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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나의 사건

책 하나의 사건

(2024 우주리뷰상 수상작품집)

김도형, 강우근, 강진용, 김회연, 오병현, 유희선, 조연재, 이두은, 한선규 (지은이)
알렙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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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나의 사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책 하나의 사건 (2024 우주리뷰상 수상작품집)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89333942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5-05-16

책 소개

서평 공모전 '2024 우주리뷰상' 수상작품집. 책의 내용을 충실히 소개하고 장단점을 분석하면서도 서평자의 비판적 평가를 포함하며 한국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서평의 '정석'으로 꼽을 만한 서평들을 선정하여 수상작품집으로 출간한다.

목차

최우수작
전장연 시위라는 사건 ∥ 김도형
『전사들의 노래』, 『출근길 지하철』

우수작
일상적인 것은 어떻게 예술이 될까 ∥ 강우근
『초예술 토머슨』

우수작
쇠락하는 산업 수도, 그러나 버릴 수 없는 꿈 ∥ 강진용
『울산 디스토피아, 불안한 제조업 강국의 미래』

우수작
사랑은 눈 감고: 고명재론 ∥ 김회연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우수작
문화기술지가 사회비평 도서로 기획될 때 참고하게 될 영원한 레퍼런스 ∥ 오병현·유희선·조연재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우수작
무위의 계보학 ∥ 이두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우수작
울창한 이해와 느낌을 나란히 ∥ 한선규
『자연에 이름 붙이기』

심사 경위

심사평

저자소개

김도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박사 과정생. 정치사상과 비판이론을 현실과 서로 비추며 공부한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그리고 시간에 대해 읽고 쓰며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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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직한 노동을 지향하며 ‘가짜 노동’으로의 미끄러짐을 경계하는 13년 차 사무직 노동자, 공들여 고른 한 권, 한 권의 책을 통해 자신의 세계가 더 깊어지고 넓어지기를 바라는 독자,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읽고 쓰는 능력은 인류의 고유한 자산이라고 믿으며 그 능력을 계속 벼리고 싶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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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9년 출생.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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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출판 편집자 지망생. 책 한 권이 세상을 바꾸지 못할지라도 좋은 책을 읽은 사람들이 모여 세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나아갈 것이라 믿는다. 문학, 인문, 사회, 독자와 얽힌 출판업을 조망하며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아등바등 애쓴다. 겨울에 태어났지만, 추위를 잘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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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자의 세계를 넓히는 책을 만나면 가슴이 뛰는 출판 마케터. 나 하나 살아남기 바쁜 세상에서도 타인을 돌아보게 하는 책을 팔고 싶다. 가치 있는 책의 값어치를 높이는 일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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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편집자를 꿈꾸는 예비 출판인. 연구원을 지망하며 사회복지를 공부했지만, ‘읽는 이와 더 가까이 닿고 싶은 열망’을 외면할 수 없어 출판의 길을 선택했다. 글이 가진 힘과 책이 만들어 내는 연결을 고민하며, 읽는 이에게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편집자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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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와 베이징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현재는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강사로 있다. 2025년 《쿨투라》 영화평론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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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서 영상연출을, 홍익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다. 국어국문학과 수업을 들락대다가 교내 글쓰기 대회에서 몇 차례 수상하며 서서히 글을 썼다. 도피로서의 글쓰기, 자기에 갇힌 글쓰기를 넘어서고자 생업을 고민했고, 사서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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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를 결여한 것처럼 보이는 존재들이 자신들이 투쟁해 왔던 역사를 몰고 출근길에 등장해 지하철을 멈춰 세운다는 점에서, 정책 하나만이 아니라 사회관계 전반의 변혁을 내포하는 주장을 들고나온다는 점에서, 단지 시혜의 대상이었던 존재들이 자신들 또한 권리를 위해 온몸을 던질 수 있는 숭고한 정치적 주체임을 보인다는 점에서, 전장연 시위는 분명 사건이다. 또한 이를 통해 소위 ‘평범’한 일상에 충격을 가했고 그 충격의 징후들은 다양한 형태로 발현되었으나, 동시에 이것이 어떤 의미에서 사건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언어는 사회적으로 부재했다는 의미에서, 전장연 시위는 분명 사건이다.
⏤김도형, 「전장연 시위라는 사건」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는 시대”라는 아서 단토의 말처럼 아카세가와 겐페이와 아녜스 바르다가 접근하는 예술은 우리가 마주하는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독자와 관객이 감상하는 대상으로 머무르지 않고, 관계성을 통해 일상적 행위를 ‘예술 행위’로 재인식해서 수행하게 한다. 아서 단토의 이론은 사물과 행위의 우연한 만남 속에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일상과 새롭게 관계 맺어질지 기대하게 한다. 어쩌면 예술의 종말이라는 아서 단토의 주장은 새로운 예술 방식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강우근, 「일상적인 것은 어떻게 예술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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