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지리학/지정학 > 지리학
· ISBN : 979118643088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9-05-30
책 소개
목차
서문 18
1부 국가 개황과 지리
1장 우크라이나의 자연 지리 23
2장 우크라이나의 인문 지리 28
2부 우크라이나가 걸어온 길
3장 고대와 키예프 루스 시대 51
4장 몽골과 리투아니아 지배 64
5장 코자크 시대 69
6장 러시아 지배와 소련시대 87
7장 소련 시대 우크라이나의 역사 112
3부 우크라이나의 종교, 민속, 국민성
8장 우크라이나의 종교 147
9장 우크라이나의 민속 166
10장 우크라이나의 국민성 177
4부 우크라이나의 문학과 언어
11장 우크라이나 문학 185
12장 우크라이나의 언어 213
5부 우크라이나의 정치와 대외관계
13장 우크라이나의 정치 223
14장 우크라이나의 대외관계와 외교정책 251
6부 우크라이나의 경제
15장 우크라이나의 경제 발전 과정과 잠재력 271
부록 - 우크라이나 역사 및 사건 연표 288
참고문헌 301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크라이나는 남한의 약 6배 되는 아름답고 넓은 국토를 보유한 나라이다. 우크라이나의 면적은 603,700㎢(크림 제외하면 577,604㎢)로 유럽에서 러시아, 프랑스 다음가는 큰 나라이고, 국토 면적은 영국과 독일을 합친 것과 거의 비슷하다. 국토의 최장 거리는 동서로 1,316km이고, 남북이 893km이다. 방위상으로는 위도 44도20분~52도20분, 동경 22도05분~41도15분에 위치하고 있다. 국토 대부분이 블라디보스토크(43도8분)보다 북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흑해의 영향으로 기후가 혹독한 편은 아니다. 수도 키예프는 50도2분으로 프라하나 프랑크푸르트와 거의 같은 위도에 있고, 파리나 비엔나보다는 약 2도 정도 북쪽에 있다. 우크라이나는 몰도바, 루마니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벨라루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러시아와의 국경길이는 1,576km에 이른다. 바다로는 루마니아, 불가리아, 조지아(그루지야), 터키, 러시아와 영해를 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국토는 대부분이 평야(plains)와 평원(plateau)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쪽의 카르파치아와 크림반도의 남부지역이 산악으로 이루어져있다. 국토의 60%가 경작 가능한 땅으로 남한의 경작지(170만 헥타르)의 15배가 넘는 2천5백만 헥타르의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3대 흑토 지역의 하나이고 산림은 국토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는 사계절의 구분이 뚜렷하며 키예프의 7월 평균 기온은 20도 내외, 1월 평균 기온은 영하 5-6도 정도이다. 크림 남부지역은 겨울에도 영상의 기온을 보이는 아열대 기후에 속한다. 연평균 강우량은 북부지방이 600-700mm, 남동지방은 300mm 정도이다. 국토가 넒은 평원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토네이도나 태풍 등의 자연 재해가 거의 없고, 폭우도 드문 편이다.
2019년 3월 대선이 다가오면서 TV 프로그램 〈국민의 종(Sluga narodu〉에서 교사 출신으로 갑자기 대통령이 되어 부패한 정치인들을 척결하는 역을 맡은 코미디언 배우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가 기성 정치인들을 누르고 지지율 1위를 유지했다. 젤렌스키의 인기는 거품이고 실제 대선이 실시되면 포로셴코와 티모셴코가 1, 2위를 차지해 결선 투표에서 대결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2019년 3월 31일 치러진 대통령 1차 선거에는 39명의 후보가 난립했는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30.24%를 득표하여 1위를 차지했고, 현직 대통령 포로셴코가 15.95%, 티모셴코가 13.40%를 차지했고, 친러시아 후보인 보이코는 4위를 차지했다. 전체 투표율은 63.52%(1889만 명)이었다. 젤렌스키는 수천만 명이 볼 수 있도록 대형 스타디움에서 후보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하였고, 포로셴코가 이를 받아들여 4월 19일 키예프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토론회가 열렸다. 4월 21일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젤렌스키는 73%를 득표하여 25%를 득표한 포로셴코를 거의 3배 이상 앞지르며 압승을 거두었다. 젤렌스키는 1차 선거에 비해 43%를 추가로 득표했지만, 포로셴코는 9% 추가 득표하는데 그쳤다. 우크라이나 대선 역사에서 젤렌스키는 가장 높은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2위와의 격차도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