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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김선민, 박성신, 사마란, 이수아, 정명섭 (지은이)
북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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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절대, 금지구역 : 월영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한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9117061343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12-24

책 소개

한국 호러 전문 레이블 ‘괴이학회’와 출판사 ‘북다’의 첫 협업 앤솔러지 『절대, 금지구역: 월영시』가 출간된다. 괴이학회가 창조하고 확장을 거듭해 온 괴이와 초자연현상이 깃든 가상의 도시 ‘월영시’. 월영시 안에서도 금지구역, 즉 터부에 얽힌 무섭고도 환상적인 다섯 편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목차

김선민 「뒷문」
박성신 「낙원모텔 철거작업」
사마란 「호묘산 동반기」
이수아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정명섭 「재의산」

저자소개

정명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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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일 강아지 두 마리와 산책하며 관찰하는 사람. 『처절한 무죄』로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전 시나리오 최우수상, 『30년』으로 제1회 갤럭시탭 삼성문학상 대상, 『텔로미어』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제3의 남자』 『살변의 창』 『로라미용실』, 앤솔러지 『위층집』 『방과후 복수활동』을 출간했고, 영화 「좀비딸」 각색에 참여했다. 현재 영화, 드라마, 소설을 넘나들며 재미와 의미가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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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극본가로 활동 중이다. 2022년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2015년, 2022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에서 각각 우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도시괴담」, A+E Networks 코리아 드라마 「인어왕자 더 비기닝」의 각본을 집필했다. 장편소설 『마담 타로』, 『탐정 홍련』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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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분명 전원이 내려가 있었는데 뭔 기계가 돌아가고 있는 거지?’
전기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런 소리가 나니 이상하긴 했다.
휴대전화 라이트에 의지에 곳곳을 살펴보는데 구석에 이상한 문 하나가 달려 있는 것이 보였다. 다른 커뮤니티센터의 현대적인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형태였다. 매우 낡고, 오래되어 보이는 붉은빛이 도는 옛날식 문이 달려 있었기에 나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봐도 이 센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문이었다. 여기에 이걸 왜 달아놨을까 싶었다 _「뒷문」 중에서


‘이 더위에 시원한 바람이 부네?’
날은 더웠지만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그 바람에는 희미한 악취도 섞여 있었다. 마치 동네 전체에 곰팡이 냄새와 오래된 버섯 냄새, 술 냄새와 기름 냄새가 뒤섞여 있는 듯했다.
‘산에서 시체라도 썩고 있는 걸까? 아니면 저수지에서?’
또 이런 소리를 했다가는 미친놈 취급을 받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입 다물고 있는 편이 가장 좋다 _ 「낙원모텔 철거작업」 중에서


“처음 오셨어요? 오늘 날씨도 안 좋은데.”
“아, 예.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초보자용 산이라고 해서요.”
“누가요? 유튜브에서요?”
남자가 피식 웃었다.
“유튜브에서 몇 사람이 이 산을 초보자용 산이라고 해대서 쉽게 보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뭐, 날 좋을 땐 그럴 수도 있겠죠. 근데 오늘처럼 눈이라도 올 거 같은 날에는 얘기가 달라요. 혼자 다니다 조난당하기 딱 좋은 산이에요, 여기가.” _ 「호묘산 동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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