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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72541163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6-03-31
책 소개
목차
용어 설명
들어가며 철학자의 악몽
1부 지적장애의 역사적 세계
1장 백치와 시설이라는 쌍둥이 형제
지적장애인 시설의 탄생│어른 아이와 애완동물│지적장애는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고정적인 동시에 변동적인│'보호'와 '생산성'을 위한 시설 수용│가시성과 비가시성
2장 객체와 주체를 오가는 '젠더화' 문제
사회집단과 권력 양식│정신박약 여성과 전형 효과│시설의 돌봄 제공자와 수용자 노동의 역설│어머니로서의 여성과 정신박약의 저주│여성을 억압한 여성 연구원│아이러니한 존재, 여성 개혁가│결론
3장 분석을 위한 중간 고찰
사회구성주의 너머의 지적장애│지적장애 분석의 새로운 틀
2부 지적장애의 철학적 세계
4장 권위의 얼굴
도덕 전문가│지적장애 역사의 문지기│억압된 지식과 저항│인식적 권위와 특권을 넘어, 동등한 시민으로
5장 짐승의 얼굴
지적장애의 동물화│종차별주의에 반대하는 철학자의 주장│인간과 동물에 대한 억압│인간됨이란 무엇인가?│동물성을 다시 주장하는 것의 의미
6장 고통의 얼굴
산전 전형과 철학적 전형│고통의 맥락화│인식론적 장벽
결론 거울의 얼굴
연속성과 불연속성│인지부조화│지적장애를 둘러싼 세계 여행하기
감사의 글
옮긴이 후기
미주
리뷰
책속에서

영화 제작자의 세계관에서 철학자의 세계관으로 시선을 옮기면, 지적장애가 철학자들에게도 ‘최악의 악몽’임을 암시하는 묘사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현상을 이해하고, 철학을 따라다니며 그늘처럼 떠도는 지적장애의 여러 얼굴을 드러내려는 시도다. _<들어가며 철학자의 악몽> 중
나는 현대 철학 담론에서 지적장애가 구현되는 구체적 양상을 역사적 세계와 나란히 놓음으로써 지적장애를 다루는 철학 담론이 역사적 우연의 산물임을 드러내고, 더 나아가서 지적장애를 다르게 사유하는 것이 윤리적 맥락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상상해보고자 한다. 중증 지적장애인과 비인간 동물을 긴밀하게 연결 짓는 방식과 이로 인한 비인간화의 위험, 고통과 장애를 동일시하는 문제, 지적장애인을 피해자나 주변 사람에게 깊은 고통을 안겨주는 존재로 묘사하는 주류 방식에 도전하는 일이 포함된다. 도덕적 세계의 경계를 구분 짓는 시도에 내재된 배제의 방식과 특정한 타자를 도덕적 주체로 구성하거나 소외시키는 “우리”의 미심쩍은 방식을 문제 삼는 것은 “우리가 지금과 같이 존재하고 행하며 사유하지 않을 가능성”을 향한 한 걸음이다. _ <들어가며 철학자의 악몽>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