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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의 독서술

100세까지의 독서술

(나이 들어서 책과 사귀는 방법)

쓰노 가이타로 (지은이), 송경원 (옮긴이)
  |  
북바이북
2017-12-1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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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의 독서술

책 정보

· 제목 : 100세까지의 독서술 (나이 들어서 책과 사귀는 방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85400754
· 쪽수 : 272쪽

책 소개

'책과컴퓨터' 편집장 출신의 평론가 쓰노 가이타로의 노년 독서 이야기. 70대 이후의 삶과 독서에 대해 리얼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렸다. 장서 처분, 책 구입 절제하기, 도서관 사용법 등 노년에 책과 사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한다.

목차

머리말│노인 독서도 꽤 과격하다

1장 노인 독서를 향해 첫발을 내딛다
책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
줄이기도 만만찮다
길 위의 독서가 끝나다
새로운 버릇
지독(遅讀)이 옳고 속독(速讀)은 그르다?
월광독서의 꿈
올바른 독서라는 것이 있을까
책 늘리지 않는 법
근처 도서관을 마음껏 활용한다
퇴직 노인, 도서관을 가다
와타나베 스타일, 나카노 스타일

2장 세상일이 다 그런 거지
키가 줄었다
냉혹한 이야기
나의 시대가 물러간다
건망증 일기
한자를 쓸 수 없다
노인 연기가 신통찮다
여러 방향으로 뻗어 나가다 단숨에 얼어붙는다
죽은 자의 나라에서
책에서 책으로 방랑하다
노인에게만 허락된 독서
로맨틱 트라이앵글

3장 노인력이 붙는다는 것
영화는 캡슐 안에서
지금에는 흥미 없다
병원에도 책의 길이 있었다
환각은 찾아오지 않았다
친구는 소중히 해야 한다
쓰는 것보다 읽는 게 좋다
옛날 책을 다시 읽다
무서울 것도 뭣도 없다
낡은 타자기
나이 드는 수업

저자 후기
옮긴이 주

저자소개

쓰노 가이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편집자·평론가·연극연출가. 1938년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 국문과를 졸업, 1962 년 <신일본문학新日本文学>의 편집자로 출판계에 발을 들였고 1965년 쇼분샤晶文社로 자리를 옮겼다. 그곳에서 1998년까지 30년 넘게 일하는 동안 편집장, 이사 등의 중책을 맡으며 잡지 <원더랜드Wonderland> 외에 1960~1970년대 청년문화의 구심점이 된 자유인이자 영화평론가 우에쿠사 진이치植草甚一, 리처드 브라우티건 등의 책을 만들었다. 그사이 작곡가이자 작가 다카하시 유지高橋悠治의 월간지 <물소통신水牛通信>을 편집하기도 했다. 쇼분샤 이후에는 <계간 책과 컴퓨터>의 편집장으로서 전자책 담론을 풍성하게 하는 데 기여하는 한편, 2009년까지 와코대학 교수 및 도서관장을 지냈다. 1967년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극단 ‘유월극장六月劇場’ ‘검정텐트黒テント’ 등에서 연출가와 제작자를 겸하며 반세기 가까이 잡지와 단행본을 만든 문화 일선의 출판인으로서 여든이 넘은 지금도 서평가, 연극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최후의 독서最後の読書』 『하나모리 야스지전花森安治伝』『100세까지의 독서술』『전자책을 바보 취급하지 말라電子本をバカにするなかれ』『이상한 시대おかしな時代』『제롬 로빈스가 죽었다ジェローム・ロビンスが死んだ』등이 있고 닛타지로문학상,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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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대학원에서 일어교육을 전공했다. 재미가 일이 되고 일이 재미가 되는 삶을 꿈꾸며,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작품을 기획, 검토 및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현재 소통인(人)공감 에이전시에서도 번역가로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종교의 흑역사》,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물리 편》, 《같은 소재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는 글쓰기 매뉴얼》, 《마지막 산책》, 《대중을 사로잡는 장르별 플롯》, 《100세까지의 독서술》,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 《왜 케이스 스터디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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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젊을 때의 독서에는 무한한 미래가 있었다. 그런 착각은 60대 중반 정도까지 그런대로 이어졌지만, 일흔을 넘기면서 깨져버렸다. 나에게도 죽음이 곧 닥칠 것이다. 내게 남은 그 한정된 시간 내에 과연 몇 권의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이런 종류의 자문(自問)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인생의 최종 단계에 발을 내디딜 때면 으레 거치는 형식적인 절차 같은 것으로, 결국은 지금까지의 독서 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


하지만 노인 독서에서 ‘옛날’과 ‘지금’의 연결은 단지 그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제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나는 사라져 없어진다. 그런 막다른 길에서 대개는 우연한 계기로 과거의 경험을 새로운 눈으로 다시 보게 된다. 조금 괴롭지만, 한편으론 또 하나의 복잡한 방식으로 나의 경험에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정말이지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소설이 내게는 별반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일개 퇴직 노인이 된 내가 그렇다는 것이지 요즘 소설의 질이 옛날보다 떨어졌다는 증거는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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