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자도서] 섬: 살이

[큰글자도서] 섬: 살이

(느리고 고유하게 바다의 시간을 살아가는 법)

김준 (지은이)
가지출판사
3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5,000원 -0% 0원
1,050원
33,9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자도서] 섬: 살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섬: 살이 (느리고 고유하게 바다의 시간을 살아가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8644080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2-04-15

목차

서문 10

part 1 섬 · 사람

# 빨래 14
# 마을회관으로 가는 길 15
# 소리 16
# 남의 나이 17
# 내 자리가 네 자리다 18
# 삶을 진다 22
# 바다가 부른다 24
# 갯벌과 어머니 26
# 아버지는 섬이다 27
# 기다림 28
# 해녀 30
# 어민 부부 32
# 외국인 어부 34
# 바다 맛 35
# 어부의 아침 36
# 희망 38
# 기억 39
# 고구마밭 40
# 느린 하루 41
# 물때 42
# 갯벌의 힘 43
# 삶의 무게 46
# 설움 47
# 떠나는 사람 49
# 오는 사람 50
# 기다리는 사람 51
# 우편함 52
# 함께 한다는 것 53
# 낡은 것 54
# 상점 55
# 섬마을 학교 56
# 우리들의 천국 60
# 물조심 62

part 2 섬 · 살림

# 뱃길 66
# 흔들리는 배가 안전하다 68
# 자가용 배 70
# 돌담 73
# 세간 풍경 76
# 장독 77
# 샘 80
# 소 82
# 원 안의 논 86
# 쑥밭 88
# 우엉팟 90
# 소매품앗이 91
# 지게 92
# 가래와 부게 94
# 그레 96
# 조새 98
# 뻘배 100
# 뻘배는 세월로 탄다 102
# 죽방렴 104
# 개막이 106
# 독살 107
# 통발 108
# 등대 112
# 테왁과 망시리 114
# 불턱 116
# 소금밭 118
# 바다밭 122
# 멸치야 고마워 124

part 3 섬 · 일

# 미역 베기 128
# 감태 매기 134
# 감태서리 왔어요 136
# 김 농사 137
# 매생이 양식 140
# 물질 142
# 삼대조새와 굴 까기 144
# 백합과 물백합 145
# 조개 캐기 148
# 경험과학 150
# 가리맛 뽑기 152
# 꼬막 캐기 153
# 칠게 잡이 156
# 낙지를 잡는 10가지 방법 158
# 삽질 162
# 곤쟁이 잡이 164
# 짱뚱어 낚시 165
# 주꾸미 잡이 166
# 출어 168
# 어구 정리 170
# 새우 잡이 174
# 숭어 잡이 176
# 전어 잡이 178
# 멸치 잡이 180

part 4 섬 · 삼시세끼

# 어시장 186
# 잡어유감 188
#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데 190
# 양미리구이 191
# 꼬막비빔밥 192
# 간국 194
# 뜸북국 198
# 우럭탕 200
# 톨밥과 삐데기죽 201
# 군부 202
# 김 204
# 감태지 208
# 피굴 210
# 만 원의 행복 212
# 봄 도다리 214
# 홍어 216
# 과메기 218
# 물메기 222
# 뽈래기(볼락) 224
# 샛서방고기(군평선이) 226
# 도루묵 228
# 삼치 230
# 갈치 232
# 멸치회 234
# 가우도 바지락 밥상 236
# 곰소 젓갈백반 238
# 증도 망둑어 밥상 239
# 풍도 나물 밥상 242
# 덕적도 산중해변 밥상 243
# 회진 매생이 밥상 244
# 젓갈 이야기 246

part 5 섬 · 풍습

# 당산나무 1 251
# 당산나무 2 254
# 당산제 256
# 방사탑과 조탑 258
# 입석 260
# 우실 262
# 들돌 266
# 줄다리기 268
# 제주 송당 본향당 270
# 풍어제 272
# 물밥 277
# 제물 1 278
# 제물 2 279
# 소지 282
# 솟대 283
# 문신 286
# 씻김굿 288
# 초분 290
# 세월호 292

사진 목록 294

저자소개

김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에서 어촌 공동체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뒤로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에서 연구 교수, 광주전남연구원 책임 연구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섬과 갯벌 문화, 어촌 공동체에 관해 깊이 연구했습니다. '한국의 갯벌' 세계 자연유산 등재 추진단으로 활동했으며, 35여 년 동안 바다와 연안을 누비며 섬과 갯벌의 가치와 어촌 사람들의 삶을 담은 사진을 찍고 글을 써 왔습니다. 지금은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에서 학술 연구 교수로 섬과 갯벌의 가치를 연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섬문화 답사기》, 《바다 인문학》, 《바닷마을 인문학》, 《물고기가 왜?》, 《어떤 소금을 먹을까?》, 《섬: 살이》, 《대한민국 갯벌 문화 사전》, 《김준의 갯벌 이야기》, 《갯벌을 가다》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섬 노인의 기억과 경험은 예사롭지 않다. 박물관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풍성하다. 별과 달을 보고 며칠 날씨는 귀신같이 맞췄다. 바다 색깔만 보고 조기가 오는 길을 알았다. 어디 그뿐인가. 배를 짓는 일을 제외하면 고기잡이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건 스스로 만들어 썼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 요즘 젊은이들은 고리타분하다고 돌아앉는다. 하지만 뿌리 없는 나무가 어디 있던가.…… | #내 자리가 네 자리다


섬에서 우물은 생명이다. 청산도에는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우물이 23개 마을에 모두 70여 개나 있다. 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것이 물이니, 마을을 이룰 때 우물 찾기가 첫 번째 과제였을 것이다. 나무를 심고 돌담을 쌓아 바람을 막고, 산비탈을 일구고 갯벌을 막아 농사를 짓는 것은 시간과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물 관리는 인간의 영역이 아니었다. 그래서 정월이면 당제를 지낼 때 빼놓지 않고 샘굿을 했다. | #샘


신안의 작은 섬 박지도 해안에는 조금 이색적인 논이 있는데, 이름이 ‘원 안의 논’이다. 원은 바닷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쌓은 방조제를 뜻한다. 지게나 삼태기로 돌과 흙을 무수히 실어다 작은 방조제를 쌓고, 그 안에 바닷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서 논을 만들었다. 박지도 외에 반월도에서도 이렇게 만든 논에 벼를 심어 먹고 살았다. | #원 안의 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