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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88255535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20-02-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고난주일
종려주일의 눈물
새로운 세계질서
갈보리로 인도하소서
바보들의 행렬
2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 고난주간 월?화?수
왕의 몸값
성전에 이른 메시아
하나님의 어린양
3부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세족 목요일
주님, 내 발뿐만이 아니라
수치의 밤, 영광의 밤
돌아서서 베드로를 똑바로 보시니
4부 예수가 선택한 길: 성금요일
1. 주님의 험한 십자가
바지를 입지 않은 남자
침을 뱉고 모욕하여도
숫염소와 희생 제사
평범한 범죄자
누군가는 값을 치러야 한다
저주를 받은 사람이 되심으로써
갈기갈기 찢어진 마음
2. 내 마음에 뿌려진 피
멸시와 버림을 받고
예수에게 죄를 씌우다
성문 밖에서
십자가를 멀리하는 사람들
저주와 대속
하나님에게 버려진 하나님
3. 갈보리 언덕에 나타난 세 가지 표징
정오의 어둠
찢어진 성전 휘장
열린 무덤들
4. 경건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
영광의 시간
위대한 거래
우리가 아직 약할 때
5부 밤과 어둠: 부활주일
한밤중인 사망의 왕국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여
6부 죽음과 부활: 부활주간
사람에게는 불가능하나
예수를 알아보았다
맨 마지막으로 멸망 받을 원수
통제할 수 없는 일
편히 쉴 때가 올 것이며
7부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 부활 절기
미리 택하여 주신 증인
나는 쓸개즙, 나는 속 쓰림
출처가 다른 평화
기적적인 개입
기쁨에 이르는 숨겨진 길
주(註)
삽화 출처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왜 우리는 십자가를 좋아하지 않을까요? 왜 우리는 성금요일을 하루빨리 건너뛰고 모든 것이 아름다운 부활절로 달려가고 싶어 할까요?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종려주일에 기억해야 할 분명한 사실은 독실한 신자를 자처하는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는 점입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달리게 한 책임 말입니다. 우리가 수난 기사를 읽으면서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하라” 하고 소리치는 군중의 역할을 맡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언약의 특사’는 하나님보다 교회 행사와 찬송, 헌금과 사회적 지위를 더 사랑하는 우리가 앉아 있는 의자를 뒤엎으십니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마다 우리는 사순절을 거룩하게 지키겠노라 다짐했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매번 실패했습니다. 저는 제가 정련공에게 정련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기도하는 제 책상을 뒤엎으신 바로 그분이 이 고난주간에 ‘나를 대신해’ 배반당하고 저주받고 굴욕당하고 버림받고 죽임을 당하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신 바로 그분이라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