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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지은이), 김은령 (옮긴이)
김영사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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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88934990307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0-09-07

책 소개

호프 자런은 과학적 사실과 역사, 저자 자신의 삶을 유려하게 엮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그로 인해 위태로워진 행성 사이의 연결고리를 밝힌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식량 생산 방식과 에너지 소비 등에 어떤 변화가 있었고 이것이 결국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여준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1부. 생명
1.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되다
2. 우리는 누구인가
3.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4.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2부. 식량
5. 곡식 기르기
6. 가축 키우기
7. 물고기 잡기
8. 설탕 만들기
9. 모두 던져버리기

3부. 에너지
10. 전등 켜놓기
11. 움직여 다니기
12. 우리가 태워버린 식물들
13. 우리가 돌리는 바퀴들

4부. 지구
14. 변해버린 대기
15. 따뜻해진 날씨
16. 녹아내리는 빙하
17. 높아지는 수위
18. 가혹한 작별 인사
19. 또다른 페이지

부록. 지구의 풍요를 위하여
Ⅰ. 당신이 해야 하는 행동
Ⅱ. 당신이 만들어내는 차이
Ⅲ. 환경 교리문답
Ⅳ. 출처와 추천 도서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호프 자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자, 작가, 열정적인 교사이자 80억 인류와 함께 이 행성을 공유하고 있는 지구인입니다. 지금은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지구 진화 및 역학 센터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지요. 1969년 미국 미네소타주 오스틴에서 태어났습니다. 미네소타주립대학교에서 지질학을 공부했고, 박사학위를 받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는 토양과학을 공부했어요. 탁월한 역량을 보인 젊은 지구물리학자에게 수여하는 제임스 매클웨인 메달을 받았고, 〈타임〉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어요. 여성 과학자로서의 삶을 담은 책 《랩 걸 Lab Girl》의 저자로도 유명하지요. 2020년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먼저 출간되었던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The Story of More》는 호프 자런이 살았던 지난 50년간의 삶과 그간 있었던 지구의 변화를 돌아보며 쓴 책인데, 해외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여러 언론과 기관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히며 호평받았습니다. 호프 자런은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한 글쓰기에 각별한 관심이 있어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를 직접 고쳐 쓰고 매만져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이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 후로도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다시 쓴 청소년소설 《메리 제인의 모험Adventures of Mary Jane》(김영사 출간 예정)을 펴내는 등,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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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잡지 <행복이 가득한 집>의 신입 기자로 일을 시작해 <행복이 가득한 집>과 <럭셔리> 편집장, 매거진본부 본부장을 거쳐 ‘디자인하우스’ 부사장으로 일했다. 오랜 취재와 편집,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HER Report’를 만들어 일과 삶의 가능성을 넓혀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밥보다 책≫, ≪럭셔리 Is≫, ≪두 여자의 인생편집 기술≫(공저) 등의 책을 썼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침묵의 봄≫, ≪설득의 심리학≫, ≪아버지의 사과 편지≫, ≪나를 지키는 결혼 생활≫ 등 30여 권을 번역했고 조선일보와 대한항공 <모닝캄> 등에 칼럼을 연재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동대학원에서 언론학을 공부했다. 어려서부터 먹는 것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그릇을 좋아하게 되었다. 컴퓨터에 저장해 놓은 ‘우리 집 그릇 리스트’ 업데이트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릇과 함께하는 삶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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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모든 일 때문에 나는 지금이야말로 강의실에서 벗어나 이 책을 통해 지구환경 변화에 관해 이야기할 때라고 확신했다.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하는 과학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언어와 숫자에 공평한 애정을 지닌 작가이자 해야 할 이야기가 있는 교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여러분이 들어주신다면 나의 세상에, 당신의 세상에, 우리 모두가 속한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할 것이다. 이 세상은 변해버렸다.


인구과잉에 대한 강력한 반감만으로 인구 증가를 막기는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입장들을 살펴보면, 어떤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위대한 사상가들이 결코 고민하지 않았던 것 중 하나가 사회 속 여성의 지위와 여성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 수 사이의 상관관계다.
건강과 기회, 사회 참여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가장 적은 전 세계 10개국 중 7개국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전 세계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나라들이기도 하다. 정반대로 성별 격차가 가장 큰 6개국은 소득이 가장 낮은 국가군에 속한다. 부가 여성의 건강, 기회, 사회 참여를 보장하는지, 아니면 이런 요소들 덕에 부유함이 가능해지는지가 명확하지는 않다. 아마 두 가지가 결합되어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성별 격차가 작은 사회의 여성은 성별 격차가 큰 사회의 여성이 출산하는 자녀 수의 절반 정도만 낳는다는 점이다. ‘격차가 큰’ 나라의 여성당 자녀 수는 네 명에 가깝고, ‘격차가 작은’ 나라의 경우는 두 명 미만이다. 인구 증가를 억제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메커니즘은 성별 불평등의 폐지와 관련이 있다고 이해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구상에서 가난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것이 예전처럼 사형 선고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지난 25년 동안 지구상 가장 가난한 국가들이라 해도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있는 비율이 30퍼센트 더 높아졌고, 더 나은 위생 시설에 대한 접근성은 두 배 좋아졌다. 지난 30년 동안 동일 지역에서 예방주사를 맞는 비율은 두 배가 되었고, 임신 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비율도 30퍼센트 이상 증가했다. 그 결과 내가 태어난 1969년에 비해 이제 가난한 국가들의 대략적인 사망률은 절반 정도로 떨어져, 앞서 말했듯이 좀 더 부유한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출산 중 사망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어쨌든 우리는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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