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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61291956
· 쪽수 : 1016쪽
책 소개
목차
서문
감사의 글
서론
1부 십자가형
1장 십자가의 수위성
2장 십자가의 비종교성
3장 정의 문제
가교 장 우리 시대를 위한 안셀무스 재고찰
4장 죄의 중대성
2부 성경의 모티프
서론 십자가형의 모티프
5장 유월절과 출애굽
6장 피의 제사
7장 대속과 구속
8장 최후의 심판
9장 묵시적 전쟁: 승리자 그리스도
10장 지옥 강하
11장 대속
12장 재연
결론 구속받을 운명임: 경건치 않은 자를 바르게 함
참고 문헌
성구 및 기타 고대 문헌 색인
저자소개
책속에서
십자가형은 기독교의 진정성을 가리는 시금석으로서, 부활을 포함한 모든 것에 참된 의미를 부여하는 독특한 특징이다. 부활은 독립적인 무대 장면이 아니다. 그것은 고립된 신적 현란함의 과시가 아니다. 그것은 그것을 야기한 혐오스런 첫 번째 행위와 분리되지 말아야 한다. 부활은 바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한 사람의 신원이다. 기독교 선포의 중심에 십자가가 없다면 예수 이야기는 카리스마적인 영적 인물에 관한 또
하나의 이야기로 취급될 수 있다. 기독교를 종교사에서 다른 종교와 확연히 달라지게 만드는 요소는 십자가형이다. 십자가형에서 하나님의 본성이 참으로 밝혀진다. 부활은 역사적으로 십자가에 못박힌 아들을 향한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를 초월한 긍정(Yes)이므로, 우리는 예수의 십자가형이 지금껏 발생한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역사에 심겼으나 역사를 초월하는 사건인 부활은 현재 우리의 삶에서 십자가의 모순과 수치를 제거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활은 “주님이 오실 때까지” 그 길로서의 십자가를 승인한다.
_1장. 십자가의 수위성
십자가형은 기독교와 “종교”를 본질적으로 구분한다. 베커의 저술에서 정의된 종교는 조직적인 신앙 체계이거나 인간의 필요와 희망에서 투영된 견해들과 관행들의 느슨한 모음이다. 어떤 인간도 개별적으로든 집단적으로든 그들의 소망, 희망, 염원, 필요를 십자가에 못박힌 인간에게 투영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십자가는 “비종교적이다.” “그리스도인들”(The Chrstians, 1981)이라는 PBS 텔레비전 시리즈에서, 매우 공평한 해설자가 이렇게 말했다. “기독교는 자기들의 하나님의 고난과 불명예에 초점을 맞추는 유일한 주요 종교다. 십자가형이 우리에게 너무 친숙하고 감동적이어서 그것이 하나님의 이미지로서 얼마나 특이한 것인지 깨닫기가 어렵다”(강조는 덧붙인 것임). 십자가를 “감동적”이라고 묘사하는 것은 주목할 만하지만, 그것이 요점은 아니다. 우리는 십자가형이 믿음의 대상으로서 심히 부적절하다는 해설자(또는 대본 작가)의 인식에 초점을 맞춘다. 그는 처형 방법으로서 십자가형의 혐오스럽고 비종교적인 성격뿐만 아니라 그것이 사람들의 종교적 상상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을 많은 그리스도인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_2장. 십자가의 비종교성
반복하자면 이 장에서 살펴본 모든 내용의 배후에는 우리의 세상에서는 무언가가 심각하게 잘못되었고 그것이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는 기본 가정이 깔려 있다. 만약 불의를 보았는데도 우리의 피가 어느 지점에서 끓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직 하나님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무엇이 우리를 화나게 하는가에 달려 있다. 자기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만을 위해 분개하는 것은 인간적이긴 하지만 그리스도께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없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해 분개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_3장. 정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