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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트루 비즈 (이제 진짜 중요한 이야기를 해볼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71713738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5-03-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71713738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5-03-05
책 소개
폐쇄적인 농인 커뮤니티와 인공와우 이식 수술 문제, 수어 교육을 둘러싼 뿌리 깊은 갈등을 한 편의 신랄하고 유쾌한 하이틴 드라마로 녹여낸 장편소설 《트루 비즈》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제목 '트루 비즈'는 "이제 진짜 중요한 이야기를 해볼게"라는 뜻의 미국 수어 단어다.
목차
트루 비즈
작가의 말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찰리는 세 살 때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다.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신경 회로가 만들어질 시간은 충분했다. 모든 객관적 지표는 수술이 성공적이라 말했다. 아무도 찰리 앞에서 대놓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잘 헤쳐 나가지 못한다면 그건 이제 자기 자신이 문제라는 뜻임을 찰리는 깨달았다. 그건, 찰리가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는 뜻이었다.
(……)
로봇 귀를 단 채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60퍼센트는 알아듣고, 입술을 읽을 수 있을 때는 그보다 더 낫다면 대단한 거라고 찰리는 진심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학교에서 60퍼센트란 결국 D를 의미했다.
소년이 한 손으로 C 글자를 만들어 턱을 톡톡 두드린 뒤 냅킨 위에 쓰인 찰리의 이름을 가리켰다. 찰리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이 남자애가 내 이름을 지어주는 게 말이 되는 건가?
(……)
하지만 소년이 손가락을 그의 입술에 가져가자 찰리의 머릿속에 순간 전류 같은 게 흘렀다. 인공와우 때문에 생기던 그런 게 아니었다.
찰리.
새로 배운 수어로 찰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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