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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파블로 네루다

[큰글자책] 파블로 네루다

애덤 파인스타인 (지은이), 김현균, 최권행 (옮긴이)
학이시습
7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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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파블로 네루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파블로 네루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작가론
· ISBN : 9791173077074
· 쪽수 : 882쪽
· 출판일 : 2025-04-07

책 소개

20세기 대표 시인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파블로 네루다 전기다. 저자는 저널리스트 특유의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일련의 화려한 수식 어구로 요약되기 힘든 네루다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광대한 시 세계를 상세하게 그려 낸다.

목차

감사의 말
머리말

1. 비밀, 그림자, 포도주 그리고 비
2. 산티아고의 보헤미안
3. 아시아의 고독
4. 귀향, 새로운 투쟁 그리고 부에노스아이레스
5. 스페인의 비극?터닝 포인트
6. 생명 구출의 임무
7. 멕시코의 매혹, 결혼 그리고 비극적 전보
8. 풍요로운 마추픽추 산정에서 흙먼지 이는 지상의 가난으로
9. ‘눈먼 쥐들의 해’?네루다의 도피 생활
10. 델리아와 마틸데?동유럽의 곡예
11. 승리한 영웅 돌아오다
12. 새로운 체제
13. 또 다른 쿠바 위기
14. 노벨상과 최후의 열정적 사랑
15. 마지막 시간?독수리의 혼

옮긴이의 말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애덤 파인스타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많은 신문과 잡지에 스페인·라틴아메리카 문학에 관한 글을 발표했으며, ≪번역 현대시(Modern Poetry in Translation)≫에 수록된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와 마리오 베네데티의 작품을 번역했다. BBC 라틴아메리카국(局)에서 근무했으며 스페인의 주요 일간지 ≪엘 문도≫의 런던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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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행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몽테뉴와 신세계’를 주제로 석사 학위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17세기 프랑스 소설’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지하 시집 『화개(花開)』를 샤를 쥘리에와 함께 프랑스어로 옮겼으며, 레나테 자하르의 『프란츠 파농 연구』, 미셸 드 몽테뉴의 『에세 I, II, III』(심민화 공역)을 우리말로 옮겼다. “몽테뉴와 정치의 인간화”, “몽테뉴의 독자와 자유인의 공동체”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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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균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에서 라틴아메리카 현대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국내에 알리고 스페인어권에 우리 문학을 소개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루벤 다리오 시선 『봄에 부르는 가을 노래』, 파블로 네루다 시집 『너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 『네루다 시선』, 세사르 바예호 시집 『조금밖에 죽지 않은 오후』, 로베르토 볼라뇨 시집 『낭만적인 개들』, 로베르토 볼라뇨 소설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부적』, 『안트베르펜』, 마리오 베네데티 소설 『휴전』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김수영 시선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Arranca esa foto y usala para limpiarte el culo)』, 김영하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Tengo derecho a destruirme)』, 한국 현대문학선 『끝이 시작되었다(Por fin ha comenzado el fin)』(공역)를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각각 멕시코, 스페인, 콜롬비아에서 출간했다. 지은 책으로는 『낮은 인문학』,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 『라티노/라티나 : 혼성 문화의 빛과 그림자』, 『스페인어권 명작의 이해』, 『세계를 바꾼 현대 작가들』(이상 공저), 『어둠을 뚫고 시가 내게로 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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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우구스토 윈터는 나의 문학적 탐욕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그걸 벌써 다 읽었니?”라고 물으며 바르가스 빌라의 새 책과 입센의 책, 로캉볼 연재소설을 건네주었다. 나는 타조처럼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삼켜 버렸다. 아우구스토 윈터는 이제껏 내가 본 최고의 도서관 사서였다. 그의 방 한가운데에는 톱밥 난로가 놓여 있었는데, 나는 긴긴 겨울날에 쓰인 세상의 모든 책을 읽을 운명을 타고난 사람처럼 거기에 눌러앉아 그 여름의 석 달을 보냈다.


조개껍데기를 비롯해 바다를 떠올려 주는 물건이면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수집하는 네루다의 평생 습관이 이미 시작되었다. 또 다른 작가 마누엘 레린은 파블로가 “마치 고향의 해안선을 그리워하듯, 그의 집 거실에서 바다의 사물과 모티프에 둘러싸여 있던” 모습을 회상했다.


나는 인간의 문화에 심오하게 기여한 모든 것이 숭고하다고 봅니다. 나는 초서, 비용, 베르세오, 알리기에리와 더불어 눈부시게 탄생한 위대한 시 언어에서 롱사르의 멋진 피아노 연주, 셰익스피어의 분노와 보석, 바흐나 톨스토이의 목재 강도(强度)를 거쳐, 스트라빈스키와 쇼스타코비치 그리고 또한 피카소와 폴 엘뤼아르에 이르기까지 토템 부족의 신비한 음악적 비밀을 숭배합니다. 마법과 기교는 예술의 영원한 양 날개이지만, 나는 모닥불 위에서 불타고 있는 문화를 구하는 대신(비록 그것이 자신의 손을 태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도) 모닥불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는 시의 배반자는 바로 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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