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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89186074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1-02-15
책 소개
목차
1부 – 상즉종
1. 티엡 히엔Tiep Hien의 의미 ·····················································8
2. 깨어있는 마음 수행 ··························································12
3. 상즉종의 정관 ··································································13
4. 공동체 ···············································································16
5. 상즉종의 깨어있는 마음 수행 ·········································17
6. 깨어있는 마음 수행 합송 ··················································18
2부 - 14가지 깨어있는 마음 수행 해설
1. 첫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열어놓음 ······················28
2. 두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견해에 집착하지 않기 ···32
3. 세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생각의 자유 ···················34
4. 네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고통의 자각 ···················37
5. 다섯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단순하고 건강한 생활 40
6. 여섯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화 다루기 ···················42
7. 일곱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이 순간에 행복하기 ···46
8. 여덟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공동체와 소통 ··········49
9. 아홉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진실하고 다정한 말 ··52
10. 열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승가 보호하기 ············54
11. 열한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바른 직업 ··················55
12. 열두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생명 경외 ··················59
13. 열세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너그러움 ···················61
14. 열네 번째 깨어있는 마음 수행 - 바른 행동 ··················64
3부 – 법회Ceremonies
1. 삼보三寶와 두 약속: 어린이들을 위한 합송recitation ··········76
2. 다섯 가지 깨어있는 마음 수행 합송 ·······························81
3. 상즉종의 14가지 깨어있는 마음 수행 합송 ····················87
4. 상즉종의 14가지 깨어있는 마음 전승 ··························104
4부 - 정 관······························································129
책속에서
1. 티엡 히엔Tiep Hien의 의미
‘티엡’tiep이란 “접촉”과 “연속”을, ‘히엔’Hien은 “깨달음” 과 “지금 여기서 깨닫기”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네 가지 표현을 탐구함으로써 상즉종의 정신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과 접촉해야만 할까요? 정답은 현실입니다. 우리는 세계의 현실, 마음의 현실과 접촉해야 합니다. 마음과 접촉한다는 것은 내적인 삶의 과정-색, 수, 상-을 깨닫고 이해와 자비의 근원인 우리의 진정한 마음을 재발견 한다는 뜻입니다. 진정한 마음과 접촉하는 것은 땅을 깊게 파서 신선한 물로 우리의 우물을 채워 넣어 숨겨진 근원에 도달하는 것과 같습니다. 진정한 마음을 발견하면, 이해와 자비로 채워집니다. 이해와 자비는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풍성케 합니다.
2. 깨어있는 마음 수행
상즉종의 멤버들은 14가지 깨어있는 마음 수행을 지키고 실천하기로 서약합니다. 경전에서 붓다는 이 수행을 묘사하기 위해서 종종 계율, 즉 ‘실라’shila와, 훈련을 뜻하는 ‘식사’shiksha를 사용했습니다. ‘식사’는 이 수행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불교의 이해와 더 적합합니다. 그래서 나는 최근에 계율 대신 깨어있는 마음 수행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깨어있는 마음 수행은 ‘금지’가 아니라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자유를 보장하고 어려움과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사람은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사실 우리는 100%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깨어있는 마음 수행은 북극성과 같습니다. 북쪽으로 여행할 때, 북극성을 이용하지만 거기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깨어있는 마음 수행은 세 가지로 이해되고 실천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깨어있는 마음, 둘째는 집중, 셋째는 통찰입니다. 깨어있는 마음은 집중에 이르게 하고, 집중은 통찰을 낳습니다. 14가지 깨어있는 마음 수행은 일상에서 깨어있는 마음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3. 상즉종의 정관
상즉종의 정관은 “종단의 목적을 현대의 삶 가운데 불교를 연구하고, 경험하고, 적용함으로써 불교를 현장화 하는 것”으로 명시합니다. 지혜는 단지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수행의 결과는 만질 수 있고 확인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관은 종단의 근거를 4가지 원칙으로 명시합니다. 첫째는 견해에 집착하지 않기, 둘째는 명상을 통한 연기의 본질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 셋째는 어울림, 그리고 마지막은 방편입니다. 이 원칙들을 각각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견해에 집착하지 않기: 집착은 교리와 편견, 습관, 진리로 간주하는 것에 갇히는 것을 뜻합니다. 수행의 첫 번째 목적은 모든 집착에서, 특히 견해에 대한 집착에서 자유 하는 것입니다. 이는 불교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2) 직접적인 경험: 불교는 사색적인 철학이 아니라 실재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강조합니다. 깨달음은 지성적인 탐구가 아니라 직접적인 실천의 현실화로 얻어집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진리를 경험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3) 어울림: 가르침은 지혜와 자비를 낳기 위해 사람들의 욕구와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 가르침은 두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는 불교의 기본적인 신조에 부응해야 하고, 둘째는 진정한 도움을 주고 적절
한 것이어야 합니다. 불교에는 8만 4천 개의 법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불교가 지혜와 평화의 원천으로 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문이 열려야 합니다. 4) 방편: 방편은 이지적인 스승들이 만든 이미지와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붓다의 길을 보여주고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특별한 상황 가운데 법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러한 방편들을 법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