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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남아시아사
· ISBN : 9791188522422
· 쪽수 : 440쪽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09
프롤로그 11
공정한 기억 15
윤리(ETHICS)
1. 자신만을 기억하는 것에 대하여 37
2. 타자를 기억하는 것에 대하여 66
3. 비인간성에 대하여 97
산업(INDUSTRIES)
4. 전쟁기계에 대하여 137
5. 인간이 되는 것에 대하여 171
6. 비대칭성에 대하여 205
미학(AESTHETICS)
7. 피해자와 목소리에 대하여 249
8. 진실한 전쟁 이야기에 대하여 288
9. 강렬한 기억에 대하여 324
공정한 망각 359
에필로그 386
감사의 말 392
Notes 397
Works Cited 420
Credits 438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이 전쟁을 결코 치유하지 못할 것이다. 소용없는 일이다. 우리는 결코 다시 편안해지지 못할 것이고, 평화롭게 삶을 생각하고, 계획하고, 정돈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살던 집들이 어떤 꼴을 당했는지 보라. 우리가 어떤 꼴을 당했는지 보라. 우리는 결코 다시 편안히 쉴 수 없을 것이다.”
바비 젤리저가 썼다시피, “모든 이들이 기억의 생산에 참여하지만, 동등하게 기여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불평등의 한 징후는 미국이 실제로는 그 전쟁에서 패배했지만, 베트남을 제외한 거의 전 세계 문화 전선에서 벌어지는 기억 전쟁에서는 승리했다는 점이다. 미국은 영화제작, 도서 출판, 미술계 그리고 역사 기록물의 제작에서 우위를 점했다.
군대를 지지하는 이야기는 미국이 치르는 전쟁에 정당성을 부여하면서 그 의도가 결백하다고 믿는 미국인의 정체성을 긍정한다. 이러한 정체성이야말로 진정한 “베트남 신드롬”이다. 미국이 영원히 결백한 나라라는 상상을 선택하는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