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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고대철학 일반
· ISBN : 979118735203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7-06-1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고매한 품성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다 | 누리되 도를 넘지 말고, 절제를 고통으로 여기지 말라
제2장
운명의 장난 앞에서도 자연법에 따르라 | 빼앗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현재 밖에 없다
제3장
육체는 스러져도 영혼은 스러지지 않는다 | 단순하고 유쾌하게 오늘을 누리자
제4장
목표 없이 행하지 말라 | 기나긴 명예도 찰나에 불과하다
제5장
비판이나 부추김에 흔들리지 말자 | 감당하지 못할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제6장
육신에 굴복하지 말라 | 눈앞의 환경을 사랑하라 | 개인에게 벌어지는 일은 우주 전체에도 유익하다
제7장
누구도 아닌 자신의 힘으로 곧게 선다 | 올곧은 길을 따르면 복을 얻으리라 | 고통은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다
제8장
보이지 않는 미래보다 눈앞의 사물에 집중한다 |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이자 | 현실에 최선을 다하자
제9장
의견이 같은 자와는 끝까지 함께할 수 있다 | 놀라거나 당황할 필요가 없다 | 남을 탓하기는 쉬워도 스스로 반성하기는 어렵다
제10장
원망하지 말고, 그저 견딜 수 있는지만 판단하자 | 분노와 공포, 비통함에 흔들리지 말라
제11장
모든 일에는 분명 일어난 이유가 있다 | 인간에게는 고귀하게 살 능력이 있다
제12장
절망은 스스로를 단련하는 훈련이다 | 모든 것은 생각에 달려 있다
책속에서
매 순간 자기 삶의 마지막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성에 거스르는 격정적인 감정, 허세 섞인 이기적인 자세, 데면데면한 태도, 운명에 대한 원망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신과 함께하듯 평온한 삶을 사는 데는 그리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 신 또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제2장〈운명의 장난 앞에서도 자연법을 따르라〉
이기적이고 경솔하며 본심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생각을 화려하게 포장하거나 쓸데없는 말과 행동도 삼가야 한다. 그 대신 대장부답게, 어른스럽게, 정치가답게, 로마인답게, 통치자답게 삶을 다스려야 한다. 언제나 의연한 마음으로 조용히 명령을 기다리되, 신의 부름을 받으면 담담히 인생길에서 물러나자. 이때는 그 어떤 선서도, 누군가의 증언도 필요하지 않다. 또한 남의 도움이나 위로도 바라서는 안 된다. 타인의 부축을 받지 말고 반드시 스스로 일어서자.
제3장 〈육체는 스러져도 영혼은 스러지지 않는다〉
이제부터는 자기 자신의 세계로 시선을 돌리자. 긴장하거나 조급해하지 말고 인격을 갖춘 한 인간으로서, 시민으로서 대담하고 여유롭게 삶을 받아들이자. 이와 함께 다음 두 가지 진리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 첫째, 객관적인 사물은 영혼에까지 이르지 못하므로 항상 고요하게 바깥에 두어야 한다. 번뇌란 내면의 혼란에서 일어나는 법이다. 둘째, 눈앞의 세상은 순식간에 변화하며 곧 소멸할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행하는 수많은 일도 부단히 변화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제4장 〈목표 없이 행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