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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은 처음입니다만

사회과학은 처음입니다만

이시카와 야스히로 (지은이), 홍상현 (옮긴이)
나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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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은 처음입니다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회과학은 처음입니다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6036495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9-09-27

책 소개

현대 사회와 정치의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회과학의 시선’을 길러주는 입문서. 우리의 세금이나 월급, 노동조건과 교육환경에 이르기까지 정치가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사회 속에서 정치와 무관하게 살 수는 없다고 말하는 책이다.

목차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

Ⅰ 오리엔테이션
정치가 모지리 같은 건 국민이 모지리라서?!
시간은 없고 공부하기는 싫고
사회에 대해 도대체 뭘 공부해야 하지?
인권, 그리고 나라
우리는 개혁을 위해 노력한 적 있었나?
‘공부한다’는 행위
현장에서 배운다
느껴지는 것들
‘원전과 원폭’을 생각하다
사회의 기본 단위로서의 가족

Ⅱ 사회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지?
제1화 알고 있나요? ‘사회과학’이라는 말
제2화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산다
제3화 정치는 재벌을 좋아해
제4화 미국은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려는 걸까?
제5화 미국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간다?
제6화 대세는 평화
제7화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나요
제8화 전쟁 없는 세계
제9화 침략을 반성하지 않는 나라
제10화 우리가 알아야 할 오늘의 현실
제11화 새로운 사회는 우리 손으로
제12화 자본주의 아닌 미래 사회를 상상하다

맺음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이시카와 야스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베여학원대학 명예교수이자 경제학자. 1957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리쓰메이칸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였고 교토대학 대학원 진학 이후부터 진보적 경제학의 관점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학문적 커리어와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쌓아 올리는 활약을 거듭했다. 성노예 피해, 강제 징용 피해 등 일본의 과거사 문제와 관련, 보수파에 가장 강경하게 저항하며 줄곧 “NO 아베”를 외쳐 온 양심 세력의 대표 주자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 『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 『사회과학은 처음입니다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일본 여대생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느꼈는가』, 『전쟁국가의 부활: 아베 저격수 5인의 기록』(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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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정치학과 영상예술학 두 분야의 학위를 소지. 인문사회과학과 영화이론을 넘나드는 전문적 식견으로 한일 양국 매체에 글을 쓴다. 파리경제대PSE 토마 피케티와 『21세기 자본』 프로젝트를 진행한 도쿄대 시미즈 연구실 출신. 2008년 제주영화제 개막작인 장편다큐멘터리영화 <포 디 아일랜더스> 프로듀서를 맡았다. 지금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작지원작이자 디아스포라영화제 초청작인 <꽃의 집> 감독인 하야시 류타의 신작을 프로듀스 중이다. 2013년부터 월간 『게이자이』에서 담당하는 경제평론 지면은 에히메대학 와다 제미나르의 교재로 쓰인다. 나름북스를 통해 『늠름한 소국』, 『마르크스는 처음입니다만』, 『사회과학은 처음입니다만』, 『어쨌거나 괜찮아』 등 논쟁적이면서도 쉽게 읽히는 다수의 인문 사회과학 서적을 소개해왔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선정하는 “세계의 영화인 7인” 중 1인이며, <마이니치신문> 영화웹진 <히토시네마> 필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일본영화 어드바이저,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어드바이저, 다카사키영화제 시니어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현재 영화 전문 웹진 <코아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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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즘 트위터에서 “정치에 무관심할 수는 있어도 정치와 무관하게 살 수는 없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이거야말로 명언 아닌가요? “그런 거 관심없다”고 코웃음치면 저 멀리 밀어낸 기분이 들지 몰라도, 결국 정치는 세금이라든가 노동조건, 학비, 육아, 때로는 월급에까지 크나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밀어냈나 싶다가도 우리 생활에 부메랑으로 되돌아온다는 겁니다. 정치와 무관하게 지내고 싶어도 그럴 수 없듯이, 우리와 정치가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는 관계라면, 그 정치는 당연히 ‘나쁜 정치’보다 ‘좋은 정치’, 우리에게 ‘차가운 정치’보다 ‘따뜻한 정치’인 편이 낫겠지요.


노동시간은 정치가 법률을 통해 조절하는 것이고, 급여가 오르지 않은 건 정규직 노동자를 마음대로 줄이기 위해 법률을 ‘개정’했기 때문이며, 학비가 어처구니없이 비싼 건 정부가 교육 예산에 인색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이 뒤죽박죽인 상황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같은 고통을 후배들, 자녀들, 심지어 자손들까지 경험하게 될 테니까요. 생활이 워낙 힘들어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겠지만, 굴하지 않고 더 좋은 사회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쩌면 젊은 분들 중에는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못했으니 이렇게 살아도 별 수 없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을지 모르지만, 이 또한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랍니다.


저는 대학 시절의 공부란 우선 학교 커리큘럼에 따른 것이 절반을 이루고, 자신의 성장을 위해 스스로 마련한 커리큘럼에 따른 것이 나머지 절반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는 공대생이라서” 같은 발언은 대학에서 주어진 것 외에는 공부할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야말로 빈곤한 정신이죠. “하지만 사회에 대해 그렇게 가르쳐주는 과목이 없단 말이에요!” 아, 네, 그런가요? 그러니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는 겁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아서 책을 읽는 거예요. 스스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겁니다. 자발적으로 현장으로 발을 옮기고요. 공부란 단지 주어진 것을 내 안에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행위가 아니라, 스스로 주제를 고르고 해답을 찾아가는 능동적 행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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