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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아시아

늠름한 아시아

(작지만 강한 나라들 : 한국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이토 치히로 (지은이), 홍상현 (옮긴이)
나름북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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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아시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늠름한 아시아 (작지만 강한 나라들 : 한국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아시아/극동아시아사
· ISBN : 9791186036778
· 쪽수 : 290쪽
· 출판일 : 2023-07-24

책 소개

아사히신문 특파원을 지내며 세계 80여개 국을 취재한 바 있는 저널리스트가 작지만 강한 아시아의 네 나라- 한국,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를 방문해 역사와 정치, 문화를 살피고 사회 역동성의 근원을 탐구했다.

목차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머리말

Ⅰ장 민중의 에너지-한국
제1절 민중 총궐기
좌우를 오가는 정권 / 저항의 문화 / 저주의 불길 / 전투경찰 / 분출하는 한 / 지역 차별
제2절 저널리스트들의 투쟁
한겨레신문 / 민주언론 / 자유의 묘목을 위한 거름 / 민중주의
제3절 화해를 구하며
보통사람 / 세계 평화의 섬 / 역사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 화해의 전제

Ⅱ장 늠름하게 싸우는 사람들-베트남
제1절 아오자이 차림의 여성 게릴라 대표
부흥으로부터 성장기로 / 베트콩의 여왕 / 죽는 날까지 쉬지 않고 / 평화의 존귀함
제2절 붉은 나폴레옹
붉은 나폴레옹의 죽음 / 디엔비엔푸 전투 / 누구를 지키는 군대인가
제3절 새로운 출발
여성 결사대 / 자유 베트남 행진곡 / 닌자의 눈물 / 이 노래입니다! / 출발!

Ⅲ장 미군기지도 원전도 없앴다-필리핀
제1절 미군기지를 몰아내다
어떻게 실현할 수 있었나 / 반환된 미군기지는 지금 / 기지 시절보다 늘어난 노동자 / 오나가의 전환 / 욕심쟁이 기금 / 클라크 공군기지 터
제2절 원전을 폐로하다
바탄 원전 /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폐로 / 세계 2위의 지열발전 / 거의 일본제 / 지열발전으로 원전 20기분의 전력 조달 / 국민을 속이는 일본 정부 / 비핵필리핀연합 / 씩씩한 시민들
제3절 과거로부터 배워 더 나은 미래를
우리 모두 다 같이 손뼉을 / 교정에 울리는 노랫소리 / 평화의 가교

Ⅳ장 미움 아닌 사랑을-스리랑카
제1절 남으로
샌프란시스코의 호소 / 홍차와 카레가 일상다반사 / 사자의 후예들이 사는 나라 / 늘어선 달마상
제2절 세계적인 불교 중심지
불교의 성지로 / 난짱 / 사라쌍수의 꽃 / 일편단심 기도하는 승려 / 상좌부 불교
제3절 자연에 둘러싸여
암벽의 미녀 / 코끼리 사파리 / 전통의료 아유르베다 / 점성술로 인생을 결정하다
제4절 차밭
최후의 왕도 / 차밭에서 / 실패로부터 태어난 홍차 / 홍차의 아버지, 홍차왕
제5절 증오의 극복
알려지지 않았던 은인 / 450년에 걸친 식민지 지배 / ‘시대 정신’이었던 사회주의 / 민족 대립의 내전 / 내전으로부터의 부흥
제6절 미래, 그리고 우리에게
교육도 의료도 무료 / 산업과 국민 생활 / 밥과 카레 / 일본 카레 / 우리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로

맺음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이토 치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서 태어났다. 1973년 도쿄대학교 법학부 졸업. 학창 시절 쿠바에서 모집한 사탕수수 수확 국제자원봉사에 참가했고, 도쿄대학교 집시gipsy 조사 탐험대장으로 동유럽을 누볐다. 1974년 <아사히신문> 입사 후 도쿄 본사 외신부를 거쳐 1984년에서 1987년까지 상파울루 지국장, 1988년 <아사히신문> 주간지 『AERA』 창간 편집부원을 거쳐 1991년에서 1993년 바르셀로나 지국장과 2001년에서 2003년까지 LA 지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아사히신문>이 발행하는 『be』 편집부원이자 ‘코스타리카 평화의 모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출간된 『늠름한 소국』을 비롯해 『세계일주 건강한 시민력』, 『게바라의 꿈, 뜨거운 중남미: 그대의 별은 빛나고 있는가?』, 『싸우는 신문: <한겨레>의 12년』, 『관광 코스가 아닌 베트남』 등 세계인으로서의 시각을 담은 다양한 저서로 세대를 초월한 폭넓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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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정치학과 영상예술학 두 분야의 학위를 소지. 인문사회과학과 영화이론을 넘나드는 전문적 식견으로 한일 양국 매체에 글을 쓴다. 파리경제대PSE 토마 피케티와 『21세기 자본』 프로젝트를 진행한 도쿄대 시미즈 연구실 출신. 2008년 제주영화제 개막작인 장편다큐멘터리영화 <포 디 아일랜더스> 프로듀서를 맡았다. 지금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작지원작이자 디아스포라영화제 초청작인 <꽃의 집> 감독인 하야시 류타의 신작을 프로듀스 중이다. 2013년부터 월간 『게이자이』에서 담당하는 경제평론 지면은 에히메대학 와다 제미나르의 교재로 쓰인다. 나름북스를 통해 『늠름한 소국』, 『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 『사회과학은 처음입니다만』, 『어쨌거나 괜찮아』 등 논쟁적이면서도 쉽게 읽히는 다수의 인문 사회과학 서적을 소개해왔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선정하는 “세계의 영화인 7인” 중 1인이며, <마이니치신문> 영화웹진 <히토시네마> 필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일본영화 어드바이저,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어드바이저, 다카사키영화제 시니어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현재 영화 전문 웹진 <코아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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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박근혜는 무슨 짓을 했을까? 그는 2014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수학여행을 가던 고등학생 등 300명이 넘는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사건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 또 친구에게 국가 기밀을 흘려 부정한 이익을 얻게 했다. 하지만 일본의 정치가도 똑같은 일을 해왔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해결되지도 않았는데, 정부는 다른 원전을 재가동했다. 아베 총리는 친구인 학원 경영자의 편의를 도모해 국회에서 문제가 됐지만, 여전히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당당히 부정이 횡행하는데, 한국 여론은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무엇이 다른 걸까? 일본의 시위는 고작해야 10만 명 규모인데, 왜 한국에서는 국민의 분노가 100만 명 규모의 거대한 행동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도청뿐 아니라 도시 어디든 최루가스의 강렬하고도 자극적인 냄새가 자욱했다. 마스크로 입을 가려도 재채기가 멈추지 않았다. 당시 마찬가지로 군사정권하에 있던 칠레와 한국의 최루탄은 세계에서 가장 독성이 강했다. 젊은 여성이 마시면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아이를 낳을 수 없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나는 한국 취재 1년 전인 1987년까지 <아사히신문>의 중남미 특파원으로 칠레의 반군 정권 항의행동을 취재했던 터라 칠레의 최루가스도 맡아봤다. 한국의 최루가스와 특성이 같았다. 그러나 광주에서 사용되던 최루가스는 한국에서도 특별히 농도가 높았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기는커녕 “일본은 잘못하지 않았다”, “일본의 통치가 한국 발전에 도움이 된 것 아니냐”면서 버티는가 하면, 한술 더 떠 영토 문제, 위안부상 처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징용공 배상 등을 둘러싸고 사사건건 한국 정부와 대립했다.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 일본 내에서는 혐한 감정이, 한국에서는 반일 감정이 확산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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