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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쓰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큰글자도서] 쓰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나를 활자에 옮기는 가장 사적인 글방)

양다솔 (지은이)
한겨레출판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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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쓰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쓰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나를 활자에 옮기는 가장 사적인 글방)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2132934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5-08-05

책 소개

나만의 글을 쓰고 싶은 독자가 각자 자신의 삶을 활자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 ‘무형의 글방’과도 같다. 양다솔 작가만의 글쓰기 철학과 경험, 에세이를 쓰는 세세한 팁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글감 키워드를 함께 담아, 일주일에 한 편씩 따라 읽으며 독자가 글을 쓰도록 하는 독특한 편지글 형식의 에세이다.

목차

프롤로그: 답장을 주세요

1부 나라는 사람: 삶을 활자에 옮기는 연습

모든 이상한 것들의 무대
비비언 고닉도 쓰고, 나도 쓴다
쓰기 전엔 없는 순간
내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
가장 구체적인 삶의 증거
그 입장에서만 보이는 것
먼 곳을 향해 쏴라
…[비밀 쪽지] 초고를 완성하고 싶은 당신에게

2부 감정: 기쁨과 슬픔에게 보내는 연서

도망친 곳에 천국은 있다
폭발 3분 전!
빈 문서 너머의 얼굴
인생이라는 실험실
서로 그늘을 내어줄 때
하나뿐인 언어로 쓰인 고백
…[비밀 쪽지] 휴가를 맞이한 당신에게

3부 관계: 내가 사랑했던 모든 이름에게

딱 한 문장을 위한 ARS 찬스
작가는 누구나 엄마를 쓴다
정말 할 말이 없는 걸까?
타인이라는 바다로 입수하기
일하는 당신
이토록 훌륭한 조력자
…[비밀 쪽지] 퇴고 방법이 궁금한 당신에게
…퇴고 체크리스트

4부 장소와 사물: 그곳에는 내가 묻어 있다

내 ‘집’보다 내 ‘글’ 마련
절망 속에서 탄생한 것
그 지붕 아래에서
할머니는 MP3다
…[비밀 쪽지] 쓰기에 실패한 당신에게

5부 시절과 순간: 자꾸만 돌아보게 되는 장면들

삶의 표식
거짓말이 진짜입니다
어린 시절이라는 보물상자
일인분만큼의 정직
언어의 우물을 채우자
이제 막 쓰이는 중
불행은 구체적이다
…[비밀 쪽지] 계속 쓰려는 당신에게

6부 실험적 글쓰기: 형식 만지작거리기

당신이라는 신화
왜 어떤 일은 사건이 될까
푸념이 모든 것이다
아주 가만한 글

에필로그: 편지를 쓰는 직업

저자소개

양다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세이스트. 얼굴은 까먹지만 문장은 안 까먹는 타고난 글방지기. 글을 쓰는 것보다 써달라고 조르는 일을 더 좋아한다. 열다섯에 처음 글방을 찾아가 10년간 글을 쓰다 작가가 되었다. ‘일주일에 글 한 편 마감’과 ‘지각 시 성대모사’라는 독특한 규칙 속에서도 2021년 출범 이후 매회 10분 만에 정원이 마감되고, 매주 200페이지 분량의 글이 쏟아지는 괴력의 커뮤니티 ‘까불이 글방’을 운영한다.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아무튼, 친구》 《적당한 실례》 등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쩌면 가장 무용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빈 종이에 한 문장씩 채워 넣는 그것이요. 그게 지금 당장 밥을 줍니까, 세계 평화를 줍니까. 그런데 그 한 문장 쓰는 데는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재미있는 것은, 이 무용한 것을 함으로써 내 삶의 모든 것이 유용해진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쓰기만큼이나 삶을 유용하게 만드는 일을 찾지 못했어요.


여러분의 삶은 전과 같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일주일에 한 번, 귀한 이야기를 건져 올려야 하는 엄청난 사명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어디에 있어도 조금은 다른 모습입니다. 조금 더 살금살금 걷는달지, 시선이 더 오래 머문달지, 나지막이 혼잣말을 하는 식으로요. 우리는 그런 서로를 알아볼 수도 있겠지요. 당신은 살고 있지만 동시에 쓰고 있군요, 하면서요.


모든 이야기는 하나의 입장에서 시작합니다.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이야기가 있지요. 모두가 자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봅니다. 말하자면 자신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을 나뿐이죠. 이 세상에서 누구의 입장도 절대적일 수 없고, 동시에 누구도 하찮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내 입장에서 보이는 세상을 쓰고 말해야겠지요. 내가 쓰기 전까지 누군가는 세상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중략) 공간과 시간은 배경이 되지만, 입장은 그것에 표정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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