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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91187638230
· 쪽수 : 470쪽
· 출판일 : 2018-12-28
책 소개
목차
일러두기∙4
해제 불우했지만 자적을 지향한 문인 이하곤|정만호∙27
두타초 제1책
시詩
동관록童丱錄
번서의 이른 가을 갑자년 樊墅秋早 甲子∙49
봄날 2수○정묘년 春日 二首○丁卯∙50
채련곡 採蓮曲∙51
궁궐의 봄날. 한림 김시걸이 운자를 불렀다 기사년
禁中春日 金翰林 時傑 呼韻 己巳∙52
화폭에 쓰다 경오년∙53
경성으로 가는 통판 김덕기를 전송하다 送金通判之鏡城 德基∙54
평구역에서 간성으로 가시는 중부님을 전송하다 신미년
平丘驛 拜送仲父向杆城 辛未∙55
강남곡 江南曲∙56
봄날의 한가한 생활 春日閑居∙57
임금께서 남쪽 교외에서 기우제를 올리셨다는 소식을 삼가 들으니,
마음에 감회가 있어 문득 송을 짓다 서문이 있음
伏聞上祈雨南郊 於心有感 率爾著頌 有序∙58
단오 상첩 端午祥帖∙61
도장 홍세태가 소장한 〈조설도〉에 쓰다. 수찬 박태순의 운자에 맞춰 짓다
題洪道長 世泰 所藏釣雪圖 次朴修撰 泰淳 韵∙62
풍악가. 종대부 고성 군수 윤평을 전송하다
楓岳歌 送別從大父尹高城 坪∙63
가을밤 산재에서 秋夜山齋∙66
서둘러 지어서 신창으로 가는 사후 박필중을 전송하다 임신년
走筆送朴士厚 弼重 之新昌 壬申∙67
임원군 댁에서 제군들과 함께 짓는데 귀 자를 얻었다
林原君宅 同諸君賦 得歸字∙68
그윽한 집 幽居∙69
신탄진을 건너다 渡新灘∙70
전의로 가는 길에 全義途中∙71
가을밤에 군양 윤사찬이 들러 준 것을 기뻐하며 함께 지었는데
광 자를 얻었다 秋夜 喜尹君襄 思贊 見過 同賦 得光字∙72
화산록花山錄
장차 동협으로 가려고 동문을 나서니 감회가 있었다
將向東峽 出靑門有感∙73
밤에 월계를 지나다 夜過月溪∙74
새벽에 용진을 건너다 2수 曉渡龍津 二首∙75
홍천으로 가는 길에 洪川途中∙77
마뇌역을 지나며 過馬腦驛∙78
영월루에 오르다 登詠月樓∙79
보림굴. 안 장로를 방문하다 寶林窟 訪眼長老∙80
장차 홍천으로 돌아가려고 택경의 시에 차운하여 제군들과 이별하다
將歸洪川 次澤卿韵 留別諸君∙81
마뇌역에 도착하여 시 한 수를 지어 중형 재방에게 삼가 부치다
到馬腦驛 得一詩 奉寄仲兄載方∙82
용강으로 부임하는 조대수 어른을 전송하다
送趙丈 大壽 之任龍岡∙83
장차 골짜기 집으로 돌아가려고 오언율시를 지어 장인 옥오재 선생께
삼가 드리다 將還峽寓 賦短律 奉呈娉丈玉吾先生∙84
나그네 길 客路∙85
여염에서 閭閻∙86
시냇가에서 溪邊∙87
갠 날 晴∙88
남산암에 들르다 過南山庵∙89
술을 따르다 酌酒∙90
아버지께서 고을의 몇 사람과 함께 수타사에 놀러가셨다. 마침 나는 앓아
누워 모시고 가지 못했으니 매우 안타까웠다
家大人偕邑中數子 游水墮寺 適病卧未能陪往 殊覺悵然∙91
옥오재 선생께 삼가 부치다 3수 奉寄玉吾先生 三首∙92
집을 짓다 卜築∙94
즉흥시 卽事∙95
홍천 사람들은 거칠어서 서울과 매우 다르다. 자미의 “다른 풍속이
아 괴이하다.”라는 구절로 시작하여 장난 삼아 배해체로 짓다
洪之人俗獷悍 與京洛絶異 用子美異俗吁可怪爲起 戲作俳諧體∙96
돌아갈 것을 생각하다 懷歸∙97
감회가 있어서 有感∙98
술을 마시며 이웃의 벗에게 보여 주다 對酒 示隣友∙99
타향살이 客居∙100
오이 시렁을 없애며 除瓜架∙101
쓸쓸한 가을 悲秋∙102
중양절에 뒷동산에 오르다 九日登後園∙103
동암에서 우 장로에게 들르다 東庵過雨長老∙104
이상보 광좌 형과 함께 밤에 여강에서 배를 타다
同李兄尙輔 光佐 夜泛驪江∙105
눈이 내리는 가운데 자미의 시를 차운하다 雪中 次子美韵∙107
밤에 송여성 □□ 어른 댁에서 모여 제군들과 함께 시를 지었는데
등 자를 얻었다 夜會宋丈汝成 □□ 宅 同諸君賦 得燈字∙109
눈을 기뻐하며 삼가 옥오재 선생의 시에 화답하다
喜雪 奉和玉吾先生∙110
섣달 그믐날 밤에 除夕∙111
어떤 사람에 대한 만사 挽人∙112
봄추위 갑술년 春寒 甲戌∙113
이여래 태망 형의 방문을 기뻐하며 喜李兄汝來 泰望 過訪∙114
골짜기를 내려가며 下峽∙115
임진강 배 안에서 이익지 하영 와 함께 시를 짓는데 명 자를 얻었다 정축년
臨津舟中 同李益之 夏英 賦 得明字 丁丑∙116
화담에서 花潭∙117
박연에서 朴淵∙118
김천으로 가는 길에 최효백 창대 형과 이별하다
金川途中 別崔兄孝伯 昌大∙119
수종사에서 농암 김 선생의 시에 삼가 차운하다
水鍾寺 奉次農巖金先生韵∙120
영상을 지나며 무인년 過穎上 戊寅∙121
도명암 道明庵∙122
영사에게 주다 贈瑛師∙123
합천으로 가는 윤양직 □□ 을 전송하다 送尹養直 □□ 之陜川∙124
제천으로 돌아가는 족숙 우경 정하 씨를 전송하다
送族叔禹卿甫 廷夏 歸堤川∙126
해서록海西錄
혜음령 惠陰嶺∙127
송경으로 가는 길에 松京途中∙129
김천으로 가는 길에 잠시 오천동에서 쉬다가 감회가 있어서
金川途中 少憩五泉洞 感懷∙130
앞길에 예기치 못한 환란이 많을 것이라는 말을 들으니 매우 두려웠다
聞前路頗多竊發之患 令人悸甚∙132
탄식 歎息∙133
새벽에 출발하다 曉發∙134
길에 굶어 죽은 송장이 많아 보기에 가여웠다
道多餓莩者 見之憫然∙135
허씨의 정자에서 놀다 遊許亭∙136
신광사에 들어가다 入神光寺∙137
양류곡. 김만최에게 주다 楊柳曲 贈金生萬最∙138
이화국 상관 이 올해 문득 아들을 낳았으므로 긴 시로 축하하다
李華國 尙觀 今年忽生子 以長語賀之∙139
벽란으로부터 달빛을 따라 강서사에 이르다 自碧瀾泝月 至江西寺∙141
다시 신광사에 들르다 重過神光寺∙142
밤에 서루에 오르다 夜登西樓∙143
부용당 달밤에 芙蓉堂月夜∙144
염주 박 사군 태순 이 왔으므로 밤에 부용당에서 잔치를 열다
鹽州朴使君 泰淳 至 夜讌芙蓉堂∙145
달빛이 매우 고와서 여러 아우들과 부용당에 나가다
月色甚佳 同諸季出芙蓉堂∙146
저녁에 임진강을 건너다 晩渡臨津∙147
해주로 가는 길에 감회가 있어서 海州途中 有感∙148
누대에서 바라보다 樓望∙149
눈. 가 자를 얻었다 7수 雪 得佳字 七首∙150
이튿날 또 광석천에 가서 설경을 감상하다 翌日又往廣石賞雪∙154
십수 일 동안 행호에 있는 송여규 징오 의 정사에 묵으면서 아우들과 책을 읽으니 자못 즐거웠다 기묘년
十數日出寓杏湖宋汝奎 徵五 亭舍 同諸弟讀書 殊可樂也 己卯∙155
호숫가에서 저물녘에 바라보다 湖上晩望∙156
중부를 따라 안악으로 가는 택경을 전송하다 送澤卿從仲父之安岳∙157
이른 봄에 한가롭게 지내며 早春閑居∙158
미음으로 가는 길에 渼陰道中∙159
밤에 기쁘게도 권군 □□ 이 찾아왔다. 김군산 숭겸 과 함께 시를 짓는데
한 자를 얻었다
夜喜權君 □□ 見過 同金君山 崇謙 賦 得寒字∙160
석실서원에서 군산과 함께 짓다 石室院 與君山同賦∙161
밤에 앉아 있다가 감회가 있어서 夜坐有感∙162
원재의 저녁 풍경. 군산에게 보여 주다 院齋晩望 示君山∙163
백온을 전송하려고 강가에 나와 암 자를 얻었다
送伯溫至江上 得巖字∙164
밤에 앞 강물에 배를 띄우다 夜汎前江∙165
달밤에 앞 강을 바라보니 맑고 탁 트여 좋았다
月夜望前江 淸曠可喜∙166
장인께서 충청 감사에 임명되어 임금께 하직인사를 드리려고 하였으므로
밤에 아버지를 모시고 가서 북곡의 집에서 뵈었다. 마침 정랑 조정만도
왔기에 서 자를 얻어 함께 짓다 聘君得湖節 將辭陛 夜陪家大人往會北谷第
時趙正郞 正萬 亦至 得西字同賦∙167
홍여관 유도 군이 신계로 떠날 적에 전별하는 말을 굳이 요구하므로
이 시를 써서 주다 洪君汝寬 裕度 將赴新溪 苦索別語 書此贈之∙169
금년 今年∙171
겨울밤에 회포를 쓰다 冬夜書懷∙172
군산이 보내온 시에 답하다 答君山見寄韻∙174
애달파하며 嗚呼∙175
달밤에 회포가 있어 月夜有懷∙177
그윽한 집 幽居∙178
12월 24일 밤 꿈에 오명중 진주 과 작은 집에서 만났는데……시를 완성
하지 못하고 꿈에서 깨었기에 이어서 짓는다 臘月二十四日夜夢 與吳明仲
晉周 會一小閤子……篇未完而遂覺 仍足成之∙179
심한 추위를 읊은 노래. 김택보 만최 에게 주다
苦寒行 贈金生擇甫 萬最∙180
저녁 풍경을 바라보며 晩望∙183
한식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진년 寒食雨中 庚辰∙185
외로운 생활 幽獨∙186
봄이 저물다 春晩∙187
군산과 함께 자다 得君山同宿∙188
또 운 자를 얻어 함께 짓다 又得雲字同賦∙190
숲 아래에서 林下∙192
유실의 산골 집에 들르다 過柳實山居∙193
밤에 삼주에서 묵으며 한 자를 얻어 군산과 함께 짓다
夜宿三洲 得寒字 與君山同賦∙194
또 유 자를 얻었다 又得遊字∙195
밤에 삼주에서 묵으며 유 자를 얻어 군산과 함께 짓다
夜宿三洲 得遊字 與君山同賦∙196
도중에 막내아우 재창을 전송하고 윤씨 댁의 정자에 오르다
途中送季弟載昌 登尹家亭子∙197
돌아오는 길에 서글픈 생각이 끝이 없었다 歸路悵懷未已∙198
둘째아우 재천과 막내아우 재창을 데리고 행호 강가에 있는 송여규의
집을 방문하다 携仲弟載天季弟載昌 訪宋汝奎杏湖江居∙199
범허정 벽에 적힌 시를 차운하다 2수 次汎虗亭壁上韵 二首∙200
여규와 함께 도이 김시좌 의 관란정에 들르다
同汝奎過道以 金時佐 觀瀾亭∙202
인경궁 옛 터를 지나다 過仁慶宮故址∙203
남곡록南谷錄
유두일에 백당형 김 태복 치룡 과 광흥창 누대에서 더위를 피하며
운자를 정해 각각 지었다
流頭日 同伯堂兄金太僕 致龍 避暑廣興倉樓 限韵各賦∙204
7월 2일 소나기가 내리다 七月二日急雨∙206
밤 夜∙207
쓸쓸함 寥寥∙208
밤에 누워 있다가 감회가 있어서 夜卧有感∙209
달 月∙210
군산이 들러 주어 기뻤다 喜君山見過∙211
문을 닫고서 閉門∙212
새벽에 일어나 감회를 쓰다 曉起書懷∙213
가을밤에 감회가 있어서 秋夜有感∙214
진사 연성휘 세화 가 방문했기에 함께 짓다
延進士聖輝 世華 見訪 同賦∙215
가을밤에 최효백 창대 형의 집에 모여 홍도장 세태 와 함께 산 자로
지어서 북막으로 부임하는 효백을 전송하다
秋夜會崔兄孝伯 昌大 宅 同洪道長 世泰 賦山字 送孝伯赴北幕∙217
연경으로 가는 강 서장관 이상 을 전송하다
送姜書狀 履相 赴燕∙218
남행록南行錄
한강을 건너다 渡漢江∙221
용인현 龍仁縣∙222
어장촌에서 묵다 寄宿漁庄村∙224
직곡으로 가는 길에 直谷途中∙225
낮에 금량촌에서 쉬다 午憩金梁村∙226
나그네 적삼 征衫∙227
저녁에 허촌을 지나다 暮過許村∙228
양산에서 감회를 적다 陽山書感∙229
고원촌에서 高原村∙231
도중에 죽산성을 바라보고 감회가 있어서 途中望竹山城 有感∙232
가곡의 농가에서 묵다 宿迦谷農舍∙234
음성으로 가는 길에 陰城途中∙235
겨울에 우레가 치니 감회가 있었다 10월 22일
冬雷有感 十月二十二日∙236
정안 가는 길에 定安途中∙237
침우담은 진천현 남쪽 10여 리 쯤에 있다……밤이 되어서야 돌아왔으니
또한 객지에서 멋진 일이다
沈牛潭在鎭川縣南十餘里……至夜乃還 亦客中勝事也∙238
괴산으로 가는 길에 槐山途中∙240
괴산의 학현에서 묵다. 이곳에는 집안사람이 많아 술을 가지고 찾아오니
이 시를 써서 보여 주다
宿槐山鶴峴 此地多宗人 携酒來款 書此以示∙241
회천을 떠나며 發懷川∙242
동나루를 건너며 渡東津∙243
백석촌에서 조군에게 주다 白石村 贈趙君∙244
보령 현감 윤석의 한한정에 쓰다. 주인이 없어 비웃다
題尹保寧晳閒閒亭 啁主人不在∙245
단금록斷金錄
중양절에 남산을 오르려 했으나 군산이 시를 보내와 신문에서 만나자고
하므로 화운하여 답하다
九日欲登南山 君山以詩期會于新門 和韵答之∙246
군산이 비바람에 무료하여 세 수의 율시를 부쳐오니 차운하여 돌려보내다
君山因風雨無憀 以三律見寄 次韵回示∙248
다시 군산에게 보여 주다 又示君山∙251
중양절에 군산ㆍ명중ㆍ이백온 위ㆍ순보 □□ 와 함께 함춘원에 모여 술을
진탕 즐겁게 마시고 달이 뜬 뒤에 파하였다
九日 同君山明仲李伯溫 瑋 順甫 □□ 會含春苑 飮酒極歡 月出而罷∙252
군산이 보내온 시에 다시 화운하다 又和君山寄示韵∙254
군산이 운명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로 나는 차마 시를 짓지 못했으니……
소금산초는 눈물을 흘리면서 쓴다
自聞君山之死 余不忍作詩……小金山樵 垂涕而書之∙256
백석촌에서 자던 날 밤 꿈에서 농암 선생을 뵈었는데 손을 잡고
슬퍼하였다……이날은 군산의 발인일이다
宿白石之夜 夢拜農巖先生 握手相慟……是日卽君山之引日也∙260
봄날 군산이 떠올라 서글픈 마음을 견딜 수 없었다 신사년
春日懷君山 不勝愴然 辛巳∙262
신사년 중양절에 문 닫고 외로이 누우니……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이
얼굴에 가득하였다 辛巳九日 閉門孤卧……不覺流淚滿面也∙263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득 죽은 벗이 생각나니, 이웃 사람의
피리소리가 아니더라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秋雨中忽念亡友 不待隣人之笛 而令人不覺潸然也∙265
비 내리는 밤에 감회가 있어서 계미년 雨夜有感 癸未∙267
밤에 일어나 혜성을 보다 신사년 夜起觀彗 辛巳∙268
판서 신여철 만사 申判書 汝哲 挽∙269
두타초 제2책
시詩
금담록金潭錄
밤에 이군형의 초당에 들르다 임오년 夜過李君馨草堂 壬午∙277
시냇가 누각 계미년 溪閣 癸未∙278
김수명의 연못가 정자에 쓰다. 벽에 걸린 시에 화운하다 2수
題金壽鳴池亭 和壁上韵 二首∙279
최씨 형을 맞아 청담정사에서 묵다 邀崔兄 宿淸潭精舍∙281
계미년 1월 14일 밤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 최효백 형이 용정에서
사담 가로 나를 찾아왔다……사람을 황홀하게 하여 잠들 수 없었다
癸未正月十四日夜大雪 崔兄孝伯自龍亭過余于潭上……令人恍然
殆不能寐也∙282
최백기 수철 가 보내온 시에 화운하다 和崔伯幾 守哲 寄示韵∙287
양산으로 가는 길에 陽山途中∙288
새벽에 용인을 출발하다 曉發龍仁∙289
한식 寒食∙290
꽃에 물주다 澆花∙291
영수암 2수 靈水菴 二首∙292
밭갈이를 바라보며 看耕∙293
시냇가에서 沿溪∙294
저물녘에 금당에 가다 晩至金塘∙295
옥계에서 배를 타고 운을 정해 각자 짓다 玉溪汎舟 限韵各賦∙296
누각에서 밤에 樓夜∙297
속리로 들어가며 김삼용 수재에게 주다
入俗離 贈金三容秀才∙298
김삼용 수재의 운에 맞춰 지어 이별하다
次金秀才三容韵 留別∙299
이별하며 김광린에게 보여 주다 臨別示金光麟∙300
군 자 운을 거듭 사용하여 최여극 석보 에게 주다
疊群字韵 贈崔汝極 錫保∙301
또 군 자 운을 거듭 사용하여 이방숙 필원 에게 주다
又疊群字 贈李芳叔 必遠∙302
속리록俗離錄
영사에게 주다 贈瑛師∙303
백헌의 시에 화운하여 흥 장로에게 주다 和白軒韵 贈興長老∙304
옥심 상인에게 주다 贈玉心上人∙305
대법주사 2수 大法住寺 二首∙306
본속리에서 묵다 宿本俗離∙308
길을 가며 經行∙309
비에 길이 막히다 滯雨∙310
본속리의 여러 장로들과 이별하다 別本俗離諸長老∙311
탄옥 장로에게 주다 贈坦玉長老∙312
복천암 福泉菴∙313
김괴애의 〈복천암기〉를 읽고 讀金乖崖福泉菴記∙314
산호대 珊瑚臺∙315
산을 나와 임덕휘 봉거 와 이별하다 2수
出山 別林德輝 鳳擧○二首∙316
먼 조상이신 고려의 문충공 익재 선생은 문장과 도덕으로 천하에 알려졌
으니……계미년 초여름에 후손 하곤은 두 번 절하고 삼가 기록한다
遠祖高麗文忠公益齋先生 文章道德 聞於天下……癸未孟夏 後孫夏坤再拜
謹識∙317
황간의 반야암에서 이동암의 동 자 운에 맞춰 지어 종인 이천서에게
보여 주다 黃澗般若庵 次李東馣同字韵 示宗人李天瑞∙321
이별하면서 여러 종인들에게 보여 주다 臨別 示諸宗人∙322
영동현 관아에서의 잡영 永同縣衙雜咏∙323
연못가 누각에서 池閣∙325
저물녘에 晩∙326
오정록梧亭錄
병석에서 일어나 감회를 쓰다 病起書懷∙327
거듭 앞의 운자로 짓다 再疊前韵∙328
세찬 비 急雨∙331
남쪽 언덕 南岸∙332
저물녘에 돌아오다 暮歸∙333
중양절을 하루 앞두고 비바람이 쓸쓸히 내렸다
重陽前一日 風雨凄然∙334
중양절에 청령대에 오르다 重陽日 步淸泠臺∙335
가을날의 감회. 읍취헌의 운자에 맞춰 짓다
秋懷 次挹翠軒韻∙336
지팡이를 짚고 서서 倚杖∙337
9월 20일에 아버지를 모시고 영수암에 갔으니……거문고와 피리를
연주하는 사람들도 따라왔다
九月二十日 陪家大人往靈水菴……琴人笛師俱從焉∙338
거듭 거 자로 짓다 再疊裾字∙340
가을날 강 시랑 선 형제가 들러 주어 기뻤다
秋日 喜姜侍郞 銑 兄弟見過∙341
저물녘에 서서 晩立∙342
밤에 진사 연성휘와 함께 묵다 夜與延進士聖輝同宿∙343
또 성휘에게 보여 주다 又示聖輝∙344
어젯밤에 달빛이 창틈으로 새어 들어오고……아, 사복이여
昨夜月光 從牕隙中射入……嗟乎士復∙345
갑신년 3월 29일에 바람이 매우 세차게 불고, 구름이 없는데도 우레가
쳐서 두려웠다 갑신년
甲申三月二十九日 風甚獰 無雲而雷 可怖 甲申∙347
밤에 서대에 가서 성자유 도규 에게 보여 주다
夜步西臺 示成子由 道揆∙348
아침에 일어나 감회를 적다 갑신년 朝起書懷 甲申∙349
단비 喜雨∙351
달밤의 감흥 月夜感興∙353
비 온 뒤에 서대를 거닐다 雨後步西臺∙355
청담잡영 淸潭雜咏∙356
심주록沁洲錄
세심재에서 달밤에 洗心齋月夜∙360
아침에 봉상포를 떠나며 최효백 형의 시에 차운하다
朝發鳳翔浦 次崔兄孝伯韵∙361
정족산성에 오르다 登鼎足山城∙362
판서 권유 만사 挽權判書 愈∙364
간성 군수 송광속 만사 挽宋杆城 光涑∙365
대장 윤취상의 어머니 만사 挽尹大將 就商 母夫人∙366
아들 봉석을 애도하다 悼亡兒鳳錫∙368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지은 만사 代人挽∙374
저물녘 성에서 城晩∙375
등불 아래에서 소식의 문장 몇 편을 읽다가 조금 피로하여 남쪽 누각으로
나가니……담헌거사가 적석사에서 쓰다
燈下讀蘇文數篇 少倦 遂步出南樓……澹軒居士書于積石寺∙376
삼가 농암 선생의 운에 맞춰 지어 흡연 장로에게 주다
奉和農巖先生韵 贈翕然長老∙377
죽은 아들 봉석을 또 애도하다 을유년 又悼亡兒鳳錫 乙酉∙378
아버지를 모시고 진사 연성휘와 함께 그믐날 밤샘을 하다가 죽음의 시에
차운하다 갑신년 陪家大人 同延進士聖輝守歲 次竹陰韵 甲申∙379
설날에 대복의 시에 차운하여 성휘에게 보여 주다
元旦 次大復韵 示聖輝∙382
성휘와 함께 밤에 앉아 있다가 명나라 사람의 시에 차운하다
同聖輝夜坐 次明人韵∙384
조 진사의 운자에 맞춰 지어 조 진사를 전별하다
次曺進士韵 別曺進士∙387
새벽에 일어나 감회를 쓰다 曉起書懷∙388
정월 대보름 밤에 남문루에 올라 입으로 불러 짓다
上元夜 登南門樓口占∙389
보문암 석옥의 승경을 찾아가는 길에 배 안에서 지어 함께 가는 사람들에게
보여 주다 往訪普門石屋之勝 舟中有述 示同游∙390
보문암에서 지어 흡공에게 주다 題普門菴 贈翕公∙392
삼가 임금께서 지으신 대보단 시에 화운하다
敬和御製大報壇韵∙393
사복의 증별시를 차운하여 부쳐서 보여 주다
次士復贈別韵 寄示∙394
바다를 순시하러 가시는 아버지를 따라 소우돈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여
배 안에서 짓다 從家大人巡海之役 發船于疏雨墩 舟中有述∙396
보음도에 정박한 뒤 배에서 내려 기숙하다
泊寶音島 下船寄宿∙399
을유년 늦봄에 장차 보문암 석옥의 승경을 찾아가다가……애오라지
이 종이에 적은 글로 훗날 박수치며 웃는 재료로 삼는다
乙酉暮春 將訪普門石屋之勝……聊以此紙 作他日拊掌之資也∙402
명곡록明谷錄
감회가 있어서 을유년 가을 有感 乙酉秋∙404
사복의 한 자 운에 맞춰 짓다 次士復寒字韵∙406
금담록金潭錄
계학동에 들러 사문 허요에게 주다 갑신년 여름
過桂鶴洞 贈許斯文烑 甲申夏∙407
밤에 앉아 있다가 夜坐∙408
거듭 한 자를 써서 짓다 再疊寒字∙409
밤에 권여옥 진 의 집에서 묵게 되었는데, 매우 후하게 대접해 주었으므로
시를 남겨 감사의 뜻을 표하다
夜宿權汝玉 鎭 家 相待甚厚 留詩以謝∙411
밤에 구성 객관에서 묵다 병술년 夜宿駒城館 丙戌∙413
낮에 양산에서 쉬다 午憩陽山∙414
양산으로 가는 길에 물가의 시골집을 보니, 그윽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병술년 陽山途中 見臨水村舍 幽意可人 丙戌∙415
저물녘에 고원촌을 지나다가 본 것을 적다
晩過高原村 書觸目∙416
길에서 개령으로 가는 박성한 형을 전송하며 삼가 아버지의
운자에 맞춰 짓다 途中送朴兄 聖漢 之開寧 奉次家大人韵∙417
한거잡영 2수 閒居雜咏 二首∙418
최여대 석태 와 이별하며 주다 贈別崔汝大 錫泰∙420
양산으로 가는 길에 陽山途中∙421
감회가 있어서 有感∙422
가뭄 旱日∙423
밤에 죽은 딸 봉혜를 꿈꾸었는데, 육여게를 외고 있었다. 꿈에서 깨어
비통한 심정을 견딜 수 없어 시로 기록한다
夜夢亡女鳳惠 誦六如偈 覺來不勝悲痛 以詩記之∙424
한 번 웃다 一笑∙425
또 시 자를 얻었다 又得時字∙426
한강을 건너며 渡漢江∙427
비가 내린 뒤에 금당에 가다 雨後步至金塘∙428
어버이를 뵈러 예천으로 가는 윤자성 현교 을 전송하다
送尹子誠 顯敎 省親之醴川∙429
산으로 돌아오다 還山∙430
사담에서 沙潭∙431
저물녘에 만벽담에서 돌아오다 暮自萬碧潭歸∙432
공림사에서 空林寺∙433
극락전에 가다 步至極樂殿∙434
인 상인의 방에서 일찍 일어나다 仁上人房早起∙435
저물녘에 서쪽 시냇가로 가다 晩步西澗∙436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영 스님의 방에 들르다 雨中 過瑛師房∙437
길을 가면서 經行∙438
백련암에서 묵다 宿白蓮菴∙439
시냇가를 걸으며 溪行∙440
석문동에 들어가다 入石門洞∙441
감회 感懷∙442
처사 조석운의 유거에 짓다 2수 題趙處士 碩運 幽居 二首∙444
죽은 딸의 무덤을 찾아와 서글픈 마음에 省亡女墳愴懷∙445
가을밤에 영원암에서 묵으며 감회가 있어서 秋夜宿靈源菴 有感∙446
중양절에 죽산산성에 오르다 重陽登竹山山城∙447
이날 백운사에 들러서 是日過白雲寺∙448
규 상인의 방에서 묵다 宿奎上人房∙449
일찍 일어나다 早起∙450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감회가 있어서 雨中有感∙451
길을 가다가 승려를 만나 다른 사람의 운에 맞춰 짓다
途中逢僧 次人韵∙452
저물녘에 강가를 걸으며 江上晩行∙453
곤륜의 눈을 읊은 시에 맞춰 짓다 4수 次昆侖咏雪韵 四首∙454
30일 밤에 눈이 내리다 三十日夜雪∙465
삼가 아버지께서 송애 서 상공 종태 에게 보낸 시에 차운하다
敬次家大人寄松崖徐相公 宗泰 韻∙466
삼주를 지나며 감회가 있어서 정해년 過三洲 有感 丁亥∙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