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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7171203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4-05-22
책 소개
목차
편집자 서문: 카프카의 비눗방울
시골길 위의 아이들
어설픈 사기꾼의 가면을 벗기다
갑작스런 산책
결심
산 소풍
독신자의 불행
상인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다
집으로 가는 길
달려서 지나가는 자들
승객
드레스
거절
경마 기수騎手에 대한 성찰
골목 창
인디언이 되고픈 소망
나무들
불행하다는 것
유형지에서
새 변호사
서커스 관객석에서
한 장의 고문서
법 앞에서
자칼과 아랍인
탄광 방문
이웃 마을
황제의 메시지
가장의 걱정
열한 명의 아들
형제 살인
꿈
양동이를 타는 남자
첫 슬픔
다리
농장 문을 내리치다
잡종
옆집 남자
일상의 혼란
법의 문제에 관해
도시의 문장
비유에 대해
포세이돈
독수리
밤중에
조타수
팽이
작은 우화
시험
귀향
공동체
위대한 수영 선수
부부
출발
포기해!
변호인
옮긴이의 말
작품 출처
리뷰
책속에서
“아니, 왜 한숨을 쉬어? 무슨 일 있어? 다시는 좋아지지 않을 특별한 불행이라도 있어? 우리가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불행이야? 정말 모든 것이 끝장난 거야?”_「시골길 위의 아이들」
그런데 우리가 오래전 그들에게서 도망쳤음에도, 그러니까 더 이상 붙잡힐 여지를 주지 않았음에도 그들은 여전히 불쑥불쑥 나타났다. 그들은 주저앉지도 넘어지지도 않았고, 그저 멀리서라도 여전히 확신에 찬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았다. 그들의 수법은 늘 똑같았다. 우리 앞에 최대한 넓게 버티고 서서 우리가 가려는 곳으로 가지 못하게 막고는, 대안으로서 자기 가슴속의 집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마침내 우리 안에 모인 감정이 불끈 솟구치면 그것을 두 팔 벌려 받아들이면서, 얼굴부터 들이밀고 달려들었다._「어설픈 사기꾼의 가면을 벗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