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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공족

조선 왕공족

(제국 일본의 준황족)

신조 미치히코 (지은이), 이우연 (옮긴이)
백년동안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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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공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 왕공족 (제국 일본의 준황족)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91186061978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2-10-05

책 소개

나라를 넘긴 대한제국 황실, 일본의 '왕공족'이 된 그들의 그 후. '덕수궁 이태왕' 고종과 '창덕궁 이왕' 순종을 비롯, 조선 왕공족 26명의 행적을 파헤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조선왕공족 가계도

서장 제국이란 무엇인가: 동아시아의 황제

제1장 한국 병합과 황제의 처우: 폐위됐지만 신하는 아니다
이토 히로부미의 대한(對韓) 정책
왕공족의 탄생: ‘대공(大公)’ 대신 ‘왕’
이왕 책립: 서구 근대의 규칙을 중시

제2장 제국 일본에 뿌리내리는 왕공족: 각자의 처세술
준황족 대우: 「왕공가궤범」을 둘러싼 분규
왕공족 26명의 민낯: 공순(恭順)인가 반항인가
I 이왕가: 대한제국의 적류(嫡流)와 황족 출신의 비
II 이강공가: 품행 불량한 초대 당주, 빈궁한 후계자
III 이희공가: 쿠데타를 계획한 음지의 계보
궁내성의 『왕공족보』 편찬

제3장 ‘황제’의 승하와 제국 일본의 고뇌
이례적인 ‘국장’ 선택: 조선인 회유를 위해
묘비와 만장에 ‘황제’ 기재 요구
이태왕과 이왕 실록 편수: 제국의 정통성을 위하여

제4장 쇼와 시대의 왕공족, 그들의 조국은
‘프린스 리’ 이은의 서양행
육군 장교의 생업과 충의: 왕공족 군인 3인
종전, 상실, 그리고 빈곤: 차디찬 눈길

종장 제국에 있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가

후기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신조 미치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일본 아이치(愛知)현에서 출생했다. 2009년 규슈(九州)대학교 비교사회문화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해 규슈대학교 한국연구센터 강사(연구원), 2011년 조교가 되었다. 2012년 니가타(新潟)대학교 대학원 현대사회문화연구과 조교를 거쳐 2015년부터 페리스 여학원대학교 국제교류학부 준교수, 2022년부터 교수로 있다. 전공은 동아시아 근대사이다. 지은 책으로 『천황의 한국 병합(天皇の韓國倂合)』(2011), 공저로 『조선왕조 「의궤」』(朝鮮王朝「儀軌」)』(2011), 『대한제국의 보호와 병합(大韓帝國の保護と倂合)』(201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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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에서 조선 후기 이래 산림 소유 제도 연구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 방문연구원, 규슈대 객원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다.『한국의 산림 소유제도와 정책의 역사, 1600~1987』(일조각, 2010), Commons, Community and Natural Resource Management in Asia (Singapore NUP, 2015, 공저), 『반일 종족주의』1·2권(공저, 미래사, 2019~2020)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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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본의 대한제국 병합은 “군인 한 명 움직이지 않고,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이루어졌다. 순종(純宗)은 자기 일족의 신분 보장과 맞바꿔 통치권을 천황에게 양여하였다. 대한제국 황실은 이후 일본 황족에 준하는 왕족·공족 신분이 되고, 때로는 황족을 능가하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게 된다.
‘일제 강점’이라는 말을 고집하는 한, 왕공족의 창설이나 그들에 대한 처우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이항대립의 가치 기준을 벗어나 한국 병합을 동아시아에서 벌어진 하나의 역사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기쁨이겠다.
_한국어판 서문


왕공족은 법적으로는 [일본] 황족으로 간주되지 않았지만, 예우 상으로는 황족으로 취급됐다. 예를 들면 경칭은 황족과 동일하게 ‘전하’였고, 왕족인 이태왕(고종)이나 이왕(순종)의 장례는 황족에도 좀처럼 내리지 않는 국장으로 치렀다. 공족인 이우(李鍝) 공이 히로시마에서 원자폭탄 피폭으로 사망했을 때는 시종무관 요시나리 히로시 중좌가 자책하는 마음으로 자결했다. 종전 직전인 1945년 8월 12일에 천황이 황족을 고쿄(皇居)에 불러들여 포츠담 선언을 수락할 의사를 알리는 자리에는 왕공족도 동석했다. 왕공족과 황족의 경계는 이처럼 애매했다.
_머리말


[헤이그 밀사사건 후] 이완용과 대한제국의 각료들은 양위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선 농상공부대신 송병준이 황제는 지금까지 일본의 ‘신의’를 배반할 때마다 “짐은 관계없다”며 죄를 중신(重臣)에게 전가해 왔다고 비난하며 도쿄에 가서 사죄하라고 말했다. [1907년] 7월 17일에 각료 일동이 궁으로 들어갔을 때는 이완용이 황제에게 “사직이 중하고 임금은 가볍습니다”라고 말하고 왕위에서 물러나라고 재촉한다.
_제1장 ‘한국 병합과 황제의 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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