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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유희

사고의 유희

(마음과 패턴에 관한 메타마법적 주제들)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지은이), 노승영 (옮긴이)
arte(아르테)
8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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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유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고의 유희 (마음과 패턴에 관한 메타마법적 주제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3575877
· 쪽수 : 1332쪽
· 출판일 : 2026-09-07

책 소개

『괴델, 에셔, 바흐』의 저자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의 또 다른 대표작. 유서 깊은 과학 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서 마틴 가드너의 뒤를 이어 연재한 전설적인 칼럼들을 엮었다. 원제 Metamagical Themas(메타마법적 테마들)는 전임자 가드너의 칼럼 제목 Mathematical Games(수학 게임)를 절묘하게 뒤섞은 애너그램이다.

목차

개요 7
짧은 차례 8
긴 차례 11
그림 목록 17
표지 설명 23
머리말 28

Section I 꼬임과 엉킴(Snags & Snarls)
1. 자기지시 문장에 대하여 43
2. 자기지시 문장: 후속편 75
3. 바이러스성 문장과 자기복제 구조에 대하여 111
4. 노믹: 법칙의 재귀성을 이용한 자기수정 게임 143

Section II 의미와 사회(Sense & Society)
5. 세계관의 충돌: 《스켑티컬 인콰이어러》 대 《내셔널 인콰이어러》 175
6. 수각상실에 대하여 213
7. 의식 제고가 낳은 기본 낱말과 이미지의 변화 245
*8. 언어의 순수성에 대한 사람서 281

Section III 스파크 일으키기와 미끄러지기(Sparking & Slipping)
9. 프레데리크 쇼팽 음악의 패턴, 시, 힘 301
10. 파르케 데포르마시옹: 섬세하고 정교한 예술형식 326
11. 순 난센스 358
12. 주제의 변주야말로 창조성의 핵심 388
*13. 메타폰트, 메타수학, 메타물리학: 도널드 크누스의 논문 「메타폰트의 개념」에 대한 논평 429

Section IV 구조와 묘함(Structure & Strangeness)
14. 매직큐브학 489
15. 루비콘강 건너기에 대하여 530
16. 수학적 혼돈과 묘한 끌개 580
17. 리스프: 원자와 리스트 625
18. 리스프: 리스트와 재귀 647
19. 리스프: 재귀와 일반성 670
20. 하이젠베르크 불확정성원리와 양자역학의 다세계 해석 719

Section V 정신과 기질(Spirit & Substrate)
*21. 『앨런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 서평 759
22. 튜링 검사에 대한 대화 773
23. 창조성의 기계화라는 겉보기 역설에 대하여 828
24. 인간의 생각과 기계의 생각에서의 유추와 역할 860
*25. 주개골 안에서 누가 누굴 조종하나? 또는 ‘나’라는 낱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946
*26. 불의 꿈에서 깨어나기, 또는 연산으로서의 아인지 989

Section VI 선택과 안정성(Selection & Stability)
27. 유전부호는 자의적일까? 1045
28. 되치기, 과시, 일격, 평범: 수를 이용한 심리 게임 1087
29. 수감자의 딜레마 컴퓨터 대회와 협력의 진화 1110

Section VII 분별과 생존(Sanity & Survival)
30. 초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딜레마에서 다다익선 복권까지 1145
31. 비합리성은 만악의 제곱근이다 1173
*32. 해피턴 이야기 1189
*33. 내면 목소리의 소란, 또는 ‘나’라는 낱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1211

감사의 글 1235
옮긴이의 말 1243
참고 문헌 1249
인용 출처 1272
찾아보기 1276
[ *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메타마법적 테마들」 칼럼으로 발표되지 않은 글.]

저자소개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식과 자기 지시, 창의성과 언어의 본질을 탐구하는 인지과학자이자 물리학자, 언어학자, 철학자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연구로 명성을 쌓았으며, 전문가 수준의 음악적 재능과 더불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 여러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언어 천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45년 뉴욕에서 태어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아버지 로버트 호프스태터(Robert Hofstadter)의 학문적 재능을 이어받아 일찍이 과학자의 길을 걸었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오리건대학교에서 물리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인디애나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에서 인공지능과 인지과학 연구를 이어갔다.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교, MIT, 프린스턴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등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 캠퍼스 관념인지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 ‘유동적 유추 연구단(Fluid Analogies Research Group)’을 이끌며 유추적 사고의 인지 모델과 컴퓨터 모형을 탐구하고있다. 그의 대표작 『괴델, 에셔, 바흐(Godel, Escher, Bach)』는 형식 체계와 자기 지시의 세계를 탐구한 혁신적 저작으로, 1980년 퓰리처상과 전미도서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 지성사에길이 남을 명저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도 심리학자 에마뉘엘 상데(Emmanuel Sander)와공저한 『사고의 본질(Surfaces and Essences)』 등 여러 저서를 통해 인간 정신과 언어의 심오한 수수께끼를 파고들었다. 1981년부터 1983년까지 미국의 전설적인 수학자 마틴 가드너(Martin Gardner)의 뒤를 이어 《사이언티픽아메리칸》에 ‘Metamagical Themas’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연재했다. 가드너의 칼럼명 ‘Mathematical Games’를 비틀어 만든 이 애너그램은 호프스태터 특유의 언어유희이자, 언어와 예술부터 인지과학과 인공지능, 게임이론과 밈이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탐구를 예고하는 장치였다. 『사고의 유희』는 그 연재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르네상스적 천재라 불리는 호프스태터의 상상력과 사유가 응축된 결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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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환경단체에서 일했다. “내가 깨끗해질수록 세상이 더러워진다”라고 생각한다. 옮긴 책으로 『기계는 왜 학습하는가』, 『오늘의 법칙』, 『휴먼 해킹』, 『우리 몸 오류 보고서』, 『뉴 워』, 『기억의 미로를 걷는 사람들』, 『시간과 물에 대하여』, 『향모를 땋으며』 등이 있다. 『세상 모든 것의 물질』로 제6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홈페이지(http://socoop.net)에서 그동안 작업한 책들에 대한 정보와 정오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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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메타마법적’은 무슨 뜻일까? 내가 생각하는 의미는 ‘마법을 한 차원 넘어서기’다. 여기에는 이중적 의미가 있다. 한편으로 이 낱말은 ‘초마법적’, 즉 상위 차원의 마법을 의미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마법 이면에 언제나 비마법적인 것이 놓여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마법의 마법적 측면임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것이 당신을 위한 메타마법이다! 이런 발상에는 ‘진실은 허구보다 힘이 세다’라는 낯익지만 힘센 격언이 담겨 있다. 그렇기에 나의 ‘메타마법적 테마들’은 뜻밖의 장소에 종종 마법이 숨어 있고 반대로 누구나 예상하는 장소에 좀처럼 마법이 숨어 있지 않음을 보여 주려는 가드너적 시도다.
- <1 자기지시 문장에 대하여>


에피메니데스 역설을 출발점 삼아 이 매혹적인 나라에 뛰어들어 보자. ‘스스로의 토대를 허무는 문장’이라는 주제에는 수많은 변주가 있다. 아래 두 문장을 생각해 보라.
* 이 문장은 에피메니데스 역설을 표방하나 거짓말을 하고 있다.
* 이 문장은 자기모순인데, 실은 그렇지 않다!
“이 명령을 거역하라”라는 명령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문장의 에피메니데스적 성격은 잠시 골머리를 썩여야 알아차릴 수 있다. “이 문장에는 정확히 세 게의 옷타가 있다.” 여기서 유쾌한 반발 효과가 생긴다.
- <1 자기지시 문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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