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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끝낸 전쟁

평화를 끝낸 전쟁

(1914년으로 향한 길)

마거릿 맥밀런 (지은이), 허승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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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끝낸 전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평화를 끝낸 전쟁 (1914년으로 향한 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4263494
· 쪽수 : 996쪽
· 출판일 : 2025-07-28

책 소개

《파리 1919》로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역사학자 마거릿 맥밀런의 또다른 대표작이다. 근현대 국제관계사 분야의 석학인 맥밀런은 개인의 선택이 어떻게 역사의 향방을 결정짓는지를 일관되게 탐구해왔다. 그 집요한 탐구의 산물인 이 책은 복잡한 국제 정치와 다층적인 인간 군상을 생생히 그려낸 웅대한 역사 서사이자 인간 심리의 보고이며, 평화와 전쟁의 경계선에 선 모든 이들을 위한 성찰의 기록이기도 하다.

목차

들어가며: 전쟁할 것인가, 평화를 지킬 것인가?

1장 1900년 유럽
2장 영국제국과 영광의 고립
3장 “이 아이가 왕이 될 나라에 재앙이 있을 것이다!”: 빌헬름 2세와 독일
4장 세계 정책: 세계 무대에서 독일의 입지
5장 드레드노트 전함: 영국과 독일의 해군력 경쟁
6장 어울리지 않는 우방: 영국·프랑스 협상
7장 곰과 고래: 러시아와 영국제국
8장 니벨룽가의 충성: 오스트리아-헝가리와 독일의 2국동맹
9장 그들의 생각은?: 희망, 두려움, 이상, 그리고 무언의 추정
10장 평화를 꿈꾸며
11장 전쟁을 생각하며
12장 전쟁 계획을 세우다
13장 위기의 시작: 독일, 프랑스, 모로코
14장 보스니아 위기: 발칸반도에서 맞붙은 러시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
15장 1911년: 불협화음의 해 - 다시 모로코
16장 1차 발칸전쟁
17장 전쟁 또는 평화 준비: 유럽의 마지막 평화기
18장 사라예보에서 일어난 암살
19장 유럽협조체제의 종언: 세르비아에 대한 오스트리아-헝가리의 선전포고
20장 소등: 유럽 평화의 마지막 일주일

맺으며: 1차대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도판 출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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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거릿 맥밀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근현대 세계사와 국제관계에 정통한 역사학자이자,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1943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태어났으며, 1차 세계대전 무렵 영국 총리를 지낸(1916~1922)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의 후손이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라이어슨 대학교 역사학 교수, 토론토 대학교 트리니티 대학 학장, 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앤터니스 대학 학장을 지냈다. 캐나다 헤리티지 재단, 히스토리카,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처칠 협회’ 등의 임원,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 《인터내셔널 저널》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영국 왕립문예협회 회원, 임페리얼전쟁박물관 임원 겸 자문위원, 토론토 대학교 역사학 교수 겸 옥스퍼드 대학교 세계사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 『라지의 여인들(Women of the Raj)』(1988), 『평화 조약자들(Peacemakers)』(2001), 『중국에 간 닉슨(Nixon in China)』(2006), 『역사 사용설명서(The Uses and Abuses of History)』(2009), 『평화를 끝낸 전쟁(The War that Ended Peace)』(2013) 등이 있으며, 26개 국어로 번역됐다. 특히 『평화 조약자들』은 더프쿠퍼상, 새뮤얼존슨상, 헤슬틸트먼상, 아서로스 도서상 은메달, 캐나다 총독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전쟁은 인간에게 무엇인가(War)』로 군사학 분야의 탁월한 저술에 수여되는 프리츠커 문예상(Pritzker Literature Award)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영국에서 문화예술인이나 과학자를 위시한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가장 명예로운 훈장인 메리트 훈장(Order of Merit)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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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 대사(조지아, 몰도바 겸임 대사)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우크라이나 현대사》 《코카서스 3국의 문화와 역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체르노빌 히스토리》《1991》 《얄타》 《크림반도 견문록》 《핵전쟁 위기》 《유럽의 문 우크라이나》 《키신저 외교와 국제정치》 《동유럽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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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들어가며│전쟁할 것인가, 평화를 지킬 것인가?
대전쟁은 루뱅 반대편인 발칸반도의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의 암살로 시작되었다. 루뱅을 휩쓴 불길처럼 이 사건은 유럽 대부분을 집어삼키고 그 너머 많은 지역까지 번진 전쟁으로 발전했다. 가장 큰 전투와 가장 많은 사상자는 서부전선이나 동부전선에서 발생했지만 발칸반도, 이탈리아 북부와 중동 전역, 캅카스와 극동, 태평양, 아프리카에서도 전투가 벌어졌다. 이 전쟁엔 전 세계에서 온 병사들이 유럽 전장에 투입되었다. 영국 식민지인 인도, 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또는 프랑스 식민지 알제리,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도 병사들이 차출되었다. 중국은 연합군을 위해 보급품을 나르고 참호를 팔 노동자들을 보냈고, 일본도 연합군의 일원으로서 세계의 수로 순찰을 도왔다. 1917년에는 독일의 도발을 참다못해 미국이 참전했다. 미국은 약 11만 4천 명의 병사를 잃었고, 아무 이득도 없는 분쟁에 속아 참전했다고 느끼게 되었다.


1장│1900년 유럽
막 지나간 19세기를 보건대 세계, 특히 유럽은 분명 전쟁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몇 가지 예외는 있었지만 나폴레옹전쟁이 끝난 후 강국들은 유럽협조체제 안에서 유럽의 국제문제를 해결해왔다. 강국의 주요 정치인들은 서로 협의하는 습관에 길들여졌고, 각국 주재 대사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오스만제국의 대외 부채와 같은 시급한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협조체제가 조약을 보장하고, 국가의 권리 존중을 주장하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고무하고, 필요한 경우 약소국들이 질서를 지키게 만든 덕분에 1815년 이후 오랜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 유럽협조체제는 공식적인 제도는 아니었지만, 국제관계를 다루는 확립된 방식으로서 여러 세대에 걸쳐 유럽인들에게 좋은 역할을 했다.


4장│세계 정책: 세계 무대에서 독일의 입지
황제와의 첫 회동에서 그는 새로운 해군 법안의 핵심 목표는 “영국에 맞서 우리의 정치적 힘과 중요성을 강화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은 세계 모든 곳에서 영국에 도전할 수는 없지만, 북해의 독일 기지로부터 영국 본토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할 수 있었다. 천우신조로 1890년 영국-독일 협약에서 독일은 잔지바르의 권리를 넘겨주는 대가로 헬리골랜드라는 바위섬을 얻었는데, 이 섬은 북해의 독일 항구 접근을 막는 데 유용했다. 그래서 만일 영국이 전쟁 중에 독일 해안이나 독일 해군을 공격할 경우 영국 전투 함대는 큰 손실을 각오해야 한다고 티르피츠는 생각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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