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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 ISBN : 9791185571201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0-07-25
책 소개
목차
주요 정당의 인재 영입 ; 정치 쇼 혹은 혹세 무민
유럽의 30대 정치지도자 절대 다수가 지방정치인 출신
새 인물이 새로움을 담보하지 않는다
제도 정치의 축소와 공동체 정치의 확대 ; 국민을 위한 정치에서 ‘다른 정치’로의 전환
여의도, 자기 쇄신의 동력 방전
새로움에 친화하는 현실 주체군
의사당 정치의 정상화 - 국정 기조의 연속성 확보
한국사회의 미래는 다당제 정착 여부에 달려 있다
공공영역 참여와 학습의 기회 제공해야
자만, 평가, 국민소환제
새로운 정치사회 주체 ; 헌 부대에 새 술
정치인, 청년, 국민, 유권자
핵심 정치 집단의 교체가 중요
혁신을 가로막는 경로의존성의 문제
당론이 아니라 자기 말을 하는 정치인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국회의 변화
문제는 ‘어떻게 바꿀 것인가?’
정당법, 정당구조, 정당정치
18세 참정권 - 청소년 정치 교육
새로운 중심 세력의 조건
현실정치보다 중요한 것
정치의 힘을 빼는 방향으로 변화를 고민해야
밀레니얼 세대, 새로운 시대적 감수성과 가능성
노조 · 정당 · 지자체, 한국에서 탱자가 되다
지적인 자부심이 있어야 청년 정치 가능
정치 : 인간의 운명을 넘어서는 협력적인 힘
정치와 정치인의 특권화 귀족화, 민주주의에서 이탈하다
다음 선거와 본인의 유불리에 집착 ; 우울한 정치 개혁
이 소리 저 소리 아무 소리 하는 청년 정치
어릴 때부터 일상 민주주의 정치 교육 필요
독립된 개인 그리고 세력과 단체
우리 시대의 만인결사
인간의 본질을 알고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
청년 정치의 가능성 - 수치와 자료를 기반으로 토론하는 문화
방향성 안에서 협력
선물처럼 주어지는 청년 정치, 기득권세대 유전자의 복제에 불과
민주화 세대 극복 ; 청년들의 역사적 책무
범청년 정치마당을 만드는 운동
86세대의 유산, 고쳐서 갈 것인가? 다 부수고 새로 만들 것인가?
정당조직 변화의 과제 - 청년 직업 정치인이 가능해야
맨손 청년들이 기성세대를 밀어붙여라
책속에서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정당의 세대교체 시스템, 또는 정치인재 양성 시스템의 부재에 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정치가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정치주체의 변화를 꾀하려면, 우선 정당이 인재를 스스로 양성해 내지 못하는 현 상황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현실을 인정하지 않기에 여전히 주요 정당들은 인재영입이나 하며 혹세무민, 정치쇼나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신인을 실험하고 키울 수 있는 무대로 지방선거를 마음껏 활용하자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정당이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을 가지고 시대적 흐름을 잘 읽어내며 훌륭한 정무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정치인재를 육성하기 딱 좋은 무대가 바로 지방선거라 생각합니다.
새 인물이 새로움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새로움은 유비적으로 말해서 ‘차원’이 다른 수준이어야 한다, 이렇게 제안드리고 싶어요. “내가, 우리가 잘하겠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가 아니라, “나는, 우리는 다르게 가겠다, 다른 정치를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다른 정치의 요체 핵심 하나를 예를 들어 유비로 제안하면, “우리가 큰 권력을 바르게 잘 쓸게”하는 정치가 아니라, ‘큰 권력을 잘 쓰는 정치를 너머 기존 제도정치 권력을 크게 축소하고, 공동체정치 역량, 역할을 대폭 확대해 가는 정치’라고 제안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