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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3 : 환상 편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3 : 환상 편

(한스 팔의 환상 모험 외, 최신 원전 완역본)

에드거 앨런 포 (지은이), 바른번역 (옮긴이), 김성곤 (감수)
  |  
코너스톤
2015-06-20
  |  
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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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3 : 환상 편

책 정보

· 제목 :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3 : 환상 편 (한스 팔의 환상 모험 외, 최신 원전 완역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5546599
· 쪽수 : 316쪽

책 소개

환상.추리 스릴러의 개척자이자 현대 단편 소설을 체계화한 천재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전5권)'.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아름다운 포의 세계가 현대인을 위한 최신 번역과 깔끔한 편집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포의 장편과 단편 소설 68편을 모두 담은 국내 최초의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이다.

목차

한스 팔의 환상 모험 009
천일야화의 천두 번째 이야기 061
요정의 섬 089
페스트 왕 099
종탑 속의 악마 119
엘레오노라 135
타원형 초상화 147
아른하임의 영토 155
랜더의 별장 181
풍선 장난 201
모노스와 우나의 대화 221
말의 힘 235
최면의 계시 243
폰 켐펠렌과 그의 발견 261
그림자 - 우화 273
침묵 - 우화 279
하나인 네 짐승, 낙타표범 287
호흡 상실 301

저자소개

에드거 앨런 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9년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두 살 무렵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세상을 떠나자 버지니아의 부유한 상인 존 앨런에게 입양되었다. 버지니아 대학에 입학해 고대어와 현대어를 공부했지만 도박에 빠져 빚을 지면서 양부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 1년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가명으로 시집 《테멀레인 외 다른 시들》(1827)을 출간했으나 주목받지 못했고, 두 번째 시집 《알 아라프, 테멀레인 외 다른 시들》 역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에 입학한 후 계속되는 양부와의 불화로 파양당하고, 학교에서도 일부러 퇴학당했다. 그 후 단편 집필을 시작, 1832년 필라델피아 신문에 처음으로 다섯 편의 단편이 실리고, 이듬해 단편 〈병 속의 수기〉가 볼티모어 주간지 소설 공모전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양부 존 앨런이 유산을 전혀 남기지 않고 사망하자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잡지사 편집자로 취직했고, 이 무렵 사촌여동생인 버지니아 클렘과 결혼했다. 음주 문제로 잡지사를 그만두고, 장편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 이야기》(1838)와 단편집 《기괴하고 기이한 이야기들》(1839)을 발표했다. 새로운 잡지사에서 일자리를 구했으나 곧 해고당하고 아내 버지니아도 폐결핵에 걸리자 절망으로 폭음에 빠져들었다. 이 시기에 〈모르그 가의 살인〉, 〈검은 고양이〉, 〈황금 벌레〉 등 다수의 유명 단편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했고, 1845년 시 〈까마귀〉로 화제가 되면서 같은 해 시 창작에 관한 에세이 〈작법의 철학〉을 발표했다. 소설과 시뿐 아니라 비평 활동도 활발히 했으며, 신랄한 비판으로 문단과 마찰이 심했다. 1847년 버지니아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정신적으로 더욱 피폐해졌다. 1849년 10월 볼티모어 거리에서 인사불성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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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감수)    정보 더보기
뉴욕 주립대학교(버펄로)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7년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8년에는 조지 워싱턴대학교에서 초빙 석학교수로 강의했다. 2014년까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대 언어교육원장, 출판문화원장, 미국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국제비교한국학회 회장, 문학과 영상학회 회장, 한국아메리카학회 회장, 현대영미소설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정부에서는 문체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장을 맡아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일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다트머스대학교 객원 교수로 있다. 저서로 『문화로 보는 세상, 문화로 읽는 미래』, 『경계해체시대의 인문학』, 『문학의 명장면』, 『경계를 넘어서는 문학』, 『글로벌 시대의 문학』, 『뉴미디어 시대의 문학』 등이 있다. 우호인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스페인 정부로부터 La Orden del Merito Civil (Cruz de Oficial) 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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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이렇게 결론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극도로 희박한 대기가 생명을 유지하기에 불충분하다는 점이 당연시되지만 매질 속에서 태어난 사람은 매질로 호흡하는 데 어떤 불편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지구 표면에서는 마치 내가 여기서 고통을 느낀 것처럼 압축된 공기 때문에 괴로워할 것입니다.
(중략)
4월 6일, 줄지은 빙하 옆면이 제법 크게 보이고 너른 빙원이 북쪽 수평선까지 드넓게 펼쳐져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기구가 현재 방향을 계속 유지한다면 곧 얼어붙은 바다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 북극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낮 동안 빙하에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 밤이 되어 북극권 인근 평평한 지역에 이르니 지구 모습이 회전 타원체인 덕분에 갑자기 시야가 확 넓어졌습니다. 아쉽게도 내 위치까지 어둠이 들이닥쳐 잠을 청했지만 밤사이 놀라운 광경을 놓칠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스 팔의 환상 여행> 중에서


우리는 급히 이 왕국을 떠났고 며칠을 더 가서 또 다른 왕국에 닿았습니다. 그곳에서는 머리에 큰 낫처럼 생긴 뿔이 달린 흉측한 동물이 수없이 많아 놀랐지요. 이 소름 끼치는 짐승들은 땅속에 깔때기 모양의 넓은 동굴을 판 뒤 굴 양옆을 따라 돌을 죽 늘어놓습니다. 그런데 돌들을 포개어놓아 다른 동물이 밟으면 즉시 그 짐승의 동굴 속으로 떨어지게 되죠. 그곳에서 짐승은 기다렸다는 듯이 떨어진 동물의 피를 빨아 먹고 난 다음 그 죽음의 동굴에서 아주 멀멀리 떨어진 곳으로 시체를 매몰차게 내던져 버린답니다.
-<천일야화의 천두 번째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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