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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인간

독서인간

(책과 독서에 관한 25가지 이야기)

차이자위안 (지은이), 김영문 (옮긴이)
  |  
알마
2015-08-27
  |  
1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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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인간

책 정보

· 제목 : 독서인간 (책과 독서에 관한 25가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5430713
· 쪽수 : 360쪽

책 소개

광대한 책의 우주, 독서 인생의 내밀한 비밀을 들려주는 책. 저자의 책 이야기는 재미있고 간명하면서도 풍성하다. 책의 모양, 색깔, 냄새, 체온에서부터 책의 친구, 애인, 집, 여정, 그리고 책의 사상, 감정, 꿈, 운명까지 책과 관련한 일화 25가지를 수록하였다.

목차

한국어판에 부쳐
글을 시작하며: 끝나지 않는 잔치는 없다

1부 책의 향기

책의 아름다움: 책도 예술품처럼 감상할 수 있다
책의 냄새: 한 줄기 책 향기가 온갖 향기를 압도한다
띠지: 가느다란 띠지에 마법의 힘이 담겨 있다
책갈피: 직접 만든 책갈피로 애틋한 마음 전하고
장서인: 붉은 인장 한 점 한 점에 마음을 찍는다
장서표: 종이 위의 보석, 책 위의 나비
책의 형태: 책을 빚는 손길의 신비로움은 끝이 없고
모변본: 타고난 모습 그대로 아름다움을 뽐낸다
책벌레: 평생 한 마리 책벌레로 살고 싶다

2부 책의 거처

서가: 한 사람을 이해하려면 그의 서가를 봐야 한다
서재: 책 향기 짙은 정신의 영토
서점: 현자들이 이곳에서 낚시를 한다
도서관: 천국은 도서관 같은 곳일 것이다

3부 책과의 인연

서치: 책에 우아하게 미치다
서적상: 책과 사람의 사랑을 이어주다
독서: 지극하도다, 천하의 즐거움이여!
책 빌리기: 책을 빌려주는 것도 바보, 돌려주는 것도 바보
장서: 황금을 뿌려 책을 모으다
책도둑: 책도둑은 고상한 도둑이 아니다
금서: 눈 오는 밤 문을 닫고 금서를 읽는다

4부 책을 둘러싼 풍경

책과 영화: 풍랑을 피해 정박한 백일몽 속 항구
책과 여인: 책 속에 옥 같은 여인이 있다
책과 커피: 사색과 관조의 동반자
책과 치료: 이 글이 내 병을 치료했다
책과 광고: 가장 방탕하고 요염하고 비밀스러운 꿈을 만나본 적이 없나요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차이자위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에서 태어났다. 학생 시절에 초재작문경시대회楚才作文競賽 1등상, 화하작문경시대회華夏作文競賽 2등상, 후베이성 신세기인재기금 장려상을 수상하여 우한 지역 대학생 중 ‘학생기자 10걸’로 평가받았다. 작가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잡지 《금고전기今古傳奇》 주간, 《신전기 주간新傳奇週刊》 사장 겸임 주간, 사상과 인문을 다루는 대형 잡지 《천하天下》 부주간을 역임했다. 그가 편집한 잡지는 제4회 국가간행물상 100종 중점 간행물, 제1회 후베이 출판정부상, 후베이 10대 유명간행물상을 수상했다. 현재 중국문예평론가협회 회원이며 후베이성 문련문학예술원文聯文學藝術院 부원장, 《문예신관찰文藝新觀察》 상임 부주간, 후베이성 문예이론가협회 비서장이다. 책과 관련한 저서 《독서인간書之書》 《살아 있는 색깔과 향기: 문학경전 삽화고活色生香: 文學經典??考》 《도서관에 데이트하러 간다去圖書館約會》는 ‘서향書香 3부곡’으로 불리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청년문학靑年文學》 《장강문예長江文藝》 《쓰촨문학四川文學》 《당대소설當代小說》 《문예보文藝報》 《문학보文學報》를 비롯한 간행물에 여러 편의 소설, 수필, 문예평론을 발표해왔으며, 그 밖에 장편소설 《한편으로 비명을 지르며 한편으로 비상한다一路尖叫一路飛》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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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중문과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연구재단 박사후과정에 선발되어 베이징대학에서 유학했다.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서울대, 울산대, 한국교통대 등에서 다년간 강의했다. 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등 연구기관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각종 인문학 연구과제 수행에 참여했다. 현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국역위원이자, 청청재靑靑齋 주인으로 각종 한문 고전 및 중국어 서적을 번역하며 인문학 저술 및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역서로 『문선역주』(전10권, 공역), 『루쉰 전집』(전20권, 공역), 『동주 열국지』(전6권), 『원본 초한지: 서한연의』(전3권), 『정관정요』, 『삼국지평화』 등 30여 권이 있고, 저서로 『노신의 문학과 사상』(공저), 『근현대 대구·경북지역 중국어문학 수용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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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부 책의 향기

나름대로 생각을 가진 북디자이너들은 장정 자체에서 우러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독자가 자신의 디자인 작품에 참여하도록 이끈다. 이에 따라 독자는 북디자인의 미적 쾌감을 창조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뤼징런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나 역시 북디자인의 독자 유도 기능을 강조한다. 독자를 영원토록 낮은 수준의 미적 층위에 머물게 할 수는 없다. 가장 아름다운 책은 내용과 형식이 통일을 이루고 심미와 기능이 통일을 이룬 책이다. 책은 고정된 장식물이 아니다. 독자는 독서 과정에서 책과 소통하며 서로 작용을 주고받는다.”


책 냄새를 포착하기 위해 아니 프랑수아는 후각에만 기대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르는 경우가 더 많다. 그녀에게 책 냄새에 대한 감수성은 이미 냄새 자체를 초월하고 있다. 그것은 아름다움과 사랑과 이미 가버린 시절과 따뜻했던 과거에 대한 회고로 변하여, 일종의 심미 체험과 인생에 대한 향유가 된다.
후각은 지난 기억을 불러일으켜 생애의 지난날을 돌아보게 하고 독특한 삶의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이 때문에 오늘날에도 적지 않은 북디자이너들이 책을 제작할 때 이 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북디자인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띠지를 여성의 벨트에 비유하여 둘 사이에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첫째, 둘 다 유행을 탄다. 둘째, 본체를 꾸며주는 역할을 한다. 유행에 반드시 품위가 있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만약 띠지가 형편없다면 주인의 매력은 떨어질 것이다. 또 주객이 전도되어 손님이 주인보다 더 화려하다면 전체의 조화가 깨져 자연히 주인의 품위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름다움이야 더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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