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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마르크스주의
· ISBN : 9791185811598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8-08-27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1 『자본』, 나를 긴장시키며 나를 매혹하는 책
○ 불온한 책에서 낡은 책으로 ○ 두려운, 그러나 매혹적인
2 『자본』, 우리 시대를 명명하고 우리 시대를 비판하다
○ 말의 역사와 개념의 역사 ○ 자본의 시대
3 『자본』이 비판한 정치경제학이란 무엇인가
○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비판 ○ '정치경제학'의 탄생
○ 국가통치술이 된 가정관리술
4 정치경제학의 위선·가치를 생산하는 자가 왜 더 가난한가?
○ 정치경제학과 사회의 탄생 ○ 정치경제학과 인구론 그리고 통계학 ○ 전대미문의 부와 전대미문의 빈곤 ○ 국민경제학, 위선적 박애
5 과학에 대한 비판은 과학보다 멀리 간다
○ 과학이 불가능한 곳에서 비판이 가능하다
○ 마르크스의 비판이 드러낸, 정치경제학의 '탄생'과 '죽음'
○ 마르크스의 비판이 드러낸, 정치경제학의 '의지'와 '욕망'
○ 현미경과 투구
6 비판 ① 정치경제학의 역사성
○ 겉모습만 대강 보는 사람들 ○ '천재'가 보지 못한 '역사'
○ 역사유물론은 '영원한' 역사법칙에 대한 발견이 아니다
○ 흑인은 흑인이다, 그러나
7 비판 ② 정치경제학의 당파성
○ '비판'은 '혁명'이다 ○ 파르티잔이면서 아르티잔이다
○ 견해에는 색조가 있다 ○ 당파성은 구호가 아니다
8 『자본』이 독자에게 요구하는 것
○ 다른 것을 보려면 다르게 보아야 한다
○ 우리는 너무 투명하게 읽어왔다
9 『자본』에 적용된 '나 자신의' 방법
○ '나 자신의 방법' ○ 모순보다 심오한 역설
○ 패러디 혹은 희극적 결별
10 추리소설 같은 『자본』, 탐정 마르크스
○ 『자본』이 추적하는 완전범죄 ○ 『자본』의 의미심장한 첫 장면
부록노트
○ I '자본주의'라는 말
○ II 『자본』의 최초 번역본은 러시아에서
○ III '비판'이란 무엇인가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카를 마르크스라는 이름과 『자본』이라는 책은 내게 언제나 미묘한 긴장을 불러일으킵니다.
<자본>은 자신의 자리, 입장, 의지를 가진 책입니다. <자본>은 그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의 ‘앎의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우리 시대의 고통받는 사람들. 그 고통이 우리 시대의 원칙의 불법적 적용이 아니라 합법적 적용에서 생겨난 사람들. 그 억울함을 우리 시대의 법정에서는 풀 수 없고, 오직 우리 시대를 법정에 세움으로써만 풀 수 있는 사람들. 이 책은 그들의 체험에 대한 요약이자 그들의 체험에서 나온 비판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바로 당신, 프롤레타리아트에게 바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