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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의 조건

정복의 조건

(유럽은 어떻게 세계 패권을 손에 넣었는가)

필립 T. 호프먼 (지은이), 이재만 (옮긴이), 김영세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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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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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정복의 조건 (유럽은 어떻게 세계 패권을 손에 넣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91186293638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6-10-31

책 소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선정 2015년 올해의 책. 15세기 말까지 세계의 변방이던 유럽이 근대 들어 어떻게 세계의 패권을 잡았을까? 그동안 역사학이 천착해온 이 커다란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 지리적 특성이나 질병, 산업혁명 등이 거론되었지만, 필립 호프먼은 종래의 요인들로는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목차

1장 서론
질병 | 화약 기술 | 토너먼트
2장 근대 초기 유럽에서 토너먼트는 어떻게 정복을 가능하게 했는가
통치자들은 왜 싸웠는가? | 토너먼트 모델 | 토너먼트 모델에 의문 제기하기 | 토너먼트는 어떻게 군사 기술을 발전시켰는가? | 근대 초기 서유럽에서 네 가지 조건은 유지되었는가? | 근대 초기 유럽에서의 토너먼트 모델 검증하기 | 정치사의 역할
3장 나머지 유라시아는 왜 뒤처졌는가
중국 | 일본 | 인도 | 러시아와 오스만 제국 | 서유럽의 기술 우위 | 우위는 중요한가?
4장 궁극 원인들: 서유럽과 나머지 유라시아의 차이 설명하기
유럽은 왜 조각났는가? | 통치자들의 친족 유대는 유럽이 조각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가? | 궁극 원인으로서 정치사: 서유럽의 문화적 진화 | 유럽의 통일을 저해한 서방 기독교 | 일부 유럽 국가들은 어떻게 해서 낮은 정치적 비용으로 자원을 동원할 수 있었는가? | 중국 | 일본, 러시아, 오스만 제국, 18세기 인도 | 결론
5장 화약 기술에서 민간 원정으로
정복자들은 어떻게 화약 기술을 손에 넣었는가? | 유럽 통치자들은 왜 민간 사업가에게 의존했고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 나머지 유라시아에서 민간 모험사업을 방해한 장애물 | 반사실적 시나리오들: 몽골족이 없었다면 상황이 달랐을까?
6장 19세기 유럽의 기술 변화와 무장평화
군사 기술의 연이은 개선 | 기술 변화와 무장평화에 관한 모델 | 19세기 군사 연구와 개발 | 혁신은 정복과 제국주의에 얼마나 중요했는가?
7장 결론: 정복의 대가

ㆍ 부록 A : 실행학습을 통한 전쟁과 기술 변화 모델
ㆍ 부록 B : 가격을 이용해 군사 부문의 생산성 증가 측정하기
ㆍ 부록 C : 정치적 학습 모델
ㆍ 부록 D : <표 4-1>과 <표 4-2>의 데이터
ㆍ 부록 E : 무장평화와 연구를 통한 기술 변화 모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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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필립 T. 호프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인문사회과학부 기업경제학 석좌교수 겸 역사학 교수.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예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경제사학회 회장, 《경제사 저널》 공동편집인을 역임했고,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초빙교수, 파리 경제대학 초빙연구원, 홍콩 과학기술대학 초빙교수를 지냈다. 경제 이론과 역사적 증거를 결합하여 정치와 사회, 경제의 장기 변화를 설명하는 연구를 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전통 사회의 성장Growth in a Traditional Society》, 《대손실 견디기Surviving Large Losses》, 《값을 매길 수 없는 시장Priceless Market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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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했고, 역사를 중심으로 인문 분야의 번역에 주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제3제국사』, 『피와 폐허』, 『옥스퍼드 세계사』, 『문명과 전쟁』(공역), 『에릭 홉스봄 평전』(공역), 『백인의 취약성』, 『몽유병자들』, 『정치철학 공부의 기초』, 『영국 노동계급의 상황』, 『유럽 대륙철학』, 『종교개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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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세 (감수)    정보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LA)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케임브리지대학교와 런던대학교에서 재직한 후 귀국하여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수십 편의 학술논문 게재는 물론 산업조직, 공정거래, 경영전략, 정치경제와 관련된 정부 정책보고서와 기업 컨설팅보고서를 50여 편 출간하였다. 저서로는 『미시경제학』(1998, 세경사, 공저), 『전략과 정보』(2판, 2002, 박영사), 『게임의 기술』(2007, 웅진지식하우스), 『공공경제론』(2019, 청람)이 있다. 연구와 교육 그리고 현실경제에의 공헌을 인정받아 연세학술상(1998), 매경이코노미스트상(2003), 초헌학술상(2005), 기획재정부장관표창(2008), 매경특별표창(2015)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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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럽인은 어떻게 그런 수적 열세를 이겨낼 수 있었는가? 질병 하나만으로는 이 물음에 답하지 못한다. 그리고 유럽인은 어떻게 뒤이어 1800년까지 세계의 35퍼센트를 정복하고 1차 세계대전에 이를 때까지 더 넓은 영토를 정복할 수 있었는가? 그들이 획득한 영토의 태반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영토였고, 아시아 인구는 집단성 질병에 면역되어 있었으며, 아프리카에서 유럽인은 열대병에 취약했는데도 말이다.
일부 군사사가(軍事史家)들은 분명한 답을 제시한다. 그저 유럽인의 기술이 더 뛰어났다는 것이다. (1장)


이 강력한 비유럽 국가들은 왜 산업혁명이 시작되기도 전에 뒤처졌는가? 그리고 유럽인은 왜 19세기 내내 다른 누구보다도 화약 기술을 밀어붙였는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유럽인이 세계를 정복한 이유를 이해하려면 이 물음들에 반드시 답해야 한다.
이제까지 최고의 답변은 유럽 내 군사 경쟁이 유럽인에게 우위를 선사했다는 것이다. 이 논증을 가장 설득력 있게 정식화한 폴 케네디는 유럽의 경쟁 시장과 끊임없는 군사 경쟁을 지적한다. 케네디에 따르면, 군사 경쟁은 군비 경쟁을 유발하고 경쟁 시장은 군사 혁신을 촉진해, 어느 한 나라가 유럽 대륙을 장악하여 경쟁을 중단시키지 못하게 만들었다. 지속적인 혁신이 유럽인에게 일찍이 기술 우위를 안겨주었고 결국 그들이 세계를 지배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이다. (1장)


분쟁을 다루는 경제학 문헌에 나오는 단순 모델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각 통치자가 전쟁에서 승리할 확률은 그가 동원하는 자원에 비례한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두 통치자 모두 싸우기로 결정한다면, 한 통치자가 이길 확률은 그의 군사비에 비례하여 높아질 것이다. 두 통치자는 이길 확률, 상의 가치, 가변비용과 고정비용을 저울질하여 전쟁을 할지 말지 결정한다. 그런 다음 어떤 자원을 지출할지 선택한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들거나 승리해서 얻을 기대 이익이 너무 적다면, 통치자는 굳이 전쟁을 할 가치가 없다고 결정할 것이다. 그럴 경우 18세기에 네덜란드가 여러 차례 전쟁을 관망한 것처럼(또는 적어도 관망하려 했던 것처럼), 통치자는 사태를 지켜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발을 빼는 통치자는 자원을 소비하지 않고 고정비용도 지불하지 않지만, 상을 얻을 기회도 갖지 못한다. 자신을 방어하지 않는 통치자는 일정한 대가를 치른다고 가정하더라도 고정비용만 낮아질 뿐 모델의 기본 속성은 변하지 않는다.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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