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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91185459417
· 쪽수 : 164쪽
책 소개
목차
독자들에게 프란치스코의 시선(안드레아 토르니엘리)
제1장 자비의 시대
제2장 고해성사의 선물
제3장 모든 틈새를 찾기
제4장 시몬 베드로와 같은 죄인
제5장 “지나친 자비”에 대하여
제6장 율법학자가 아니라 목자
제7장 죄인들인 건 맞지만 타락한 자들은 아닌
제8장 자비와 연민
제9장 희년을 살기 위하여
리뷰
책속에서
해결책이 없어 보이는 수많은 문제들 앞에서 사람들이 교회에 다가오게 하기 위해 교황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지요. 그들 중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용서의 희년”. 이것이 제 머릿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기도하면서, 저의 선임 교황들의 가르침과 증거들을 생각하면서, 그리고 야전병원으로서의 교회를 생각하면서 이 결정이 내려졌다고 믿습니다. 야전병원에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가장 심한 상처부터 치료하잖아요. 그것이 가까이 머물고 곁에 있으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교회입니다.
-(제1장 자비의 시대)
인류는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어요. 인류는 어떻게 그 상처를 치료해야 할지를 모르거나 그 상처들을 치료하는 것이 아예 가능하지 않다고 믿고 있어요. 사회적 질병만 있고 가난과 사회적 배척으로 제3천년기의 여러 가지 노예 상태로 상처 입은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주의도 역시 수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모든 것이 동등해 보이고 모든 것이 똑같아 보이는 거죠. 이 인류는 자비를 필요로 합니다.
-(제1장 자비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