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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 사람들

아이쿱 사람들

(협동조합의 문을 열다)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엮은이)
  |  
알마
2016-03-23
  |  
16,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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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 사람들

책 정보

· 제목 : 아이쿱 사람들 (협동조합의 문을 열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 일반
· ISBN : 9791185430973
· 쪽수 : 260쪽

책 소개

차형석 기자가 만난 아이쿱협동조합의 여섯 리더 신철영, 진경희, 신복수, 이정주, 김주숙, 정병호 그들과의 열띤 대화 속에 협동조합의 위태로웠던 첫 발걸음부터 견고한 성장, 긍정적인 미래까지 담겨 있다.

목차

펴내는 글 _ 사람에게 있는 것 005
들어가며 _ 윤리적 소비에 대한 긍정적 고민 009
협동의 기운과 힘이 우리 사회에 퍼져 나가기를 _ 신철영 017
여성들이여, 생협을 하라! _ 진경희 080
더 많은 이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적인 일을 찾아서 _ 신복수 112
절망하지 않는다. 같이하니까 _ 이정주 154
나눔과 공생 _ 김주숙 188
감성을 주고받는 협동조합 교육 _ 정병호 234

저자소개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엮은이)    정보 더보기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는 활동가와 실무자, 연구자가 실천적으로 협동하여 한국 생협 운동의 혁신적인 실천을 이론화함으로써 한국 생협 운동의 양적, 질적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하며, 미션으로 아이쿱생협의 발전을 촉진하는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를 바꾸어 가는 조합원 운동’, ‘협동조합인들의 삶의 문화 창조’의 연구의 거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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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가 우리 조합원들이나 조합 간부들에게 우리 조합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으면 몇 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는 ‘우리가 작고 초라하게 시작했다는 점을 잊지 말자’입니다. 요새 아이쿱생협 소위 말해 잘 나간다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우리가 시작할 때 얼마나 초라했습니까? 사실상 다 망한 조직들이 차마 깃발을 내리지 못하고 모여들어서 시작을 한 게 우리 아이쿱이었습니다. 지금 협동조합이 많이 생겼는데, 대체로 시작한 후가 어려워요. 우리가 모든 협동조합을 지원할 수는 없지만 그런 작은 조직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자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주고. 왜냐면 우리도 그렇게 시작했으니까요. 다 찌그러져 가던 생협들이 저렇게 컸구나. 우리도 저렇게 될 수 있다고 하는 가능성을 갖고 힘을 좀 얻게 하자 말합니다. 또 하나는 혁신입니다. 아이쿱생협 할 때 ‘i’가 몇 가지 뜻을 담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innovation’, 혁신입니다. 혁신을 멈추면 우리는 죽는다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_ 신철영


초창기 생협 내부에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유기농산물을 취급하는 게 자칫 조합원들을 굉장히 이기적으로 만들수 있다고. 한마디로 얘기하면 ‘다른 사람은 좋지 않은 농산물을 먹고서 병에 걸리든지 말든지 상관없고 우리 가족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먹겠다’는 식으로 되어버리면 한없이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는 거였죠. 물론 농약과 화학비료를 적게 쓰고 농사를 지으면 땅도 살리고 물도 살리고 대기도 살리는 효과가 있지만 ‘내 가족만 잘 먹겠다’는 식이라면 나중에 사회적으로 괴물단지가 되는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 것을 막기 위해 생협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의식을 확장하고 극복해나가자는 거죠. _72~73쪽


아이쿱에 대한 또다른 비판이 ‘아이쿱은 운동은 안 하고 사업만 한다’는 것일 텐데요. 이건 절대로 동의하지 못합니다. 예전에 광우병 촛불 집회를 예를 들어보죠. 그때 유모차부대도 있었지만 생협도 집회에 많이 참여를 했습니다. 전통적 집회에 익숙한 이들이 보기에 이색적인 부대가 하나 생긴 거죠. 집회에서 생협 진영이 한 100명쯤 모였다 하면 아마 80명 이상이 아이쿱 조합원이었을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조합원들이 중심이 되어 집회에 나왔고, 다른 생협은 실무자 중심으로 집회에 나온 경우가 많았어요. 저는 그게 아이쿱생협에서 끊임없이 교육하고 여러 활동을 해온 결과라고 봅니다. _ 신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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