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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탐욕

스타니스와프 이그나찌 비트키에비치 (지은이), 정보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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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탐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91189356651
· 쪽수 : 1032쪽
· 출판일 : 2022-02-11

책 소개

비트키에비치가 쓴 작품 중 가장 긴 장편소설이자 그의 대표작이다. 1930년에 출간된 소설의 배경은 가상의 미래로, 중국에서 시작된 공산주의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그 가운데 유럽에서 유일하게 민주주의를 지키고 있는 폴란드에서는 신흥종교가 유행 중이다.

목차

작가에 대하여
이 책에 대하여

제1부
깨어남

제2부
광기

부록
『탐욕』 작가 서문

옮긴이의 글
스타니스와프 이그나찌 비트키에비치 연보

저자소개

스타니스와프 이그나찌 비트키에비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폴란드의 아방가르드 극작가, 소설가, 화가. 아버지와 이름이 같았기에 중간 이름 이그나찌와 성 비트키에비치를 합쳐 ‘비트카찌’라는 또 다른 이름을 지어 활동했다. 비트카찌는 크라쿠프 예술 학교에 다니면서 새로운 예술 사조들을 접하고, 1911년 첫 중편소설 「붕고의 622가지 몰락, 혹은 악마 같은 여자」를 발표한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당시 폴란드를 지배하고 있었던 러시아제국의 기병대에 입대하고, 1917년 전역한다. 1918년 폴란드로 귀환한 비트카찌는 이후 전시회를 열고 “S. I. 비트키에비치 초상화 회사”라 자칭하며 여러 초상화 기법을 실험하는 한편 희곡과 예술 이론, 소설 등을 두루 집필하기 시작한다. 부조리극의 선구 격인 비트카찌의 희곡은 예술이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인 고양감과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순수한 형태’ 이론을 바탕으로 한다. 비트카찌는 희곡 「실용주의자들」, 「새로운 해방」, 「미스터 프라이스」, 「그들」, 「쇠물닭」, 「갑오징어」, 「광인과 수녀」, 「폭주 기관차」, 「피즈데이카의 딸 야눌카」, 「어머니」, 「벨제부브 소나타」, 「구두 수선공들」, 소설 『가을에 보내는 작별』과 『탐욕』, 예술 이론 「순수한 형태에 대하여」, 「미술의 새로운 형태와 그로 인한 오해들」, 「연극 분야에서 순수한 형태 이론에 대한 서문」, 에세이 「마약: 니코틴, 알코올, 코카인, 페요틀, 모르핀, 에테르」 등을 집필했고, 1939년 9월 18일 자살했다. 1985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유네스코가 ‘비트카찌의 해’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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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보다 공포스러운 현실을 동력으로, 가능한 모든 언어를 동원해 쓴다. 『아이들의 집』,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고통에 관하여』 등을 썼고 『저주토끼』로 부커상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너의 유토피아』로 필립 K.딕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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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게네지프 카펜은 그 어떤 형태의 부자유도 참지 못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그는 부자유에 대해서라면 도저히 어쩔 수 없는 혐오감을 내보이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이해할 수 없는 기적으로 18년간 독재자 아버지의 훈련을 견뎌 냈다. 그러나 이것은 말하자면 용수철을 단단히 감는 것과 비슷했다. 언젠가 반드시 풀린다는 걸 그는 알고 있었고 그 덕분에 버텨 냈다.) 겨우 네 살이 될까 말까 했을 때 (이미 그때부터!) 그는 여름에 어머니와 가 정교사에게 산책을 나가게 해 달라고 빌었는데, 쇠사슬에 묶인 채 위협적으로 그에게 덤벼들려 하는 잡종 개나 개집 문턱에서 조용히 깽깽거리는 조그맣고 우울한 강아지를 쓰다듬어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묶인 것을 풀어 자유롭게 놓아주기가 절대로 불가능하다면 단지 쓰다듬어 주고 뭔가 먹을 것이라도 주려 했던 것이다.


난 소설을 쓸 거야, 예술에, 진정한 예술에 더 이상 할 일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때 소설을 쓸 거라고 ? 하지만 소설은 형-이-상-학적이야! 이해하겠어? 그 썩을 ‘삶에 대한 이해’는 이제 됐어. 그런 건 재능 따위 하나도 없이 범속함을 엿보고 그따위를 좋다고 재창조하는 엿보기꾼들한테 남겨 주겠어.


이 모든 것은 매우 과장되었다. 이미 거의 아무도 예술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보기 드문 마니아들만이 소수의 제한된 모임 안에서 듣도 보도 못한 노력을 기울여 그 속물주의를 유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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