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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85352565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부. 어떤 마음으로 토론을 시작할까?
1. 토론은 만남이다: 승패에 매달리지 마라
2. 일상이 토론이다: 토론을 두려워하지 마라
3. 실패를 통해 배운다: 실패에 주눅 들지 마라
2부. 어떤 책으로 독서토론까?
1.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으로 토론하자
2. 교훈과 업적을 앞세우는 책을 피하자
3. 고전 명작은 원작을 읽어야 한다
· 초중등 독서반에서 토론한 책 모음
3부. 토론 준비를 어떻게 할까?
1. 책을 읽어오지 않으면: 배경지식만으로 토론해보자
2. 관심 없는 주제를 토론하려면: 우리끼리 퀴즈로 흥미를 끌자
3. 토론을 잘 이끌려면: 질문을 미리 준비하자
4부. 독서토론을 어떻게 할까?
1. 아이들 수준을 파악하고 생각을 넓혀가자
2. 자기 이야기로 읽고 흐름을 따라가자
3. 문제를 해결하려 들지 말고 공감하자
4. 책 내용을 삶에 적용하자
5부. 독서토론 수업 사례
1. 수업 사례1 이야기 독서토론 - 모두가 서로에게 배운다.
2. 수업사례2 조별 독서활동 - 재미에서 감동으로 나간다.
· 5·6학년 교과서에 나온 책 중 읽으면 좋을 책
마치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토론을 처음 할 때는 아이의 특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떤 대답이라도 하도록 강요한다. 그러면 소심형, 경청형 아이들은 머뭇거리고 힘들어한다. 당황하고 불안해서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듣지 못하고 글도 못 쓴다. 이 아이들에게는 말하는 대신 잘 듣고 글에 생각을 명확하게 드러내라고 권한다. 그러면 소심하게 듣고만 있던 아이에게도 자기만의 또렷한 생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선생님은 평소에 꾸준히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독서토론 때는 가르치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마음껏 말하라고 해놓고 답답하다고 다그치면 안 된다. 그러면 아이들이 마음을 닫는다. 아이가 잘못 판단하고 있다면 질문과 토론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다양한 아이들을 일정한 틀에 넣어 똑같이 만들면서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지 말자. 설교하지 말고 자세를 낮춰 듣자.
독서토론은 특별히 뽑힌 아이가 한 해에 한두 번 하는 행사가 아니다. 시간을 정해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도서관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아무 때나 책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편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과정이 귀하다. 수다에서 보석을 캐낼 수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편하게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