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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갗 아래

살갗 아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몸에 관한 에세이)

토머스 린치, 크리스티나 패터슨, 달지트 나그라, 네드 보먼, 패트릭 맥기네스, 카요 칭고니이, 마크 레이븐힐, 임티아즈 다르커, 나오미 앨더먼, A. L. 케네디, 아비 커티스, 애니 프로이트, 키분두 오누조, 윌리엄 파인스, 필립 커 (지은이), 김소정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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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갗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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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살갗 아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몸에 관한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8714751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02-04

책 소개

영국 BBC 라디오 3에서 방송된 ‘몸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현재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성 강한 열다섯 명의 작가들이 몸속 기관들을 하나씩 정해 각자의 기억과 경험, 생각을 바탕으로 사회 · 문화 · 역사 · 의학적 지식들을 더해서 솜씨 좋게 엮어냈다.

목차

추천사_ 몸, 내 영토의 전부 (박연준 시인)
들어가기 전에_ 사람들은 자기 몸에 관해 얼마나 자주, 깊이 생각할까?

피부 • 삶이 피부에 남긴 상흔, 그 속의 아름다움을 보라 _크리스티나 패터슨
폐 • 일상의 고됨을 내뱉고 아름다움을 다시 채우는 일 _달지트 나그라
맹장 • 쓸모없는 것이 한순간에 우리를 지옥으로 떨어뜨린다 _네드 보먼
귀 • 언제나 열려 있으며 결코 잠들 수 없는 _패트릭 맥기네스
피 • 내 몸에 흐르던 것은 붉디붉은 수치심이었다 _카요 칭고니이
담낭 • 몸에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리겠습니까? _마크 레이븐힐
간 • 감정이 머물고 흩어지고 다시 태어나는 곳 _임티아즈 다르커
창자 • 우리가 몸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지독한 농담 _나오미 앨더먼
코 • 후각은 의식보다 빠르게 기억을 소환한다 _A. L. 케네디
눈 • 눈을 통해 세상을 내 안으로 끌어들이다 _아비 커티스
콩팥 • 내밀한 윤리와 감정적 충동이 자리하는 양심의 상징 _애니 프로이트
갑상샘 • 적당함을 유지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_키분두 오누조
대장 • 가장 깊은 속내를 누구에게도 감출 수 없게 되었을 때 _윌리엄 파인스
뇌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경이로운 미스터리 _필립 커
자궁 • 인간 존재의 여정이 시작되는 곳 _토머스 린치

저자소개

필립 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버밍엄 대학에서 법학과 법철학을 공부했다. 1989년, 히틀러 정권 초기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경찰 출신 탐정 베른하르트 귄터가 활약하는 소설 『3월의 제비꽃』으로 데뷔한다. 이 작품은 이후 이어지는 『창백한 범죄자』, 『독일 장송곡』과 함께 ‘베를린 누아르 3부작’이라 불리며, 나치 치하에서 냉혹하고 비정상인 것이 일상이 된 시대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하드보일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3월의 제비꽃』으로 필립 커는 프랑스 미스터리 비평가 상과 프랑스 모험소설 대상을 받았고, 영국 대거 상 데뷔작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09년에는 이어지는 베르니 귄터 시리즈로 영국 범죄소설가 협회에서 선정하는 엘리스 피터스 역사소설 상과 스페인의 RBA 인터내셔널 프라이즈에서 선정하는 범죄소설 상을 받는다. [베른하르트 귄터 시리즈 목록] 1. March Violets (1989)* 2. The Pale Criminal (1990)* 3. A German Requiem (1991)* *펭귄북스에서 <베를린 누아르> 합본으로 재출간 4. The One From the Other (2006) 5. A Quiet Flame (2008) 6. If The Dead Rise Not (2009) 7. Field Grey (2010) 8. Prague Fatale (2011) 9. A Man Without Breath (2013) 10. The Lady From Zagreb (2015) 11. The Other Side of Silence (2016) 12. Prussian Blue(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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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레이븐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희곡작가이자 오페라 대본 작가, 배우, 저널리스트. 『Shopping and F***ing』(1996), 『Mother Clap’s Molly House』(2001) 등의 작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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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앨더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복종(Disobedience)』, 『수업(The Lessons)』, 『거짓말쟁이의 복음(The Liars' Gospel)』, 『파워(The Power)』 등 여러 작품을 발표했고, 오렌지 상 신인 작가상,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 베일리스 여성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랜타》가 선정한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뿐 아니라, 영국 대형 서점 ‘워터스톤스’가 뽑은 ‘미래를 선도할 작가’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BBC 라디오 4의 「과학 이야기(Science Stories)」에 출연하고 있으며, 바스 스파 대학교의 문예 창작과 교수이자 스마트폰 오디오 어드벤처 애플리케이션 「좀비 런!(Zombies, Run!)」의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런던에서 생활하며 다음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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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파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소설가. 『The Music Room』(2009)과 서머싯몸상을 받은 『The Snow Geese』(2002)로 알려졌다. 19세에 크론병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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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티아즈 다르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이자 화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 2014년 퀸스 골드메달 시 부분 수상자이며, 『Over the Moon』(2014)과 『Luck Is the Hook』(2018)를 비롯해 여섯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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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보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2010년에 『Boxer, Beetle』로 데뷔했고, 맨부커상 후보에 오른 『The Teleportation Accident(2012)와 『Madness is Better Than Defeat』(2017)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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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트 나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BBC 라디오 4의 첫 초빙시인. 『Look We Have Coming to Dover!』(2007)로 포워드 포에트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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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커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시인, 요크 세인트 존 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시선집 『The Glass Delusion』(2012)으로 2013년에 서머싯몸상을 받았고, 디스토피아 소설 『Water & Glass』(2017)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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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패터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방송인, 칼럼니스트. 《가디언》과 《선데이 타임스》 등에 사회, 문화, 정치, 도서, 예술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18년에 『The Art of Not Falling Apart』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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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요 칭고니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잠비아 출신의 시인. 『Some Bright Elegance』(2012)와 『The Colour of James』(2016) 같은 소책자를 발표했고, 정식 시집인 『Kumukanda』는 2017년에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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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프로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시인이자 예술가. 글렌 딤플렉스 시 부분 신인 작가상을 받았으며 T. S. 엘리엇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영국의 시집 협회가 2014년에 시 문학을 이끌 차세대 작가 중 한 명으로 발표했다.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증손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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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과학과 역사를 좋아하는 번역가입니다. 오랫동안 번역을 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꾸준히 독서 모임과 번역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원더풀 사이언스》 《아주 사적인 은하수》 《우리를 방정식에 넣는다면》 《길 위의 수학자》 《다정한 수학책》 《사라진 지구를 걷다》 《허즈번드 시크릿》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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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피부는 우리가 할 수 없는 말을 대신할 때가 많다. 우리가 슬프고 화나고 절망스럽고 외로울 때면 피부는 부글부글 끓고 아프고 허물어진다. 대개는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모른다. 어쩌면 거의 대부분 모를 수도 있다. 아는 것이라고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것들(일, 가족, 집, 정신)이 피부를 스멀거리게 만든다는 것뿐이다.


눈은 감을 수 있어도 귀는 통제하기 어렵다. 소리를 차단하는 귀마개에서부터 300파운드나 하는 잡음 소거 이어폰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쉬지 않고 활동하는 귀를 막을 방법을 찾는다. 심지어 귀는 들을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도 들을 소리를 찾는다. 손으로 귀를 막으면 맥박이 뛰는 소리, 머릿속에서 피가 흘러가는 소리처럼 아주 친숙하지만 아주 멀리서 들려오는 것만 같은 우리 자신의 소리를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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