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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빠모의 서양인을 위한 불교 강의

텐진 빠모의 서양인을 위한 불교 강의

(완역판)

텐진 빠모 (지은이), 김윤종 (옮긴이)
불광출판사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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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빠모의 서양인을 위한 불교 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텐진 빠모의 서양인을 위한 불교 강의 (완역판)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일반
· ISBN : 9791172610951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4-11-15

책 소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텐진 빠모 자신의 체험, 옛이야기, 그리고 경전에 있는 내용들을 섞어가며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고 이들의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목차

서문 007
1. 푸른 눈의 수행자
2. 발심(發心)과 수행
3. 불교 윤리 -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기
4. 삶과 죽음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여섯 가지 세계[六道]
5. 여성과 수행의 길
6. 사마타 수행 - 고요 속에 머물기
7. 위빠사나 - 마음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8. 알아차림
9. 서양인을 위한 특별한 가르침
10. 통렌(Tonglen) - 주고받음의 수행
11. 마음의 본성
12. 영적 스승의 역할
13. 밀교
14. 시각화 명상

저자소개

텐진 빠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2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영국 런던 남부에 인접한 하트퍼드셔(Hertfordshire)에서 태어났다. 열여덟이 되던 해 처음 불교를 만났고, 스무 살이 되던 해 배를 타고 인도로 건너갔다. 인도에서 스승 캄뚤 린뽀체를 만나 1964년 사미니(sramanerika) 계를 받고 ‘텐진 빠모’라는 법명을 받았다. 1973년 비구니계를 받으며 ‘서양인 여성 최초 티베트불교 비구니’라는 호칭을 얻었다. 1976년부터 1988년까지 12년 동안 인도 히말라야 라훌의 외떨어진 동굴에서 집중 수행에 들어갔다. 마지막 3년은 아예 외출조차 삼가고 폐문 수행을 했다. 동굴을 나온 1988년부터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등을 순회하며 서양인 불자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불법 홍포와 함께 인도에 비구니 수행처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었다. 2008년에는 제12대 걀왕 드룩빠(Gyalwang Drukpa)로부터 깨달음과 여성 수행자 지위 향상에 대한 인정을 받아 제쭌마(Jetsunma, 위대한 스승)라는 호칭을 받았다. 1988년부터 시작된 순회 법회는 2022년 마무리했으며 지금은 2000년 세운 인도 히말라야의 비구니 수행처 동규가찰링(Dongyu Gatsal Ling) 사원에서 120여 명의 비구니와 함께 수행하며 교육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영감을 주는 여성 100인’에 종교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텐진 빠모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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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동서양의 정신적 가르침과 관련된 책을 좋아해 언젠가부터 원서들을 뒤적거리며 마음에 드는 글이 있으면 우리말로 옮겨 지인들에게 전하곤 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번역가 직함까지 달게 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서양인을 위한 불교 강의』(2024), 『관계에 능숙해지는 법』(2024), 『고요히 앉아 있을 수만 있다면』(2022), 『뉴로다르마』(2021),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2021), 『메타휴먼』(2020), 『자네, 좌뇌한테 속았네』(2019), 『하마터면 깨달을 뻔』(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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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_ 욕망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답_ 그건 당신이 욕망을 어떤 뜻으로 말씀하셨는지에 달려있습니다. 깨달음을 향한 욕망은 좋은 욕망이죠. 우리가 그걸 없애길 원하지는 않아요. 문제는 일상의 욕망이 늘 우리를 속인다는 데 있습니다. 우린 만일 이런저런 욕망을 충족시키기만 한다면 행복해질 거라고 늘 상상합니다. 하지만 세속적인 욕망은 바닷물 같은 겁니다. 마시면 마실수록 더 갈증이 커집니다. 욕망 그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거기 붙는 우리의 집착이 진짜 문제인 거지요. 여러분들이 궁전에서 살 수도 있습니다. 큰 저택에서 살 수도 있죠. 롤스로이스를 아흔아홉 대 소유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 아무 집착이 없다면, 가령 내일 당장 모든 것을 잃었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라 당신이 정말 당혹스러워하고, 되찾기 위해, 방어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갖기 위해 온통 시간을 쓰고 있다면, 그건 큰 문제라는 겁니다. 무엇을 얼마만큼 가졌는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거기 매달리고 흘려보내지 못하는 거예요. 이는 물건뿐 아니라 사람들에 대한 것도 포함됩니다.
「사마타 수행 - 고요 속에 머물기」 ‘묻고 답하기’ 중


생각과 감정을 갖는다는 점이 문제가 아니에요. 생각과 감정이란 마음에 있어 자연스러운 겁니다. 바다에 파도가 일어나는 게 당연한 것과 마찬가지예요. 문제는 우리가 그것에 신념을 부여하고, 그것과 동일시하고, 그것을 부여잡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만약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저 지나가는 정신적 상태로 보면 그 속성상 투명하기에, 지혜롭기 그지없는 마음의 장난이기에, 문제 될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저 파도처럼 일어났다 사라질 뿐입니다. 하지만 우린 그렇게 하지 않죠. 어떤 감정이나 생각이 올라오면 그 즉시 거기 올라탑니다. 그것을 부풀리고, 거기 푹 빠지고, 반복해서 그것을 지속하게 만들어요. 동일시하고, 끝없이 곱씹고, 걱정합니다. 행여 좋지 않은 일이라면 스스로 자책합니다. 그저 흘려보내질 않아요. 그것을 믿습니다. 우리 기억들에 대해서도 똑같이 합니다. 우리는 기억에 극도로 집착하는데, 이는 우리가 누구인지 기억으로 정의된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그 기억이 고통스러운 것일지라도 여전히 그것들을 흘려보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이게 나야.’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기억일는지는 몰라도 이미 과거의 일입니다. 이미 가버리고 없어요. 대체 어째서 그것들을 부여잡고 우리의 자아상으로 삼아야 합니까? 하지만 우린 그렇게 하죠.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하기에 고통당합니다.
204쪽 「위빠사나 - 마음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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