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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는 이슬람의 눈

역사를 보는 이슬람의 눈

(이븐 할둔과 역사의 탄생, 그리고 제3세계의 과거)

이브 라코스트 (지은이), 노서경 (옮긴이)
알마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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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는 이슬람의 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역사를 보는 이슬람의 눈 (이븐 할둔과 역사의 탄생, 그리고 제3세계의 과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91185430904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5-12-29

책 소개

14세기의 대역사가 이븐 할둔의 사상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정학자 이브 라코스트가 분석해낸 연구서다. 이븐 할둔은 그 시대의 마그레브가 드러낸 복잡한 역사에 대해, 현대적 의미의 형용사를 사용하여 사회.경제.정치적으로 어떤 현상이 전개되고 있는가를 분석하는 역사 설명 방식을 보여준다.

목차

초판 후 32년
머리말

제1부 제3세계의 과거
1장 일반적 특징과 기본 구조
2장 고귀한 가문 출신의 정치인
3장 콘도티에레에서 역사가로
4장 아랍 침공의 신화
5장 14세기의 위기
6장 국가의 변정성쇠
7장 도시민에 대한 비난

제2부 역사의 탄생
1장 투키디데스와 이븐 할둔
2장 역사적 유물론과 변증법적 개념 형성
3장 역사학의 출현
4장 역사가의 배경과 합리주의의 상속
5장 종교적 반동의 결과

맺음말
덧붙이는 글
옮긴이의 글
부록_주.인명.지명 및 사항.연표.지도.연보

저자소개

이브 라코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9년 모로코 페스에서 태어나 유서 깊은 지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후 프랑스로 건너가 공부했다. 20대 초에 베르베르족을 연구하기 위해 알제리로 갔으며, 전쟁이 일어난 1955년 수도 알제에서 장 드레슈Jean Dresch의 지도 아래 지리학으로 국가박사학위를 마치고 지리학 교수 자격을 얻었다. 당시 프랑스의 식민 지배에 항의하는 급진적인 청년들처럼 1956년 프랑스 공산당원이었고 이후에도 제3세계 문제를 파고든 주요한 지정학자이다. 그의 지정학은 특히 사람을 중시하는 특성을 갖는데 1956년 발간한 《저개발의 지리학》은 15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1960년대 초부터 진취적인 파리 뱅상대학(파리 제8대학)에서 강의했고, 베트남 현지 조사로 미군의 홍하 제방 폭격을 비판했으며 《지리는 우선 전쟁 수행에 봉사한다》(1976)를 출간하였다. 주요 저서로 《제3세계의 통일성과 다양성》(1980), 《반제3세계주의자들과 어떤 제3세계주의자들에 대한 반론》(1985), 《프랑스 지역 지정학》(1986)이 있으며, 《마그레브의 사람과 문명》(1994)은 인류학자인 부인 카미유 라코스트 뒤자르뎅Camille Lacoste Dujardin과의 공저다. 1976년 지리와 역사, 지정학을 일반에 알리기 위한 잡지 〈헤로도토스〉를 창간했고, 1989년에는 프랑스 지정학연구소를 창설했다. 2000년에 지리학 분야에서 유명한 보트랭 루드Vautrin Lud 상과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현재 파리 제8대학 명예교수를 지내고 있고 〈헤로도토스〉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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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3년 3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프랑스 사회주의를 중심에 둔 제3공화정(1871∼1914) 정치사를 전공으로 프랑스사를 공부해왔다. 2022년에 간행한 《의회의 조레스, 당의 조레스, 노동자의 조레스》(마농지)는 1999년 2월 박사학위(최갑수 교수 지도) 논문의 주제, 사회주의와 정치와 노동 사이를 넓히고 가다듬은 글이었다. 이 주제에 대한 앎의 욕망은 그 이전 1970년대 한국이 겪은 정치와 노동의 험한 대치 상황 속에서 비롯되었다. 조레스는 의회 연설과 당대회 연설, 신문 논설, 대중 강연 등 텍스트가 중요하여 《사회주의와 자유 외》(책세상. 2008)에서 몇 편이나마 소개했다. 다른 한편 반식민주의 항쟁의 표상인 알제리전쟁을 중심으로 프랑스와 북아프리카 문제를 살피게 되어 《알제리전쟁(1954∼1962): 생각하는 사람들의 식민지 항쟁》(문학동네, 2017)을 출간했으며 관련 논문을 썼다. 여성주의 분야에서는 《19세기 허스토리》(마농지, 2022), 《서양여성들 근대를 달리다》(푸른역사, 2011)에 기고했다. 한국프랑스사학회에서 기획한 《전쟁과 프랑스 사회의 변동》(백인호, 이재원 책임편집, 2017), 《프랑스의 종교와 세속화의 역사》(김응종, 민유기 외, 2015), 《프랑스의 열정: 공화국과 공화주의》(박단, 이용재 외, 2011)에 참여했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문화교양학과 교재(공저)에 글을 실었다. 역서로는 프란츠 파농, 《검은 피부, 하얀 가면》(문학동네, 2022 재간행), 쥘리앙 방다, 《지식인의 배반》(이제이북스, 2013), 이브 라코스트, 《이븐 할둔. 역사의 탄생과 제3세계의 과거》(알마, 2009)가 있다. 30대 중반 서양사학과에 입학하기 전에 대학 학부에서 논리뿐 아니라 말이 중요하다는 불문과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고 20대 6년간 한국일보 외신부에서 세상의 뉴스와 대면하고 다른 기관에서 시간제로 일하며 프랑스의 제도를 엿본 것이 모두 이 작은 프랑스사 연구의 바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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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븐 할둔의 작품에서 놀라운 것은 그 작품이 근본적으로 사회.정치적 변화의 표현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이 변화를 정확히 설명하는 노력으로 이 일련의 국면을 부족들과 마그레브 국가들에 동시에 관계된 권력관계를 좇는 것이다.


이븐 할둔의 작품이 지닌 고도의 독창적이고 중요한 특징은 오늘날 저개발의 깊은 원인을 연구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븐 할둔은 경제와 사회, 정치의 진화를 둔화시킨 (혹은 저해한) 중세적 구조를 연구했다. 그렇게 지체된 터에 외부의 힘이 가해지자 여러 가지 효과들이 결합하여 수세기 후에는 식민화를 가능케 했고 식민화는 저개발 현상의 출현을 결정지었다.


유럽 경제 발전의 필수 요인들인 부르주아지는 세계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에서 성립되지 못했고 지속적으로 개인화될 처지에 있지 못했다. 부르주아지는 역사적으로 특수하게도 유럽적인 계급으로 출현했다. 오늘날 저개발국들은 역사적으로 부르주아지가 없는 지역들이었다. 물론 이븐 할둔은 이 문제들은 제기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어느 정도 이 문제들을 예감했고, 그것이 그의 천재적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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