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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만이 무기다

지성만이 무기다

(읽기에서 시작하는 어른들의 공부법)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은이), 김해용 (옮긴이)
비즈니스북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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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만이 무기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성만이 무기다 (읽기에서 시작하는 어른들의 공부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8680583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7-09-25

책 소개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유일한 무기는 지성, 그리고 지성을 쌓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뿐이다. 120만 부가 넘게 팔린 일본 역대 최고의 인문 베스트셀러 <초역 니체의 말>의 저자인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어른들을 위한 내면 공부법을 알려준다.

목차

작가의 말_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지성만이 유일한 무기다

제1장. '읽기'에서 시작하는 공부
_생각하고 이해하고 의심하는 기술

01. '생각하는 것'은 '읽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02. 지성을 쌓는 독서 비결
03. 뭔가를 이해한다는 것에 대해
04. 읽고 이해하기 위한 여섯 가지 지침
05. '생각하는 방법'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06. 니체의 사상을 완성한 메모의 기술과 노트 사용법
07. 자신에게 맞는 문장으로 바꿔 쓴다
08. 내향적인 공부, 외향적인 공부

제2장. '읽는 것'이 무기가 된다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01. 니힐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
02. 독서를 통한 변신
03. 지식과 내적인 힘을 늘리는 지름길, 정독
04. 편견을 가지고 읽지 않기 위해
05. 새로운 발상을 이끌어내는 힘
06. 질 높은 책을 읽는다
07.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독서의 함정
08. 생각하는 힘을 잃어 가는 사람들
09.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빛나는 고전 문학의 힘
10.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책을 읽는다

제3장. 조용한 장소에서 시간을 늘리는 방법
-공부를 위한 환경

01. 가장 좋은 서재는 자신의 내면에 있다
02. 조용한 곳에서 집중하기
03.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삼는 방법
04. 시간을 늘리는 기술
05.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특별한 충고

제4장. 성인의 공부는 인생을 가슴 떨리게 한다
-하고 싶은 일과 재능 그리고 지성

01. 진정으로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가
02. 재능에 대해
03. 성인의 공부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04. 정보, 지식 그리고 지혜에 대해
05.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너럴리스트로

제5장. 지금,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가
-철학 사상과 종교

01. 왜 외국어 학습은 어려울까
02. 독학하는 힘에 대해
03. 관찰에서 생겨나는 통찰력
04. 유학생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05. 시간이 부족할 때 필요한 공부법
06.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07. 철학과 종교에 대해 읽었으면 하는 책
08. 공부를 즐겁게 해주는 책

저자소개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독일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철학, 종교, 문학을 공부했다. 독일에서 귀국한 뒤에는 집필과 강연을 통해 일본 내 철학 대중화에 힘썼다. 대표작 『초역 니체의 말』은 니체 철학을 특유의 통찰력으로 담아내며 전 세계에서 2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다른 책으로 『초역 붓다의 말』,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헤르만 헤세 인생의 말』, 『철학자의 질문』 등이 있다. 『철학의 정원』에서는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100권의 철학서를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소개한다. 2000년의 눈부신 지성사가 만들어낸 사상의 지도가 눈에 보이는 한편, 삶의 여러 순간마다 철학을 발견하는 기쁨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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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수의 일본 작품을 번역하고 편집했다. 오쿠다 히데오의 『버라이어티』 『나오미와 가나코』, 이사카 고타로의 『악스』, 모리미 도미히코의 『야행』, 츠지무라 미즈키의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 등의 소설과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성만이 무기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신공룡 도감: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등 여러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마음은 늘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싶지만 내려놓을 것이 별로 없거나 내려놓았다가 잃어버린 것이 많아서 적극 내려놓기를 망설이다 내려놓는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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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부와 연구에는 두 종류가 있다. 내향적인 공부와 탐구형 공부다. 내향적인 공부의 전형은 소위 말하는 오타쿠의 공부일 것이다. 그들이 취미 삼아 극히 협소한 사안에 대해서만 몰두하기 때문에 내향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에 있는 기성의 것에 대한 지식만 늘리기 때문에 내향적인 공부인 것이다. 좀 더 짓궂게 말하자면 오타쿠는 기존의 지식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다. 게다가 내용도 상당히 불충분하다. 이를테면 어느 한 오타쿠가 애니메이션이나 군사, 철도 등에 대해 아무리 많은 지식을 축적해도 그 지식의 유용성은 어중간한 백과사전의 별책부록 정도밖에 안 된다. 그저 부분적인 동어만 반복하기 때문이다. 그 내향성의 대립에 선 탐구형 공부란 탐구를 통해 깊이 나아가는 공부다. 탐구란 대상 속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사실을 발견하는 것, 대상에 대한 지식을 새롭게 조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 보는 것, 대상을 새롭게 해석하여 또 다른 매력과 한계를 도출해 내는 것 등이다. 요컨대 지식들 사이에 지혜를 끼워 넣어 지식의 형태를 새롭게 정리하는 것이 탐구다.
_ <내향적인 공부, 외향적인 공부> 중에서


이를테면 현대의 자본주의적인 지식에서는 경제적 유용성에 합당하다면 가치가 높은 것으로 여긴다. 다음으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사회적 유용성이다. 가치의 히에라르키Hierarchie(피라미드 꼴의 계급 지배 제도. 상하 관계가 엄한 조직이나 질서를 가리키는 독일어-옮긴이)에서는 경제성이 늘 우선시된다. 이처럼 가치에 등급을 매기는 상황은 간단히 니힐리즘을 만든다. 이 경우로 말하자면 경제성과 관계없는 사고방식이나 행동에서는 가치를 찾아낼 수 없다. 현실 앞에서 돈벌이로 연결되지 않는 행동이나 생각은 무가치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중략) 의미나 가치는 누군가가 부여하는 게 아니다. 자신이 거기에서 의미나 가치를 찾아내지 않으면 주변에서 아무리 좋다한들 그 어떤 의미와 가치도 갖지 못한다. 그런 식으로 자신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면 니힐리즘에 빠지지 않는다. 니힐리즘에 빠지는 것은 누군가로부터 무엇인가를 부여받고, 그 무엇인가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다음 그것을 믿고 살아가려고 하거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_ <‘돈벌이가 안 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니힐리즘> 중에서


책을 읽는 것은 정말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일이다. 그런데도 책을 읽기 때문에 더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 사람도 있다. 바로 책에 쓰여 있는 내용이 전부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또는 책에서 전개하는 저자의 사고를 자신의 사고와 완전히 혼동해 버리는 사람이다. 이에 대해 쇼펜하우어는 다음과 같이 신랄하게 지적했다.
‘……독서할 때는 생각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거의 없다. 스스로 사색하는 일을 그만두고 독서로 옮겨 갔을 때 안도의 기분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독서에만 전념하는 한, 사실 우리의 머리는 타인의 사상이 뛰노는 운동장에 불과하다. 그 때문에 거의 통째로 하루를 다독에 허비하는 부지런한 사람은 서서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 간다. ……(중략)……끊임없이 계속 읽기만 할 뿐, 읽은 것을 나중에 다시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 정신 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채 대부분 다 잃고 만다.’
_ <생각하는 힘을 잃어 가는 사람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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