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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

정은주 (지은이)
42미디어콘텐츠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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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89620769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0-09-21

책 소개

네이버 인기 클래식 칼럼니스트 정은주가 들려주는 비밀스럽고 유쾌한 클래식 비하인드 이야기. 저자의 재치 있는 시선으로 들려주는, 소소하지만 쏠쏠한 클래식 이야기와 함께 거장이라는 이름에 가린 그들의 뒷모습을 엿보며 클래식의 역사 전반을 짚어 본다.

목차

Overture 클래식 음악 한 잔 어떠세요?

제1악장 서양 음악사를 빛낸 음악가들의 숨겨진 이야기
기부천사, 헨델
오스트리아의 아재, 하이든
지구 최강 음악 천재, 모차르트
말할 수 없는 비밀, 베토벤
오페라보다 쿠킹 클래스, 로시니
소문난 바흐 덕후 4인방
마요르카의 자가 격리자, 쇼팽
아찔한 브로맨스, 쇼팽 & 리스트
의도한 사랑의 불시착, 리스트
음악가와 시인의 우정, 드뷔시 & 말라르메
왕의 남자, 바그너
아주 클래식한 냥집사, 라벨
부부의 세계 뺨치는 못난 남편의 전설, 스트라빈스키
아메리카 드림을 이룬 모스크바의 신사, 라흐마니노프

제2악장 클래식 잡학사전
슈바이처와 아인슈타인의 공통분모
이탈리아의 전매특허품, 바이올린
괴짜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
유리천장을 부순 그녀들의 지휘봉
배고픈 음악가들의 이중생활
악기와 연주자의 상관관계
유럽의 3대 공연장을 소개합니다
색으로 구현된 음악
루테알을 아시나요?
클래식 음악회 박수 에티켓

제3악장 영화 같은 음악 이야기
죽은 자를 달래는 노래, 모차르트 <레퀴엠>
그리스 신화의 비극을 뒤엎은 해피엔딩, 글루크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결혼식 전날 아내에게 선물한 꽃 노래, 슈만 <미르테의 꽃>
카르멘의 저주, 비제 <카르멘>
미래의 완벽한 예술 작품, 베토벤 <교향곡 9번>
지구에서 가장 슬픈 사랑,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그들이 사는 바다,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과 드뷔시
천상의 소리를 위하여! 영화 <더 컨덕터>와 말러
피아니스트의 꿈, 영화 <샤인>과 라흐마니노프
속고 속이다 혼자 속는 코미디,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Finale 팬데믹에 부쳐
참고 자료

저자소개

정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악 칼럼니스트. 서양 음악사의 음악 외적 이야기들을 칼럼과 방송, 강의로 소개하는 작가다. 가끔 음악회 해설가로 무대에 오른다. 2024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알고 보면 흥미로운 클래식 잡학사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 《초등학생을 위한 클래식 음악 수업》 《세상 인문학적인 음악사》(2025년 9월 출간 예정) 《과몰입 예술사》(공저)를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토록 화려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17세에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월급쟁이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 시절의 음악가들은 월급을 받으며 음악활동을 했던 일종의 고용된 음악가였거든요. 청소하고 요리하는 하인과 같은 처지였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모차르트는 1781년 5월 12일에 아버지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저는 그저 열심히 일하기 싫을 뿐입니다. 제 건강과 인생이 더 소중하니까요. 저는 제가 하인인지 몰랐습니다. 하인처럼 일을 하도록 강요당하는 삶이 지겹습니다”라는 내용에서 모차르트의 절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쉰들러는 1846년에 137권의 ‘대화 수첩’을 베를린 왕립 도서관에 매각했습니다. 만약 베토벤과 쉰들러가 죽음 이후 그 어딘가의 공간에서 만났다고 가정해볼까요. 아마 쉰들러는 베토벤에게 크게 얻어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오히려 큰소리를 칠 법도 합니다. “나의 망상들이 지금의 당신, 베토벤을 만든 거라고요!”


한번은 슈만이 바흐의 묘지에 참배를 하러 갔다가 허탕을 치고 옵니다. 해가 질 무렵 라이프치히의 교회 묘역을 방문한 그는 아무리 찾아봐도 바흐의 묘비를 찾지 못했습니다. 워낙 바흐라는 이름이 많았기 때문이라는데요. 당시의 심정은 아내 클라라에게 쓴 편지에 전해집니다. 슈만은 “마치 운명의 장난 같아요. 언제나 오르간 앞에 꼿꼿하게 자리한 바흐의 모습을 잊지 못할 겁니다. 그의 손 아래에서 펼쳐지는 음악, 경건한 눈빛의 청중, 그를 바라보는 천사들의 모습까지 아른거립니다”라며 바흐에 대한 순수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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