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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성장/발달
· ISBN : 9791188806058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9-02-15
책 소개
목차
개정판 서문
추천의 글 - 헬렌 니어링·스코트 니어링
옮긴이의 글 - 근본을 일깨우는 목소리
1 ) 어머니
2 ) 아버지
3 ) 출산과 수유
4 ) 젖먹이
5 ) 어린이
6 ) 자연의학
7 )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레시피들
8 ) 결론
후기
줄리엣 디 베어라클리 레비의 삶과 글
참고자료
이 책에 나온 허브들의 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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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모든 가족의 건강은 어머니로부터 시작된다. 어머니는 건강한 열매를 맺어야 하는 나무다. 문명화되지 않은 모든 부족들은 이를 인식하고 있으며, 어머니들이 따라야 할 여러 가지 간단한 법칙을 가지고 있다. 그 목적은 고통스럽지 않고 수월하게 출산하는 것과, 엄마 젖을 기운차게 먹고 잠도 잘 자는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를 낳는 것이다. 임신을 알게 된 첫 순간부터 어머니는 아이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위해 (적절한) 생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아이는 9개월 동안 어머니의 몸속에서 자라면서 어머니의 생각과 음식을 공유하게 되며, 그것은 아이에게 좋거나 나쁜 영향을 미친다.
자기치유와 자기회복에는 두 가지 기본 법칙이 있다. 이를 어느 정도 알지 못하면, 치유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첫째는 신념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굳게 믿어야 한다. 둘째는, 아플 때는 단식해야 한다(화가 나거나 어떤 식으로든 감정적 동요가 일어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단식은 고체음식을 모두 끊고, 유동식만 섭취하는 것을 뜻한다. 단식은 끊임없이 음식을 소화시켜야 하는 과중한 임무에서 몸을 해방시켜 준다. 고열, 심한 상처, 깊은 두려움 등에 시달릴 때면 단식해야 한다. 이런 때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안 된다.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해, 신체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음식을 자연 상태 그대로 생으로 먹어야 건강에 가장 좋다는 것은 상식이다. 익힌 곡식을 들판에 뿌리면 수확물이 전혀 없을 것이다. 익힌 곡물은 익힐 때의 열 때문에 죽은 곡물이 된다. 하지만 일부 식품은 익혀야 인간이 소화할 수 있다. 감자와 여러 곡물이 대표적이다. 또 생것으로만 이루어진 식단은 좀 단조롭기 때문에, 그것만 고집하면 아이들이 싫어한다. 따라서 건강에 좋은 재료를 최소한으로 조리하는 음식 레시피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하지만 여기에 튀기는 요리는 없다. 프라이팬은 악마가 발명했다는 말이 있다! 튀긴 음식은 건강에 해롭다. 나는 튀긴 음식은 주지도 않고 먹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