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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보이는 것들의 배신

좋아 보이는 것들의 배신

(여성과 아동, 소수자를 외면하는 일상의 디자인을 고발하다)

캐스린 H. 앤서니 (지은이), 이재경 (옮긴이)
반니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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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보이는 것들의 배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좋아 보이는 것들의 배신 (여성과 아동, 소수자를 외면하는 일상의 디자인을 고발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87980957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8-11-20

책 소개

하이힐, 넥타이, 옷 치수부터 시작해 어린이 장난감, 대중교통, 의료설비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디자인에 담긴 편견을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나아가 ‘모두를 위한 디자인’에 관한 고민과 행동을 촉구하고 좀 더 공정하고 편견 없는 세상,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목차

서문 _ 에릭 슈미트(전 구글 회장)
들어가는 글: 모두를 위한 디자인

제1부 패션 디자인
1. 나를 고문하는 옷들: 의류 디자인

제2부 제품 디자인
2. 위험천만한 놀이: 어린이용품 디자인
3. 어른도 버거운 장난감: 하이테크와 하이터치
4. 포장의 폭력: 제품과 가구와 산업설비 디자인
5. 밀착 공포: 대중교통 디자인

제3부 건물 디자인
6. 금기시된 주제: 화장실 혁명
7. 불편한 안식처: 집과 동네의 디자인
8. 권력만을 위한 공간: 교실, 직장, 법정 디자인
9. 쇼핑의 가혹한 대가: 상업 지역 디자인
10. 편안하게 아플 권리: 의료보건 환경 디자인
11. 행동 개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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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캐스린 H. 앤서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축과 디자인에 얽힌 편견과 차별에 목소리를 내는 건축가. 2010년 미 의회 청문회에서 공중화장실의 성평등 문제에 관해 증언했고 이 증언을 힐러리 클린턴이 크게 지지한 바 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이후 일리노이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디자인 프로그램의 학과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젠더 및 여성학과 교수, 조경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공간과 장소가 우리 삶을 어떻게 형상화하는지 연구하며 특히 현대 건축과 상업 디자인에 녹아있는 젠더와 인종의 사회적·행동적 요인에 몰두하고 있다. 2003년에 저술한 책, 《다양성을 위한 디자인Designing for Diversity》이 미국 건축가 협회(AIA)에서 상호협력상을 받았고 2005년 《디자인 배심원단Design Juries on Trial》이 환경디자인연구협회(EDRA)에서 공로상을, 2010년에는 건축 교육에 공헌한 공로로 건축대학생협회(ACSA)로부터 종신 석좌교수직을 받았다. 디자인 분야 이슈를 다루는 최고전문가로서 〈ABC〉, 〈CNN〉, 〈타임〉, 〈가디언〉, 〈뉴욕타임스〉 등 유력 매체들에서 논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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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영컨설턴트와 출판편집자를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타오르는 질문들』 『나사의 회전』 『위험을 향해 달리다』 『젤다』 『두 고양이』 『성 안의 카산드라』 『스페이스 보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고전 명언집 『다시 일어서는 게 중요해』를 엮었으며, 에세이집 『설레는 오브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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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항상 특정 젠더만 디자인 편향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젠더 편향 디자인의 피해는 유독 여성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크다. 항상 특정 연령대의 사람들만 디자인 편향의 불이익을 당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특정 연령대를 소외하는 경우는 주로 어린이와 노인에게 해당한다. 항상 특정 체형의 사람들만 디자인 편향에 따른 불이익을 받는 것 역시 아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특정 체형을 배제할 때, 소위 ‘평균적이지 않은 사람들’?평균보다 키가 작거나 특대 체형, 가시적/비가시적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단골 피해자가 된다.
프랑스 사회학자이자 철학자 앙리 르페브르는 말했다. “공간은 이데올로기와 정치와 동떨어진 과학적 사물이 아니다. 공간은 언제나 정치적이었다.”


재앙이 닥치기 전까지는. 우리 몸에 부적합한 디자인의 옷과 신발이 초래하는 결과는 얼른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종종 우리의 건강과 안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잘못된 디자인의 가장 명백한 피해 사례는 알고 보면 가장 작은 규모로 일어난다. 바로 옷이다. 패션 산업이 우리의 외양을 지시하고, 일상복의 요건과 옷장 속 내용물을 규정한다. 패션 산업의 변덕에 끌려다니는 건 여자나 남자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소녀 시절부터 주입된 옷과 외모의 중요성 때문에 여자들이 보다 크게 영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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