 사람이 이 산을 초보자용 산이라고 해대서 쉽게 보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뭐, 날 좋을 땐 그럴 수도 있겠죠. 근데 오늘처럼 눈이라도 올 거 같은 날에는 얘기가 달라요. 혼자 다니다 조난당하기 딱 좋은 산이에요, 여기가.” _ 「호묘산 동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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