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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폴로의 아름다운 여행

마르코 폴로의 아름다운 여행

(쉽게 읽는 <동방견문록>)

안케 되르차프 (지은이), 클라우디아 리브 (그림), 김희상 (옮긴이)
아르볼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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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폴로의 아름다운 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르코 폴로의 아름다운 여행 (쉽게 읽는 <동방견문록>)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85786674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6-04-18

책 소개

아르볼 N클래식 시리즈.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과 분량으로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재구성한 책이다. 원전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골라 담되, 마르코 폴로가 했을 법한 말과 사람들의 대화 등을 꾸며서 더욱 쉽고 재미난 여행기로 재탄생시켰다.

목차

08 프롤로그

끝없는 여행

16 베네치아에서 보낸 어린 시절
22 긴 여행의 시작
28 잔뜩 겁먹은 두 명의 수도사
31 오랜 여행의 시작
36 도적 떼의 습격
39 호르무즈 항구에서
42 힌두쿠시에서 병에 걸리다
48 실크 로드를 따라서

중국에서 보낸 16년
56 쿠빌라이 칸의 궁전에서
63 베이징과 황제의 사냥
69 사신으로 떠난 첫 여행
73 모든 길은 칸발리크로 통한다
79 쿠빌라이 칸과의 작별

베네치아로의 귀향
84 유럽으로 출발하다
88 수마트라에서 보낸 다섯 달
93 기적의 땅 인도
96 공주와 작별하다
102 제노바와의 해전

106 에필로그
110 찾아보기

저자소개

안케 되르차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정치학과 예술사, 이탈리아 어를 공부했다. 현재 독일 뮌헨에서 아동 책 작가 및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가 선정한 신인 작가상과 펜츠베르거 우르멜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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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이후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마음의 법칙』, 『늙어감에 대하여』, 『사랑은 왜 아픈가』, 『자유죽음』 등 10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으며, 지은 책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이 있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독서 모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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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리브 (그림)    정보 더보기
독일 함부르크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다양한 삽화와 그래픽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세계 종교의 집≫, ≪고대 이집트≫, ≪앉은 황소≫ 등의 책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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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271년의 어느 화창한 봄날에 여행이 시작되었다. 약 30척의 배가 베네치아 항구를 출발했다. 배는 도시의 탑과 궁이 지평선 위의 먼 그림으로 보일 때까지 노를 힘차게 저었다. 베네치아의 호수를 벗어난 뒤, 아드리아 해의 거친 바다는 배를 요동치게 만들었다. 배 위에서 마르코 폴로는 아버지와 삼촌과 함께 바다를 굽어보았다. 그는 이제 17살이다. 처음으로 장대한 여행을 떠나는 젊은 피 마르코는 설레는 가슴으로 얼굴이 붉어졌다. 마르코는 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배와 작은 보트를 타고 거친 바다를 헤치며, 말과 낙타의 등에 올라타는 긴 여행을 이겨 내야 한다. ['긴 여행의 시작' 중]


드디어 90미터 높이의 구릉에 올라서니 멀리 베이징이 보인다. 이 구릉은 쿠빌라이의 명령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언덕에는 각지에서 온 다양한 나무가 심어져 있다. 구릉 정상에는 성이 한 채 있다. 이따금 쿠빌라이가 그곳에 찾아와 휴식을 취한다고 한다. 마르코는 멀리 베이징을 바라보았다. 도시는 푸른 아지랑이 사이로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베이징에 가까워질수록 거리는 활기를 띠었다. 각종 수레가 인도산 향료, 비단, 금, 은과 진주를 실어 나른다. 말을 타고 주위를 둘러보던 마르코는 베이징이 끝없이 넓다는 느낌을 받았다. 베이징 성벽을 중심으로 뻗은 교외는 참으로 광활하다. 교외에는 웅장한 저택과,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상인을 위한 숙소가 들어섰다. 곳곳에서 인부들이 새 건물을 짓느라 바쁘다.
베이징에는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았다. 베네치아의 인구는 꼭 십만 명이다. 마르코 시대에 베네치아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였다. 하지만 베이징과 비교하면 마르코의 고향 베네치아는 마을이나 다름없다. ['기적의 땅 인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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