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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알베르 카뮈 소설 전집 세트 - 전5권 (카뮈 탄생 110주년 기념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71310456
· 쪽수 : 162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71310456
· 쪽수 : 1620쪽
책 소개
20세기, 양차 대전을 거치면서 세계는 물질적으로 황폐해졌고, 과학과 이성이 인류를 이롭게 한다는 신뢰가 무너지면서 삶에 회의를 느끼는 사람이 많았다. 카뮈는 이에 삶의 유한함을 인정하되(‘부조리’) 그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격렬하게 삶을 긍정하는 ‘반항’을 권했다.
목차
《이방인》
《페스트》
《전락》
《적지와 왕국》
《행복한 죽음》
리뷰
soh*****
★★★★☆(8)
([100자평]왜 기존표지가 더 예쁜거임...? 책등 높낮이 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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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
★★★★★(10)
([100자평]들쭉날쭉 읽어온 카뮈, 전집에 대한 갈망, 구전집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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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
★★★★★(10)
([100자평]학창시절 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독서를 많이 못한(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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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10)
([100자평]갖고 있는 구판과 여럿 겹치는데도 나도 모르게 주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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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00자평]호불호 갈릴 디자인이긴 하지만 계속 보니 예쁘네요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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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0)
([100자평]행복한 죽음부터 시작했고 발표 순서대로 쭉 읽을 계획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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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10)
([100자평]좋은 책들이 계속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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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d*****
★★★★★(10)
([100자평]박스, 디자인, 번역, 가격까지 무엇하나 부족함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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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
★★★★★(10)
([100자평]디자인, 번역, 배송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이어 나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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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때 밤의 저 끝에서 뱃고동 소리가 크게 울렸다. 그것은 이제 나와는 영원히 관계가 없게 된 한 세계로의 출발을 알리고 있었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처음으로 나는 엄마를 생각했다. 엄마가 왜 한 생애가 다 끝나갈 때 ‘약혼자’를 만들어 가졌는지, 왜 다시 시작해보는 놀음을 했는지 나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거기, 뭇 생명들이 꺼져가는 그 양로원 근처 거기에서도, 저녁은 우수가 깃든 휴식 시간 같았다. 그토록 죽음이 가까운 시간에 그곳에서 엄마는 마침내 해방되어 모든 것을 다시 살아볼 준비가 되었다고 느꼈던 것 같다. 아무도, 아무도 엄마의 죽음을 슬퍼할 권리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나 또한 모든 것을 다시 살아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방인》 중에서
“또 시의 문에서 싸움이 붙었군요.”
“이제는 끝난 모양입니다” 하고 리유가 말했다.
타루는, 절대로 끝나지 않았으며 아직도 희생자가 남아 있을 것이라고, 순서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중얼거렸다.
“그럴지도 모르죠” 하고 의사가 대답했다. “그렇지만 말입니다. 나는 성인들보다는 패배자들에게 더 연대 의식을 느낍니다. 아마 나는 영웅주의라든가 성자 같은 것에는 취미가 없는 것 같아요.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그저 인간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럼요, 우리는 같은 것을 추구하고 있어요. 다만 내가 야심이 덜할 뿐이죠.”
―《페스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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