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

(매일의 삶에서 실천하는 마음챙김의 길)

틱낫한 (지은이), 김윤종 (옮긴이)
불광출판사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200원 -10% 560원 9,520원 >

책 이미지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 (매일의 삶에서 실천하는 마음챙김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74799250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1-06-21

책 소개

이렇게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잊고 있는 것들을, ‘지금, 여기’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매뉴얼을 담은 마음 따뜻한 에세이다.

목차

달라이 라마 서문

숨쉬라! 당신은 살아 있다
전혀 새로운 스물네 시간
민들레 안에 나의 미소 있네
의식적인 호흡
지금 이 순간, 그것은 경이로움 자체
생각 덜하기
매 순간 깨어 있음을 기르기
그 어디에든 앉아
앉아 하는 명상
마음챙김의 종
어릴 적 쿠키 한 조각
감귤 명상
성체
마음챙김으로 먹기
설거지
걷기 명상
전화 명상
운전 명상
구분 없애기
호흡과 낫질
어떤 목표도 없음
우리의 삶은 예술작품이다
희망이 장애물일 수 있다
염화미소
호흡의 방
계속되는 여정

변용과 치유
감정의 강
비-수술적 방법
감정의 변용
화에 대한 마음챙김
베개에 화풀이
화났을 때의 걷기 명상
감자 요리
화의 뿌리
내적 형성
함께하는 삶
여여함
손 안을 들여다보라
부모
건강한 씨앗 가꾸기
온전한 것은 무엇?
비난은 백해무익
이해
진정한 사랑
자비 명상
사랑 명상
허깅 명상
친구에게 투자하십시오
손자 손녀를 품에 안는 것은 커다란 기쁨입니다
마음챙김의 생활 공동체
마음챙김은 실천적이어야 한다

걸음마다 평화
인터빙(Interbeing)
꽃과 쓰레기
평화의 가치
둘이 아님
전쟁의 상흔 치유하기
태양은 나의 심장
깊이 살핌
마음챙김 생활의 기술
각성된 의식의 함양
국회의원에게 쓰는 연애편지
시민권
마음의 생태학
전쟁의 뿌리
나뭇잎처럼, 우리에게는 수많은 줄기가 있다
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화해
나를 진정한 이름들로 불러주오
고통은 자비심을 기른다
실천하는 사랑

21세기로 들어서며

저자소개

틱낫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베트남에서 태어났다. 열여섯 살 때인 1942년 베트남 후에(Hue)에서 조금 떨어진 뚜 히에우(Từ Hiếu) 사원으로 들어가 승려가 되었다.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비교종교학을 공부했다. 이후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자 전 세계를 돌며 반전평화운동을 전개했다. 이 때문에 베트남 정부에 귀국 금지 조치를 당했지만, 1967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1982년 프랑스 서남쪽에 있는 보르도 근처에 플럼 빌리지(Plum Village)라는 작은 명상 공동체를 세웠다. 이후 파리 근교와 독일, 미국, 홍콩,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베트남 등에도 플럼 빌리지가 세워지는 등 세계적 명상 공동체가 되었다. 현재 700여 명 가량의 스님들이 플럼 빌리지 전통에서 출가하여 공동체 안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일반인에게도 수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님은 지난 2014년 가을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건강이 크게 악화됐다. 2018년 치료를 위해 태국을 방문한 후 고향인 베트남으로 향했다. 하지만 스님은 이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2022년 1월 21일(베트남 시각 기준) 세납 96세로 입적했다. 스님의 다비식은 2022년 1월 29일 베트남 뚜 히에우 사원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유행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승려와 일반 신도 수만 명이 참여했으며 세계 각국에서는 온라인으로 다비식이 중계됐다. 다비 후 수습된 유골은 뚜 히에우 사원과 전 세계 플럼 빌리지에 나눠 뿌려졌다.
펼치기
김윤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동서양의 정신적 가르침과 관련된 책을 좋아해 언젠가부터 원서들을 뒤적거리며 마음에 드는 글이 있으면 우리말로 옮겨 지인들에게 전하곤 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번역가 직함까지 달게 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서양인을 위한 불교 강의』(2024), 『관계에 능숙해지는 법』(2024), 『고요히 앉아 있을 수만 있다면』(2022), 『뉴로다르마』(2021),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2021), 『메타휴먼』(2020), 『자네, 좌뇌한테 속았네』(2019), 『하마터면 깨달을 뻔』(2017)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행복의 토대가 마음챙김입니다. 행복해지는 기본 조건은 행복한 상태를 우리가 의식할 줄 아는가입니다. 이미 행복함을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다면, 진실로 행복해질 수 없겠지요. 치통이 있어야, 치통이 없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 것인지 깨닫습니다. 하지만 치통을 경험해보지 못하면, 그것이 행복한 상태임을 알지 못하지요. 사실, 치통 없음은 평범하지만 너무나 즐거운 상태인 것입니다. 세상에 즐거운 일이 너무나도 많지만, 마음챙김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마음챙김을 실천할 때, 이런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법을 배웁니다. 지금 이 순간을 잘 가꿈으로써, 우리는 미래를 가꾸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의 평화를 위해 힘쓰는 것이 바로 미래의 평화를 위해 힘쓰는 것입니다.
「어떤 목표도 없음」 중



화를 내면, 자신이 바로 화입니다. 따라서 그것을 억누르거나 쫓아내는 행위는 자신을 억누르고 쫓아내는 셈이지요. 기쁠 때, 우리는 기쁨이 됩니다. 화낼 때, 우리가 화이지요. 자신 안에 화가 생겨날 때, 그것이 일종의 내면의 에너지임을 자각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에너지를 다른 종류의 에너지로 변용시키기 위해 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해지지요. 퇴비통을 음식물 쓰레기로 채우면 거기에서 썩는 냄새가 나지만, 그 쓰레기가 나중에 아름다운 꽃들로 변함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언뜻, 퇴비와 꽃은 정반대에 있다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보다 깊이 들여다보면 꽃에는 이미 퇴비가 들어 있는 셈이지요. 꽃이 썩기까지는 보름이면 충분합니다. 능숙한 정원사라면 자신이 만든 퇴비를 바라보며 이러한 진실을 꿰뚫어보기에, 슬퍼하거나 역겨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썩어가는 물질의 가치를 알기에 가벼이 여기는 법이 없지요. 퇴비가 꽃이 되기까지는 몇 달이면 충분합니다. 화를 다룰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원사의 이러한 통찰과 불이(不二, non-dual)의 관점입니다.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거부할 필요가 없지요. 우리는 화가 일종의 퇴비가 될 수 있음을 알며, 뭔가 아름다운 것으로 탈바꿈할 힘이 거기 숨겨져 있음을 압니다. 정원사에게 퇴비가 필요하듯, 우리에게는 화가 필요하지요. 자신의 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안다면, 그 즉시 이미 약간의 평화와 기쁨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점진적으로 완벽한 화의 변용이 가능하지요. 그것은 평화, 사랑, 그리고 이해가 됩니다.
「화에 대한 마음챙김」 중


우리는 난방과 조리를 위해 천연가스를 집으로 끌어다 씁니다. 이때 가스의 여여함을 잘 알고 있지요. 가스는 위험하다는 것을 압니다. 주의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우리를 죽일 수도 있음을 알지요. 하지만 동시에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서는 가스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주저 없이 그것을 집으로 끌어다 씁니다. 전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전될 위험은 상존하지만, 주의한다면 아무 문제없이 그것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바로 전기의 여여함에 대해 어느 정도 알기 때문이지요. 이제 개인의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어떤 개인의 여여함을 충분히 알지 못하면,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알고 있다면, 서로 매우 즐겁게 지내며, 그 관계 안에서 서로 유익을 얻게 됩니다. 열쇠는 그 사람의 여여함을 아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항상 꽃이길 기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그의 쓰레기 같은 일면도 이해해야만 합니다.
「여여함」 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74799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