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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트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9336745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4-07-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89336745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4-07-20
책 소개
앨리 스미스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로, 기존의 틀과 형식을 깬 작품에 수여하는 골드스미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강연 원고를 표방하고 있지만, 텍스트는 소설, 에세이, 비평의 형식을 넘나든다. 상실과 회복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문학을 비롯한 예술사의 빛나는 대목들을 절묘하게 통합해놓았다.
목차
도판
1장 시간에 관하여
2장 형식에 관하여
3장 경계에 관하여
4장 제안 및 반영에 관하여
자료 출처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분명 당신이었다, 그 눈만 빼고. 당신의 눈은 어디에 있는 걸까, 다른 누구에게도 없던 파란색 대신, 지금 거기에는 검은 공간만 있다. 눈 전체가 동공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의 형식상의 차이는 길이가 아니라 시간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 단편소설은 언제나 간결함이 생명일 것이다. “짧은 인생이여! 짧은 인생이여!” 단편소설은 융통성 있는 형식이고, 원하는 경우 이미지즘을 따르고 시간 순서에 맞지 않을 수 있으며 그 형식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
책은 우리의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형태로 된 시간의 조각이다. 일단 책을 펼치면, 수많은 단어가 음악에서 들리는 수많은 음표가 하는 일을 대신하여 지금 순간에 관해 이전에 벌어졌던 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을 단어에서 단어로 줄곧 기록하며 이는 어구, 문장, 문단, 장, 부가 된다. 동시대 문화에서 우리는 책을 놀랍도록 가볍게 대한다. 우리는 어떤 음악을 한 번 듣고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법이 없지만 책은 단 한 번 읽고 나서 다 읽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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