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백인의 취약성

백인의 취약성

(왜 백인은 인종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그토록 어려워하는가)

로빈 디앤젤로 (지은이), 이재만 (옮긴이)
  |  
책과함께
2020-11-27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백인의 취약성

책 정보

· 제목 : 백인의 취약성 (왜 백인은 인종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그토록 어려워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91188990962
· 쪽수 : 288쪽

책 소개

왜 백인은 인종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그토록 어려워할까? 미국에서 20년 넘게 인종 다양성 훈련사로 활동해온 로빈 디앤젤로는, 백인이 사회화를 통해 스스로도 모르게 백인 우월주의를 깊이 내면화하여 인종 문제와 관련한 불편함을 견디는 능력이 부족해진다고 진단한다.

목차

추천사_ 카이저 소제, 비욘세, 증인 보호 프로그램 (마이클 에릭 다이슨)
머리말

서론_ 우리는 여기서 저기로 갈 수 없다

제1장 백인에게 인종주의에 대해 이야기할 때 부딪히는 난제들
제2장 인종주의와 백인 우월주의
제3장 시민권 운동 이후의 인종주의
제4장 인종은 백인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
제5장 좋은/나쁜 이분법
제6장 반反흑인성
제7장 백인의 인종적 방아쇠
제8장 그 결과: 백인의 취약성
제9장 행동으로 나타나는 백인의 취약성
제10장 백인의 취약성과 관여의 규칙
제11장 백인 여성의 눈물
제12장 우리는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는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교육을 지속하기 위한 자료

저자소개

로빈 디앤젤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백인성 연구 및 비판적 담론 분석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자, 교육자, 저술가. 워싱턴 대학에서 다문화교육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은 뒤 웨스트필드 주립대학에서 다문화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워싱턴 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같은 대학의 사회복지대학원에서 ‘학생이 꼽은 올해의 교육자 상’을 두 차례 받았다. 또 20년 넘게 인종 정의와 사회 정의 문제에 대한 상담사 겸 훈련사로 일해오고 있다. 2011년 자신의 논문에서 ‘백인의 취약성’이라는 개념을 고안했고, 이는 미국 안팎에서 벌어지는 인종주의 논의에 큰 영향을 주었다. 《백인의 취약성》은 2018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13주간 머무르고 있으며(2020년 11월 기준), 특히 2020년 조지 플로이드 과잉진압 사망 사건을 계기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 외에 지은 책으로 《정말로 누구나 평등할까?(Is Everyone Really Equal?)》(공저, 2011, 2판 2017), 《백인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What Does it Mean to be White?)》(2012), 《나, 그리고 백인 우월주의(Me and White Supremacy)》(2020) 등이 있다. 《정말로 누구나 평등할까?》로 미국 교육학회 비평가상(2012)과 교육학교수협회상(2018)을 받았다. www.robindiangelo.com
펼치기
이재만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을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공부하는 삶』 『인문세계지도』 『제국의 폐허에서』 『평생공부 가이드』 『영국 외교관, 평양에서 보낸 900일』 『영국 노동계급의 상황』 『역사』 『세계제국사』 『정복의 조건』 『종교개혁』 『유럽 대륙철학』 『신』 『성서』 『문명과 전쟁』 『번역』 『정치철학 공부의 기초』 『몽유병자들』 『왜 자유주의는 실패했는가』 『전쟁과 평화』 『자본주의』 『포퓰리즘』 『백인의 취약성』 『옥스퍼드 세계사』 『역사와 역사가들』(공역) 『에렉 홉스봄 평전』(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서론 “우리는 여기서 저기로 갈 수 없다”
북미의 백인은 인종 분리와 불평등이 심한 사회에서 그에 따른 혜택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 결과 우리는 인종 스트레스로부터 차단되는 동시에 우리에게 이점을 누릴 권리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인종으로 인한 불편함을 거의 겪지 않기에 이제까지 우리는 인종 체력을 기를 필요가 없었다. 우리는 사회화 과정에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거나 결코 인정하지 않는 우월의식을 내면화하게 되고, 결국 인종에 관한 대화에 매우 취약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의 인종적 세계관에 대한 도전을 선량하고 도덕적인 사람들이라는 우리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한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인종주의 체제와 우리를 연관짓는 모든 시도를 마음을 어지럽히는 부당한 도덕적 모욕으로 여긴다. 아무리 적은 인종 스트레스라도 우리는 견디지 못한다. 이 사회에서 백인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암시하기만 해도 대개 일군의 방어적 반응을 보인다. 그런 반응에는 분노, 두려움, 죄책감 같은 감정과 논쟁하기, 침묵하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같은 행동이 포함된다. 우리 백인은 이런 반응으로 도전을 물리쳐 균형을 회복하고, 인종적 편안함을 되찾고, 인종 위계에서의 우위를 유지한다. 나는 이 과정을 백인의 취약성으로 개념화한다.


제1장 “백인에게 인종주의에 대해 이야기할 때 부딪히는 난제들”
나는 인종주의에 대한 의견이 없는 백인을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미국에서─ 또는 서구 문명의 역사를 가진 다른 어떤 문화에서든─ 성장하거나 상당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인종주의에 대한 자기 의견을 갖지 않기란 정말로 불가능하다. 그리고 인종주의에 대한 백인의 의견은 대체로 확고하다. 그러나 인종 관계는 몹시 복잡하다. 의식적으로 꾸준히 공부하지 않을 경우 우리의 의견이 정보에 근거하지 않는 의견, 더 나아가 무지한 의견이 될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기꺼이 인정해야 한다. 당신이 백인이라면 나는 당신을 모르더라도 인종주의에 대한 당신의 의견이 십중팔구 무지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지난 수백 년을 통틀어 가장 복잡하고도 지속적인 사회적역학이라고 하는 인종주의를 섬세하게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미국의 주류 문화에서 우리에게 전혀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2장 “인종주의와 백인 우월주의”
인종은 인종 간 불평등을 정당화하고 백인의 이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진화하고 있는 사회적 관념이다. ‘백인’이라는 용어는 1600년대 말에 식민지법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미국은 1790년경 인구조사에서 사람들에게 각자의 인종을 말할 것을 요구했고, 1825년경 이른바 혈통의 등급에 따라 누구를 인디언으로 분류할지 결정했다. 1800년대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이민자들이 물밀 듯이 들어옴에 따라 미국에서 백인 인종 개념은 더욱 공고해졌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