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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도폴리

푸도폴리

(누가 먹거리를 독점하고 어떻게 망치는가)

위노나 하우터 (지은이), 박준식, 이창우 (옮긴이)
빨간소금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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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도폴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푸도폴리 (누가 먹거리를 독점하고 어떻게 망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96585990
· 쪽수 : 492쪽
· 출판일 : 2020-11-23

책 소개

푸도폴리는 푸드(Food)와 모노폴리(Monopoly)의 합성어이다. 즉 ‘먹거리 독점’을 뜻한다. 우리가 거의 매일 먹는 고기, 야채, 곡물, 우유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관한 충격적이고도 사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머리말

1부 미쳐 날뛰는 농장 정책과 먹거리 정책
1. 청년들이 농장을 떠나게 하라!

2부 먹거리 사슬의 모든 연결고리 통합하기
2. 정크푸드 진흥 세력
3. 먹거리 사슬의 월마트화

3부 사람보다 이윤을 우선시하는 농산물 산업과 유기농 산업
4. 녹색 공룡들은 더 이상 캘리포니아에 살지 않는다
5. 유기농 식품의 역설

4부 식품 안전 규제 완화
6. 독극물이 되어가는 먹거리
7. 약물에 절어 사는 동물들

5부 공장식 농장 이야기
8. 카우보이 대 정육업체: 마지막 가축 몰이
9. 돼지 같은 이윤 추구
10. 현대판 농노
11. 우유 쥐어짜기

6부 생명 도둑질
12. 생명의 상업화: 생명과학 기업의 탄생
13. 다윗과 골리앗
14. 먹거리의 미래: 공상과학소설이냐 자연이냐

7부 푸도폴리에 도전할 수 있는 정치적 힘 만들기
15. 정치적으로 먹고 정치적으로 행동하자
16. 밝은 미래를 위해

해제·우리는 누구와 싸워야 하는가·채효정

저자소개

위노나 하우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먹거리, 물, 공유 자원과 관련해서 기업과 정부의 책임에 초점을 맞춘 워싱턴 소재 감시단체인 푸드앤워터워치(Food & Water Watch)의 사무총장이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먹거리운동가 중 한 명이다. 국가·주·지역 차원의 먹거리, 물, 에너지, 환경 문제에 관해 폭넓게 글을 써왔다. 버지니아주 더 플레인스에서 가족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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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와 미시건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치유하는 나무 위로하는 숲》, 《자연의 아이》, 《음식을 끊다》, 《102톤의 물음》, 《생각하는 것이 왜 고통스러운가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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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농대에서 농학사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도시농업을 주제로 도시계획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까지 서울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 연구위원으로 20여 년 재직했다. 한국환경정책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산하 한국도시농업연구소 소장, 서울시 도시농업위원회 위원, 서울시 먹거리시민위원회 위원,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나온 《과학의 책》과 2014년 《푸드 앤 더 시티》를 비롯해 여러 권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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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먹거리를 생산하는 방식과 식품 산업 자체의 통합 및 조직화로 먹거리 체계는 위기에 놓여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선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넘어서서, 건강하지 못한 체계를 뒷받침하는 기업, 과학, 산업, 정치구조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이와 관련한 싸움은 개인적인 선택과 포크로 투표하기(voting with our forks) 이상이 될 것이다. 옛날 방식의 정치적 행동주의가 필요하다. 이 책의 목표는 과연 무엇이 문제이며, 우리가 푸드 허브를 만들고 농민의 소비자 직판 통로를 늘리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밝히는 데 있다. 우리는 “푸도폴리(foodopoly)”(소수의 기업이 종자에서 식탁에 이르는 우리의 먹거리 체계 전체를 통제하는 현상)에 정면으로 대응해야 한다.


대부분 소비자(먹거리를 먹는 사람들)는 먹거리를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본다. 하지만 대기업은 우리의 부엌과 위장을 이윤 창출원으로 여긴다. 먹거리 생산?유통 체계의 소유와 지배력을 집중시키려는 강력한 소수 다국적기업의 확고한 결의에 따라 먹거리 사슬 전체에 걸쳐 유례없는 통합이 일어났다. 식품과 농산품은 손익계산서의 분기 순익 등락을 초래
하는 일종의 화폐로 전락했다. 이들 상품의 가치는 투자수익률이나 인수합병 기회의 차원에서 평가되며, 이것이 모기업의 전략을 결정한다. 그 가치는 월스트리트에서 쓰는 용어인 딜(deals), 시너지, 다각화, 블록버스터 게임 체인저 등으로 묘사된다.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가 햄버거를 포함한 패스트푸드 판매액의 73퍼센트를 차지한다. 단일 구매자 가운데 쇠고기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업체인 맥도날드는 1년에 45만 4,000톤을 구매하고 약 13억 달러를 지불한다. 이러한 패스트푸드 체인들의 시장 지배력 때문에 쇠고기 산업의 통합이 더욱 심화되었다.
그 결과 쇠고기 정육이 축산 부문에서 가장 집중도가 높은 산업이 되었다. 점점 더 통합되는 정육업계에 소를 판매하기 위해 비육장들 역시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현재 시장점유율을 기준으 로 단 4개 회사(카길, 타이슨 푸드, JBS, 내셔널 비프)가 소의 80퍼센트 이상을 도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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