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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의 사회정치 이념과 세력

한국 현대의 사회정치 이념과 세력

(세계사를 선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10년 개획)

신복룡, 이형용, 김두수, 김진욱, 성희엽, 박홍순, 주요섭, 허숭 (지은이), 한국사회연찬회 (엮은이)
  |  
휴머니즘
2020-11-3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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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의 사회정치 이념과 세력

책 정보

· 제목 : 한국 현대의 사회정치 이념과 세력 (세계사를 선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10년 개획)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91185571249
· 쪽수 : 111쪽

책 소개

한국사회연찬 리포트 7권. 한국사회연찬 리포트 시리즈 중 7권으로, “한국 현대의 사회정치 이념과 세력”을 주제로 신복룡 건국대 명예교수를 발제자로 하여 7명의 50대 사회 활동가들이 연찬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목차

격동의 시대를 살아내고
이런 진영의 시대는 없었다.
한국의 좌우익, 함께 분열하고 함께 부패하다.
건국절 시비
개혁과 이념의 준거
이념, 혈육, 돈
자유와 평등
비논리적인 좌우익 논리 ; 친미냐, 반미냐
각하 새끼 … ; 한국 사법 사회의 코미디
가난한 주제에 인(仁)을 얘기함은 부끄럽지 않은가
중도(中道) ; 강에 빠져 죽는 꿩
서부영화는 왜 뒤를 돌아보는가
한국 사회의 민낯 ; 모든 직업이 생계형
막스 베버의 세상의 일주문 - 종교와 경제
Division과 Separation
세계사 속의 특수사는 없다.
우리가 그들보다 나은 게 없다.
근대 문명을 넘어서는 초입의 전망
대한민국의 희망
더 큰 힘으로 새로운 진영을
국가 정신과 정체성의 공유?
팩트와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 난잡한 사회
80년대에 우리가 생각한 민주주의가 민주주의였는가?
콤플렉스를 벗어나야 한다.
사회적 협약
학문의 길, 한의 한 평생, 다시 태어나도
만용에의 경계

저자소개

신복룡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정치학자. 번역가. 충북 괴산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 정외과 교수 및 동 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객원교수를 맡은 바 있다.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 건국대학교 중앙도서관장과 대학원장, 대한민국학술원상 심사위원,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회장,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및 한국정치학회 인재학술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아침의 메아리』, 『한말 개화사상 연구』, 『한국의 정치사상가』, 『한국분단사연구 : 1943-1953』), 『大同團實記』, 『동학사상과 갑오농민혁명』, 『서재 채워드릴까요?』,The Politics of Separ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해방정국의 풍경』, 『전봉준 평전』, 『한국사에서의 전쟁과 평화』, 『잘못 배운 한국사』, 『이방인이 본 조선의 풍경』 등이 있다. 또 번역서로는 『민족자결주의』, 『외교론』, 『군주론』. 『칼 마르크스』, 『현대 정치사상』, 『모택동 자전』, 『묵시록의 4기사』, 『林董秘密回顧錄』, 『정치권력론』, 『入唐求法巡禮行記』, 『갑신정변 회고록』, 『한말 외국인 기록』, 『삼국지』,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한국 분단 보고서』(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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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거버넌스센터 이사장 한국사회 한 단계 도약을 위하여 민주주의 심화와 인간화를 위한 사회정치네트워크가 확산되고 지형이 확대되기를 소망하며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지금껏 그리고 지금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연찬과 모색, 실천을 지속하면서 정부기구, 학회, 시민•사회단체에서 다양한 역할로 거버넌스 정치 혁신 기반을 든든하게 하는 시공간을 살아가고 있다. 휴머니즘 거버넌스 가치와 문화가 ‘지금 이 곳’에서 숨 쉬어질 수 있게 세대 지역 부문 연대로 성찰과 파트너십에 기초한 시민사회 혁신을, 그리고 안으로부터 분권강화에 솔선하는 분권자치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기존엄과 타인존중이 지금까지의 성취를 ‘다음’으로 잇는 힘이 되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활동] ‣ 서울대 철학과 졸업 ‣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흥사단, 「장애인먼저」 실천중앙협의회, 미래사회와성교성연구원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 ‣ 부패방지위원회, 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사회통합위원회, 대통령실정책자문위원회 등 정부기구 간부 및 위원 활동 ‣ 한국행정연구원협력•갈등관리연구단, 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한국NGO학회 등 연구단체 임원 활동 ‣ 일간신문에 두 차례에 걸쳐 2년여 기간 칼럼 연재 등 저술 활동 [주요저서] 『21세기에 태어난 장자-밀레니엄 전환기의 휴머니즘운동론』(1997) 『디지털 시대의 휴머니즘』(2000,『21세기에 태어난 장자』의 개정판), 『휴머니즘@패러다임』(2000) 『전환기 사회운동 패러다임의 재구성』(2011), 『신복지사회 거버넌스국가를 향하여』(2012), 『대한민국 정책운동의 길을 묻는다』(공저, 2012), 『거버넌스 국가를 위하여』(공저, 2014), 『거버넌스형 지방정부 조직과 운영 모색』(공저, 2018), 『자치분권 캠페인의 혁신과 거버넌스 전략』(공저, 2019), 『거버넌스 교육론』(공저, 2021)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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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83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으나 시절을 좇아 학생운동에 전념했다. 1980년대 말 고향 정읍에 돌아와 지역공동체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정읍과 서울을 오가며 ‘지역’, ‘생명’, ‘전환’을 화두로 생명민회, 초록정치연대, 대화문화아카데미, 한살림전북생협, 모심과살림연구소, 한살림연수원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존경하고 친애하는 선생님들, 벗들과 함께 <(사)밝은마을_생명사상연구소>와 <지리산연찬>, <전북생명평화포럼> 등에서 활동하며 공부하고 있다. 『세계화는 지구환경을 어떻게 파괴하는가(역서)』, 『녹색대안을 찾아서(공저)』, 『전환이야기』,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공저)』, 「신체는 어떻게 소통되는가?」 등의 책과 논문을 쓰고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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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섭의 다른 책 >
김진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참여연대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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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경대 외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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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연찬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견해나 입장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심원한 호흡과 걸음으로 국가 사회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연찬하고자 하는 모임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장기전망 속에서 시즌제 연단위 기획연찬 진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애와 21세기적 문제군”은 “(서구) 근대의 가치와 현대 한국의 이념과 세력 지도 : 논리와 현실” 기획 연찬의 여섯 번째 주제이며, 남은 주제는 “한국의 사회·정치 사상 : 도입·형성, 현실”, “한국의 정치·사회 주체 : 형성과 현실” 등이다. 2년 차 시즌의 주제는 “글로벌 현대 사회의 도전과 실상”을 검토하고 있다. 매번 연찬이 끝나면 보고서를 발간하고, 기회가 되면 소주제를 몇 개씩 묶어 공개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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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50대 인생이 한국에서 참 격동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살던 시대가 격동이었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어느 시대를 살았든 관계없이 “우리가 살던 시대가 한국사에서 제일 격동이었어” 그렇게 여기며 살고 있고 여러분들도 맞잖아요. 여러분들이 50년대 말이나 60년대 초에 태어났는데 50년대 말이면 1인당 GNP가 60불이 안 되어요. 지금 3만 불 시대에 60불의 삶이 어땠느냐는 상상이 안 되는 거죠. 여러분들도 엄청난 청룡열차 같은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망국, 해방, 4·19, 5·16, IMF 등 온갖 것을 겪었습니다. 이병주가 쓴 소설 ??알렉산드리아??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이데올로기를 알고 사는 사람은 슬프다” 그런 얘기를 하는데 이병주가 당대 청년이었으니 그런 얘기를 했지만, 우리는 아픈 시대를 살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좌익을 얘기할 적에 좌익은 분열에서 망하고 우익은 부패에서 망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구분이 없어졌어요. 좌익도 부패에 빠질 때가 되었고 그렇다고 우익은 깨끗한가? 우익은 더 부패해 있습니다. 3~4년 전만 해도 한국의 국회의원이 자기 당의 이름이 뭔지 몰랐습니다. 너무 자주 바뀌고 분열하고. 역사적으로 이런 사례가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좌익을 향해서 욕할 형편도 아니고, 우익을 향해서 너무 게걸스럽다고 욕할 형편이 아닙니다.


좌우 진영 논할 적에 문제가 되는 것이, 당신은 민족주의자야? 국제주의자야?. 하는 질문입니다. 대부분 다 민족주의자라고 얘기하거든요. 다들 민족을 위해서 죽을 수 있다고 말하지요. 그러나 애국자가 없었던 시절도 없었고 애국자가 넘쳤던 시절도 없습니다. 다 애국자예요. 다 조국을 위해서 죽을 거 같애요. 그런데 자식들은 모두 미국으로 유학 가 있어요.
노동자는 조국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노동자는 이웃 나라의 노동자와 연대해야 진정한 맑시스트지요. 요즘 한국의 좌파는 자기들이 민족주의자인 김구를 우파보다 더 숭모하는 것 같습니다. 김구는 extreme rightist요, 임시정부 최강의 우익이었어요. 말이 그렇지 민비(閔妃)를 죽인 사람의 원수를 갚겠다고 부엌칼을 가져와서 창자를 꺼내서…. 이게 소설이지 쉬운 일입니까? 그런 인물이 “노동자에게는 조국이 없다”는 좌파의 추앙을 받는 거죠.
결국 제 얘기는 뭐냐 하면요, 한국의 좌익은 대단히 비학술적이고, 정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좌우익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빵을 해결해주지 못하는 이념은 공허한 거라는 점입니다. 케임브리지경제학파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마셜(Alfred Marshaii)의 주장(Principles of Economics)에 따르면, 제가 이 책을 참 인상 깊게 읽었어요, “당신이 진실로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당신은 지금 가난하지 말았어야 한다.” 이 글을 읽는데 가슴이 찌릿하면서 그럼 난 뭐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대학 교수가 가난하지는 않았어요. 자식들한테 다 못 해주는 거 마음에 걸리고, 고생한 아내가 마음에 걸리는데, “당신이 진실로 지혜로웠다면, 당신은 지금 가난하지 말았어야 해.” 이게 얼마나 충격적이었던지….
사마천(司馬遷) 『사기』(史記)에 마지막 챕터가 화식열전(貨殖列傳)이거든요. 화식이라는 건 돈 얘기입니다. 사마천이 『사기??를 쓰면서 왜 마지막이 돈 얘기였을까? 왜 돈이었을까 이 말입니다. 그 돈의 마지막 구절이 생각이 나실지 모르겠네요. “당신이 도(道) 닦는 사람도 아니면서 그렇게 가난하게 사는 주제에 인(仁)을 얘기하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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