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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91189254582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1-06-24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1장 태실(胎室)이란
01 태실의 이해
02 태실의 조성 과정
03 태실의 조성과 함께 세워진 표석 등등
2장 왕의 태실, 그 역사의 현장
01 태조 태실
02 정종 태실
03 태종 태실 등등
3장 왕자·왕녀들의 태실
01 세종
02 덕종
03 예종 등등
4장 창덕궁 후원에 조성된 태실
01 숙선옹주 태실
02 영친왕, 덕혜옹주, 고종 제8왕자의 태실지
5장 왕비의 태실
01 영주 소헌왕후 태실
02 홍천 정희왕후 태실
03 예천 폐비 윤씨 태실
6장 사진으로 보는 태실
01 태주를 알 수 없는 태실
02 박물관으로 옮겨진 태함
맺음말
부록, 태실 일람표
참고문헌
미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조선왕실에서는 왕의 자녀와 세자의 아들이 태어나면 태실을 조성했다. 일반적으로 태실은 산의 정상에 조성했는데, 가장 이상적인 지형을 들판 가운데 둥근 봉우리로 표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종실록』에는 정앙(鄭秧)이 육안태(六安胎)에 기록된 내용을 언급하며, “땅이 반듯하고 웃뚝 솟아 위로 공중을 받치는 듯 하여야만 길지(吉地)가 된다.”라고 말한 장면이 대표적이다. 또한 다른 형태의 태봉도 주목이 되는데, 『태봉등록』에는 태실지 주변으로 내맥(來脈)이 없고, 좌청룡과 우백호, 안산 등이 마주 보는 곳이 없는 곳을 길지로 평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당시는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기 때문에 태실의 조성에 있어 위계질서가 명확했다. 그렇기에 왕과 세자, 원손의 태실은 다른 왕자·왕녀들의 태실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조선왕실의 태실은 신분에 따라 규모가 달랐다. 크게 차기 왕이 될 신분인지와 왕비 혹은 후궁의 소생인지에 따라 태실의 규모는 달리 정해졌는데, 이는 『태봉등록』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