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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해야 알죠!

이야기를 해야 알죠!

(37인이 말하는 종교문화)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엮은이)
모시는사람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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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해야 알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야기를 해야 알죠! (37인이 말하는 종교문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종교문화
· ISBN : 979118876518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8-06-10

책 소개

지난 30년 동안 매주 한 편씩 발표해 온 500여 편의 에세이 가운데 53편을 엄선하여 엮었다. ‘종교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그리고 특정 종교에 귀속되지 않는 ‘종교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놓고 씨름하는 지식인들의 지적 탐험의 지혜와 연륜이 녹아든 글들을 모아낸 책이다.

목차

1부 문화비평
전철 안에서│정진홍
파란색과 분홍색│최화선
만화 한 편으로 본 종교문화│방원일
도깨비의 노린내│유기쁨
음악의 자리, 종교의 자리│최화선
닭 치고 모스를 생각함│박상언
로마교, 런던교, 이교, 열교│이진구
조상숭배와 종교학, 그리고 피에타스│임현수
고양이, 봄, 그리고 ‘성스러운 생태학’│유기쁨
조선시대의 부정청탁│이욱
BC와 AD│강돈구
과학자들이 새로운 흥미를 발견한 것, 종교│박상준
비밀스러움과 성스러움│윤승용

2부 시평
우리는 어떤 티벳을 말하고 있는가│이민용
다종교사회와 정치│최유진
타고 남은 재│전인철
대재난과 ‘일본교’│박규태
해외봉사와 종교│김윤성
“나는 샤를리”│김대열
성소수자의 인권과 종교폭력│차옥숭
삶에서 뿌연 먼지 같은 불안을 걷어내려면│박상언
밥과 무기와 믿음│김호덕
통계청의 ‘2015년 종교인구 조사’│윤승용
국가가 개인에게 종교를 물을 수 있는가│이진구
‘갈라파고스 증후군’│신재식
불교와 폭력│이민용

3부 단상
3월의 봄, 입학식을 기억하며│이욱
연애와 종교│방원일
크리스마스 트리와 초파일 연등│윤용복
얼음에 대한 생각│김호덕
우리 곁의 괴물들│조현범
가면과 페르소나│안연희
폭력, 노비, 노예│허남린
종교적 문맹│류성민
바울 르네상스│안연희
마을과 마을제의 │이용범
불교의 신앙대상│진철승
소리가 머무는 ‘상자’, 유성기│도태수
사소하거나 중대하거나│이혜숙
참된 심정이 빚어내는 거짓 문제들 그리고 vice versa│이연승
이야기하는 인간│하정현
세월의 눈금│장석만

4부 종교학 이야기
세계종교 패러다임│장석만
한국 종교문화의 서술을 위해 유념하고 싶은 것들│정진홍
엘리아데, 스미스, 링컨│이창익
감각의 종교학│우혜란
종교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는 것│구형찬
‘불교’와 ‘부디즘’│송현주
중국 고대 무(巫) 자료를 살피면서│임현수
원전(原典)은 어떻게 종교학이 되는가│민순의
종교학,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이창익
무신론 학과의 등장│우혜란
“나는 종교문화를 연구합니다”│구형찬

저자소개

한국종교문화연구소 (기획)    정보 더보기
사단법인 한국종교문화연구소는 ‘종교문화’에 대한 학제적 연구와 문화비평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간의 삶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인문학적 전망을 모색하면서, 지식과 지혜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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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천주교에서 개신교를 부르는 이름
당시(해방 이전) 천주교는 개신교를 어떻게 지칭했는가? 가장 많이 사용한 명칭은 ‘열교(裂敎)’다. 이 용어는 유일하게 참된 교회인 천주교를 ‘찢어 놓은 교회’ 혹은 ‘찢겨 나간 교회’라는 의미만이 아니라, 천주교로부터의 분파 이후에도 그 안에서 다시 무수한 세포분열을 일삼는 교회, 즉 분열을 ‘본성’으로 하는 분파적 집단이라는 냉소적 의미가 강하게 들어 있다.


*개신교는 왜 스스로를 ‘예수교’라고 불렀나?
동아시아의 개신교 교파들은 왜 ‘예수교’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인가? 주지하다시피 가톨릭 선교사들보다 한자문화권에 뒤늦게 진출한 개신교 선교사들은 천주교와의 차별화를 위해 ‘예수교’라는 명칭을 선택하였다. 그들이 ‘프로테스탄트(protestant)’에서 파생한 ‘갱정교’라는 용어보다 ‘예수교’라는 용어를 선택한 것은 서구 기독교 역사에 대한 전이해가 부족한 동아시아 사회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즉 ‘저항’이나 ‘반항’의 의미가 들어 있는 ‘프로테스탄트’보다는 신앙의 대상인 ‘예수’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예수교’가 선교전략상 유리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연호에 깃든 이야기
BC가 ‘Before Christ’, 그리고 AD가 ‘anno Domini(in the year of ourLord)’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다. 우리말로 BC는 (서력)기원전, 그리고 AD는 (서력)기원후로 번역한다. 사실 뜻 그대로라면 BC와 AD는 각각 주전(主前)과 주후(主後)로 번역되어야 한다. 불교는 불기(佛紀), 원불교는 원기(圓紀)를 사용한다. 대순진리회, 천도교, 대종교, 통일교 등 다른 종교들도 물론 나름의 연호(年號)가 있다. 기독교에는 ‘기기(基紀)’라는 용어가 적절할지 모르겠다. 대체로 기독교문화권인 서구에서는 ‘기기’를 사용한다. 사실은 ‘기기’인데 우리는 ‘기기’를 ‘서기(西紀)’로 번역해서 사용해 왔다. 이제는 서기라는 용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지 서력기원전과 서력기원후 대신에 그저 기원전, 기원후로 표기한다. 재미있다. 그러나 그래도 심각한 문제가 여전히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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