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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85653259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책은 쌓아두고, 찢고, 걸으면서 읽는 것이다
‘줄거리’만 안다면… / 책은 ‘즉효성이 없는’ 매체 / 왜 미야자키 하야오는 다치바나 다케시를 성우로 기용했을까? / ‘남자의 얼굴’은 독서가 만든다 /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 ‘이상적인 공간’은 안정감을 주지 못한다 / 독서의 ‘특등석’ / ‘눈과 책 사이의 거리’ / ‘독서’와 ‘걷는 것’은 닮았다 / ‘적독’밖에 없다 / 손이 책을 기억하게 한다 / ‘튜닝’에는 익숙함이 필요하다 / 책을 찢는다 / 독서에 학력은 필요 없다 / ‘항만 노동 철학자’의 생애 / 독서 전도사
제2장. 베스트셀러는 10년, 20년 후에 읽는 것이 더 재미있다
평론가는 인과적인 생업이다 /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 우메미야 안나의 베스트셀러 소
설을 어떻게 요리했는가? / 고이즈미 준이치로, 사다마사시를 도마 위에 올리다 / 전쟁 직후의 베
스트셀러 / 베스트셀러의 법칙 / ‘사랑과 죽음의 눈물’이 일본인 최대의 오락이다
제3장. 1년에 3000권씩 늘어나는 책과의 전쟁
서재는 남자의 전쟁터다 / 읽지 않는 책은 처분한다 / 매입가와 정가는 아무 관계없다 / 헌책방에
서 원하지 않는 책은? / 판다면 단골 책방에 팔자
제4장. 나의 ‘부’공략법
지금처럼 헌책이 싼 시대는 없다 / ‘소녀 스타일’의 헌책방이 성행한다 / 시모가모 신사의 헌책 축
제 어서기 / 목록을 들고 100엔 문고점으로 몰려들다 / 내가 인터넷에서 사지 않는 이유
제5장. 여행도 텔레비전도 독서의 영양소
타인에게 책을 추천하지도 않고, 추천을 받아도 읽지 않는다 / 완행열차를 타고 당일치기 독서 여
행 / 책에 대한 열병은 전염된다 - 사토 야스시를 기리며 / ‘세계, 내 마음의 여행’에 빠지다 / 동
병상련의 마음으로 선택한다 / 만일 와다 마코토가 없었다면? / 부친의 그림책을 읽는다 / 남자가
읽기에 재미있는 그림책
제6장. 국어 교과서는 문학의 앤솔러지(anthology)
만화 활자를 통해 독해력의 토대를 만든다 / 머리가 좋지 않아도 책은 꼭 읽었다 / ‘소년 탐정’ 시
리즈 - ‘나쁜 책’의 매력 / ‘이 학급에 작문의 천재가 있습니다!’ / 잊을 수 없는 선생님 / 자신은 사라져도 책은 남는다 / 『전쟁을 모르는 아이들(戦争を知らない子供たち)』에 감동하다 / ‘인도에서 생각한 것’의 충격 / 문학의 입구는 『게으름뱅이 교유록(ぐうたら交遊録
)』/ 요시유키 준노스케와 가이코 다케시가 나눈 ‘어른의 대담’ / 쇼노 준조는 ‘독서의 수준기(水準器)’다 / 호리 문학과 시가 문학의 차이점 / ‘해설의 명수’인 야마모토 겐키치 / 고단샤 문고의 해설을 모은 준재(俊才)
제7장. 장서 속에서 꺼낸 추천의 책
침실로 가지고 나온 책 / 책보다 재미있는 ‘책 중의 책’ / 시는 ‘디저트’다!
리뷰
책속에서
<독서의 이점이란>
책을 읽으면 인간에 대한 이해력이 깊어진다. 그리고 세상에 매우 다양한 사람이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인간은 때로는 단순하고 때로는 터무니없이 복잡한 면을 보인다. 그 핵심을 파악해두면 대인관계에 꽤 도움이 될 것이다.
<독서는 걷기와 비슷하다>
걷기는 ‘하면서’가 되지 않는다. 음악을 들으면서 걷는 정도는 가능해도 걸으면서 독서하기나 걸으면서 노트북으로 원고 쓰기 같은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종이학도 접을 수 없을 것이다.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하는 새로운 현상도 있다지만, 대체로 걸을 때는 걷는 일에 집중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것 또한 독서와 비슷하지 않을까?
<지금만큼 헌책이 저렴한 시대는 없다>
“지금 헌책의 세계가 흥미롭다.”
최근에는 책이 잘 팔리지 않으며, 재활용 점의 덤핑 영향으로 헌책 전체의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지금만큼 헌책이 저렴한 시대는 없으리라. 100엔부터 양서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바로 지금이 헌책을 사야 할 때다.
<책장의 신진대사를 어떻게 활발히 하는가>
책장 한두 개, 그 이상은 늘리지 않는 것이 일반 가정에서는 수납 기술의 궁극적인 요점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내 지인은 책장 2개도 다 채우지 않았지만, 5개 이상은 늘리지 않기로 정해놓고 새로운 책을 샀을 때는 책장에서 구매한 만큼의 권수를 빼내어 처분하는 사람이 있다.
“책을 읽어서 얻는 소중한 수확 중 하나는 타인을 알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카와 다케히로色川武大
“나에게 있어 독서의 즐거움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 일, 타인이 되는 기쁨일지도 모른다.” -엔도 슈사쿠遠藤周作
“독서가 기본적으로 하나의 노작이라는 르낭Renan, Joseph Ernest의 표현을 인용한 평론가 하야시 다쓰오林 達夫의 사고방식에 찬성한다. 나는 전집을 읽으며 책 읽는 노동을 위한 인내력을 길렀다.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