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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소크라테스
· ISBN : 979118656197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6-05-25
책 소개
목차
1. 헬라스, 그리스를 낳다
2. 바다, 문명을 잉태하다
3. 전쟁, 그리스를 가르다
4. 아테네냐 스파르타냐, 그것이 문제로다
5. 소크라테스, 축의 시대의 마지막 바퀴
6. ‘구름의 여신’을 모시는 위험한 인물
7. 소크라테스, 상대주의의 바다에 등대를 밝히다
8. 만물은 흐른다, 시간 철학이 생성되다
9. 변화와 존재, 철학이 충돌하다
10. 소크라테스, 인간을 말하다
11. 아포리아, 막다른 질문에서 철학이 열리다
12. 새로운 질문, 네 영혼을 돌보라
13. 소크라테스, 법정에 서다
14. 소크라테스, 영원한 질문을 남기다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소크라테스는 지혜로운 힘, 올바른 통치, 온전한 지배를 뜻한다. 정작 그의 삶은 이름과 달랐다. 그는 다른 사람을 지배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철저히 낮춰 아테네를 깨웠다. 이름과 자리, 명분에 얽매이지 않았다.
예나 지금이나 그리스 본토는 거친 산맥으로 가로막힌 척박한 땅이다. 그리스인들은 자연스럽게 집에서 가까운 바다(탈라사, thalassa)를 지나 대양(펠라고스, pelagos)으로 나아갔다. 그리스인들은 바다를 길(폰토스, pontos) 삼아 에게해 동쪽 이오니아인들과 교류했다. 이오니아인들은 만물을 지배하는 근본원리, 즉 아르케를 신화가 아닌 ‘자연’에서 구했다.
로고스는 ‘말하다’라는 뜻의 레게인(legein)에서 유래한다. 아테네 시민들은 배에 실린 물자를 헤아리고, 뱃길의 거리를 계산하고, 수치로 환산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했다. 스스로 계산하는 존재가 되었다. 철학자 질 들뢰즈는 반도의 각 지점이 바다와 인접해 있고, 해안들의 길이가 상당한 그리스의 분열 가능한 구조에서 철학이 탄생했다고 말한다. 페르낭 브로델이 역사를 ‘지리‒역사’로 불렀듯이 들뢰즈는 철학을 ‘지리‒철학’으로 명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